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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 등장하는 인물. 애니판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남두의 지장이라고 불리는 남자로 한때는 대군을 이끌고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었던 지략가였다. 하지만 남두성권의 분열에 염증을 느끼고 스스로 '바람의 숲'이라 불리는 곳에서 은둔을 하면서 지내면서 민간인들에게 풍력 발전기들을 만들어주면서 유유자적하게 지내고 있었다.
성제 사우저도 그의 능력을 눈치채고 자주 그를 자신의 심복으로 삼으러 부하들을 보냈었지만 언제나 거절하고 있었다. 이때 그의 소식을 들은 권왕 라오우가 자신이 직접 찾아가보기로 하고 그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류우로는 라오우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만약 자신이 힘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민중의 편에 서서 싸우는 세기말의 구세주인 켄시로라고 말하면서 라오우와 같은 패도로 민중을 억압하는 자들의 말은 결코 따를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라오우가 패도를 버린다면 그를 따를 것 같다고 말하면서 라오우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이에 분노한 라오우는 당연히 류우로를 죽이기 위해서 달려들고 류우로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승부에 임하기로 한다. "남두류구권"이라 불리는 권법을 구사하여 라오우의 어깨에 상처까지 내는등 상당한 실력으로 라오우를 몰아붙이지만 최후의 순간에 흐름이 흐트러진 나머지 라오우의 일격에 당하고 만다.
싸움 후에 알려진건데 사실 류우로는 불치병에 걸려있었고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권법가로써 라오우와 싸우게 된 이후 류우로는 마지막까지 라오우에게 패도를 버리고 민중들의 편에 설 것을 부탁하면서 숨을 거둔다.
하지만 라오우는 패도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류우로의 부탁을 거절하고 마지막으로 "네 놈과 싸워서 알게 된것은 단 하나....나의 무름이다. 시시하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그리고 이때부터 라오우는 전보다 더욱 무시무시한 공포 정치로 주변을 억압하면서 귀신과도 같은 패왕으로 변하게 된다.
북두의 권 레이 외전 - 창흑의 아랑에서도 등장한다. 세기말을 혼란에 빠트릴 강력한 힘을 가진 남자 로후에 대항하기 위해서 남두육성의 임시 연합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는 원작 북두의 권이 시작되기 전의 시점이다.[1]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류우로는 민중의 편에 서는 켄시로야말로 자신이 따를 수 있는 자라고 말하는 식으로 그를 대단한 인물로 평가하였지만.... 정작 켄시로는 이런 사람 모른다(.....). 원래 이 세계관의 정보통이 불안정하니...- ↑ 류우로의 레이 외전 출연은 어느 북두의권 외전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다른 북두의권 외전에 등장한 유일한 사례이다. 소우가나 레이나조차도 북두의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 이외의 다른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