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의 안경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영국의 제1왕녀. 30대 초반 정도의 냉철한 인상의 미녀... 라는데 17권에 등장한 일러스트에선 그냥 다크서클이 짙게 깔린 폐인... 머리카락을 일부로 염색한 듯 검고 단안경이 특징.
호위를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 '이 녀석이 등 뒤에서 날 찌르면 어쩌나..'하는게 이유다. 거의 병적일 정도로 타인을 믿지 못한다. 하지만 그건 귀족들에게 한정되는거 같고 신분을 숨기고 궁 밖을 자주 놀러나간다고... 정확히는 자신이 제1왕녀라는걸 알고있는 사람을 안믿는다.
여왕의 큰딸은 두뇌파. 라는 평가처럼 책사의 역할. 그때문에 기사파를 거의 장악한 2왕녀 캐리사와는 대립관계다.
실질적인 출연은 왕실파/청교파/기사파의 회의가 전부. 이 때 미묘하게 카미조 토우마와 밀착되어 슴가가 카미조에게 닿았지만 뭔 이벤트 없이 넘어갔다. 유로 터널 폭파 조사 때도 미묘한 살기를 느끼고 2, 3왕녀와 동행하지 않았다.
저 인간불신은 생존본능의 발현이라고 캐리사가 평했다. 덕분에 2왕녀의 반란때도 런던 부근에서 잠적. 이후 캐리사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연설을 함으로써 기사파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는데 일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