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정발명리미트리스
원어표기Limitless
장르SF, 드라마
상영시간105분
감독닐 버거
개봉일2011년 3월 18일
국내 개봉일2012년 7월 12일
주연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상영등급15세이상 관람가

1 개요

삼키는 순간 인간의 두뇌 100% 가동! 세상을 지배한다!

뇌의 기능을 깨워 100%가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약, NZT-48을 접한 소위 찌질이가 변해가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Relativity Media라는 중소 업체가 배급을 하였다.

2 시놉시스

주인공인 에디 모라는 무능력한 작가다. 과거엔 어땠는지 몰라도 현재에는 마감이 다가오는데 단 한 페이지도 쓰지 못할 정도. 이혼 경력이 있으며 현재 애인이었던 린디에게도 버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전처의 동생 버넌 갠트가 준 신약 NZT-48 한 알을 복용한 그는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 그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린다. 집주인의 부인이 화를 내는 것에 조리있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그녀의 일을 도와주고 잠자리까지 한번 가지는 데다가[1] 그 동안 안 쓰이던 글도 마감 직전에 완벽하게 다 써버렸다.

에디는 점점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어려운 수학 공식을 척척 풀어내는 건 물론 순식간에 써내려간 책도 베스트 셀러가 되고 나중엔 주식 투자 쪽으로 직종을 바꾸는데 거기에서도 대성하여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그리고 그런 그를 만난 기업계의 거장 칼 밴 룬이 역사상 가장 큰 기업합병을 도와달라고 제의한다.

문제는 약이 점점 다 떨어져가고 있는 데다가 너무 오래 약을 쓴 나머지 부작용까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알고보니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 전처 멀리사 갠트도 이 약 때문에 인생을 망쳤었다고 한다. 더 문제는 누군가가 이 약을 추적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버넌 갠트는 살해되고 에디 역시 목숨이 위험하게 되는데...

참고로 사실 영화 시작하는 첫장면부터 에디는 뭔가 으리으리한 집의 발코니에서 난간 위에 올라가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이게 영화 중반부의 시점이다.

3 등장인물

4 평가

흥행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에선 큰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꽤 성공했다. 실제로 개인마다 다르긴 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대체적으로 중후반까지 전개는 그럭저럭 호평이지만 후반부엔 마무리가 다소 엉성하거나 성급하게 끝내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5 흥행

27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전국관객 12만으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6 리미트리스(드라마)

드라마 관련사항은 문서 참고.

7 읽을거리

루드비코가 그린 루드비코의 만화영화에서 다룬바 있다. [1]

8 관련용어

  • NZT-48 : 먹으면 뇌의 활동량이 엄청나게 증가해서, 예전에 한 번 얼핏 봤던 책의 제목이나 사전의 단어 뜻 같은 것도 순식간에 기억해낼 수 있다.[2] 거기다 상황에 대한 판단력도 뛰어나지니 위급상황에서 순식간에 해결책을 찾아내는 게 가능하다.[3] TV에서 얼핏 본 무술 동작을 생각해내서 그걸 그대로 실행해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근력이 올라가거나 하진 않지만 몸을 효율적으로 쓰게되는 것.

하지만 이런 약물이 다 그렇듯, 부작용이 있다. 묘사를 보면 약효가 도는 동안엔 만사가 다 잘되고 엄청나게 유능하지만 약효가 끝나면 그런게 다 사라지니 기분이 나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해서 점점 약에 의존하게 된다. 심지어 너무 자주 쓰던 사람이 안 쓰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너무 많이 복용해도 문제가 생겨서 중반부 에디는 진짜 마약이라도 먹은 것 마냥 온갖 곳을 돌아다니다가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고 몸도 엉망이 되어서 깨어나기도 했다.

이 약을 사용했던 깡패에 의하면 보통은 그냥 삼켜서 약효를 보지만, 녹여서 혈관에 주사하면 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참고로 이 깡패도 원래는 그냥 채무자들 두들겨패고 다니는 무식한 동네 양아치 수준이었지만 이 약을 먹기 시작한 다음엔 훨씬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듯 한데다 어휘력도 좋아졌다.

참고로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인간이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않느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거짓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냥 뇌의 활동량을 엄청나게 증가시켜주는 것이지 저 속설을 따르는 건 아닌 듯 하다.

참고로 약명이 저런데다가 따로 속칭도 없어서 다소 기억하기 어렵다. 작 중에선 그렇게 불리지 않으나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약을 그냥 '리미트리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1. 거기다 섹스조차도 천재적으로 하는지 상당히 만족하게 했다고.(...)
  2. 이 약을 먹은 직후 보고 들은 걸 모두 기억하는 것 만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가능하고 그 전에 겪었던 사소하고 잊고 있었던 거라도 뭐든지 기억해낸다.
  3. 예를 들어 칼을 든 전문 킬러에게 쫓기던, 아무런 무기도 없는 평범한 여성인 린디는 도저히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바위 뒤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약 한 알을 먹자마자 곧바로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일직선으로 도망치다가 스케이트를 타던 아이를 안아올려 뒤로 휘둘러서 스케이트 날로 얼굴을 베어버리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애는 트라우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