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리카르도가 동반하고 다니는 어린아이. 생김새가 전혀 닮지 않았고, 리카르도도 그 점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 등 친자는 아닌 듯 하지만, 리카르도는 리리오를 딸처럼 엄청나게 아끼고 있다.[1] 무슨 연고가 있는 것인지는 작중 밝혀지지 않아서 불분명. 성우가 있지만 대사는 없다고 해도 무방한데, 대부분의 대사가 감탄사나 웃음소리 정도밖에 없다. 그래도 말하는 걸 알아들을 수는 있는 것으로 볼때 모르는 건 아닌 듯. 마지막화에서 아미고 타코스 CM송을 부른 것이 등장하지만 이것도 발음이 이상해서 제대로 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딱 한 화를 제외하면...
에리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잘 따르는 듯 하다. 게다가 왠지 L.A는 비록 정신이 혼미했던 순간이라고는 해도 리리오를 에리스와 혼동하기도 했다.
원래는 리카르도의 말대로 얌전히 기다리기만 했지만, 24화에서는 리카르도를 걱정해서 쫓아가는 등 적극적인 성격으로 성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혹시 모르니 리카르도를 도울 수 있도록 부메랑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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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위냐이마르카에 입장할때 어째서인지 한 마녀에게 환영의 인사를 받는다. 이때까지는 리리오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인사하니까 받아주는 듯한 묘사였지만, 후에 에리스가 마녀로 각성하기 시작하자 갑작스럽게 동공이 풀린다. 이것은 작중 마녀가 능력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
이후 에리스와 나디의 시신을 보고 오열하는 블루 아이즈에게 갑자기 말을 꺼내는데, 마녀의 힘은 네게도 있다. 믿거라, 블루 아이즈. 라고 하며 마녀의 주문을 외우고는 기절한다. 작중 유일하게 리리오가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하는 장면. 그 말을 들은 블루 아이즈는 마녀의 힘이 각성한다.
이것으로 보면 아마도 리리오 역시 마녀의 후예거나, 아니면 프로젝트 레비아탄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연고가 불명인 것이 설명되기 때문. 심지어 에리스를 유독 잘 따르거나, L.A가 에리스로 착각한 것도 모두 설명이 된다. 하지만 또 위에서 리리오에게 환영인사를 건넸던 마녀가 리리오를 매개체로 하여 말을 건네는 듯한 묘사도 존재해서 그냥 일반인이고 마녀에게 일시적으로 컨트롤당했을 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결국 작중 밝혀지는 것이 없어서 별 의미는 없지만...- ↑ 의뢰를 맡긴 클라이언트인 로젠버그의 명령을 리리오가 아프다는 이유로 거절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