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보암

역대 이스라엘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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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유다 왕국
신설초대 르호보암2대 아비얌

솔로몬의 아들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물려 받았으나 부역과 세금을 낮춰 달라는 여로보암 1세의 요구를 무시했다가 10지파의 반란이 일어나 왕국이 분단 되고 말았다. 10지파는 여로보암 1세를 왕위에 올리고 북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으며 르호보암의 통치 강역은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에 한정되어 남유다 왕국으로 불리게 된다.

북이스라엘 왕국을 정벌하기 위해 18만 대군을 동원하여 전쟁을 일으키려 하였으나 스마야의 저지로 북벌을 단념한다. 이후 정통 신앙을 수호하는 듯 하다가 교만해 져서 이방신을 섬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하느님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

재위 5년 차에는 이집트에게도 침략을 받아 탈탈 털려서 왕궁까지 유린당하고, 이 후에도 북이스라엘 왕국과 분쟁을 이어가는 등 외교적으로 무능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정력은 정말 왕 다워서 18명의 아내와 60명의 첩을 통해 28명의 아들과 60명의 딸을 낳았다. ㅎㄷㄷ 많은 자식들 중 아비얌에게 재위를 넘겨주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르호보암이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었다.
  1. 여로보암이 노역과 세금을 경감해주라는 청을 거절하는 것도 모자라 더 심하게 착취 할 것임을 말하는 장면이다. 이 때 한 말은 "내 새끼 손가락은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