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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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중심리학과 관련된 오래된 속설 가장 유명한 개소리 중 하나. 말 그대로 사람은 가 가진 능력을 100% 다 사용하지 못하고 일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속설이다.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아직 과학적으로 나머지 90%에 무슨 능력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라는 속설까지 덤으로 딸려 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10%만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상세

파일:IFp0lWH.jpg

브레인 파워

"우와...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거죠?"
"우리는 뇌를 단지 10%밖에는 쓰지 못하지. 지금 자네가 투여한 약은 100%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줄 걸세."

(영화에서)
"그녀는 뇌의 40%만을 쓰고 있어! 100%를 쓸 수 있게 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짐작도 안 돼!"

(현실에서)
"왜 저런대?"
"뇌의 40%만을 쓰고 있는 중이래."
"아. 많이 쓰는 게 전혀 아니네."

현실과 영화의 차이

관련 내용 정리

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영상 오른쪽 하단에서 한국어 자막을 켤 수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진짜라고 알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소리다. 결론을 말하자면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풀가동하지 않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많이 쓸수록 뇌가 더 활성화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위 영상을 참고할 것) 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무의식 중에 각종 생리작업을 처리한다. 그리고 집중력을 요히는 작업을 할 때만 활성화된다. 그래서 뇌 활성화가 덜 될수록 오히려 뇌를 잘 쓰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학계에서는 이를 별도로 신경 효율(neural efficiency)이라고 부른다. 컴퓨터 CPU 점유율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쉬울지도?

fMRI(기능성 핵자기공명영상)나 PET(양전자 방출 촬영)로 를 촬영해보면 아주 간단한 사고 작용을 수행할 때도 뇌의 다양한 영역이 동시에 활동한다. 물론 인간이 뇌속에 모든 기능을 늘 항상 풀가동하고 모든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기능을 전부 열람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설령 이 속설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이 영화처럼 인생역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성공은 지능보다는 그 사람의 주위배경이나 성격 등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 예를들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같은 천재도 교수에게 밉보였다는 이유로 한동안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도 못했다. 또한 지능이 높으면 높을수록 생각의 차이가 벌어져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1]

다만 의 특정영역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 뇌가 기능수복을 꾀하며 보여주는 회복능력은 현대의학으로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근거로 쓰기도 한다. 당연히 혼동하면 안되는 게 뇌의 놀라운 회복능력과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건 별개의 문제다. 뇌가소성 문서도 참고.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인슈타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고, 원 출처는 불명이다. 링크 애초에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자이지 신경과학자가 아니다.

만화로 보는 간단 요약.

3 대중 매체에서의 사용

여하튼 널리 알려진 속설인지라 대중매체에서도 종종 소재로 쓰이곤 한다. 대중매체에서는 인간의 뇌를 풀가동하면 사실 그 안쓰는 90% 중에 초능력이 있었다면서 초능력자가 되는 게 기본 골자. 대충 뇌의 잠재력을 개화시킨게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에 대입한 작품만 해당된다. 직접적으로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라고 10%라는 수치가 작중에 직접적으로 나온 경우는 ★표, 나머지는 10%라는 직접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충 비슷한 맥락인 경우다.

  • 나무2 (2004, 한국[2] 소설) - 10%.....+α : 인간의 뇌 사용률을 나타내는 가상의 수치 CQ가 나온다. 즉 CQ가 10%라는 말은 뇌를 10% 사용하고 있다는 것. ★
  • 루시 (2014, 뤽 베송 감독[3]) ★
  • 리미트리스 (2011, 미국)[4],(2015,미국)[5]-이건 nzt라는 약으로 안쓰던 뇌를 지속적으로 100%에 고정 시키는 것이여서 그런지 계속 먹다 보면 죽는다.
  • 스콧 필그림 3권 (2006, 캐나다) - 여기 나오는 비건(채식주의)들은 초능력을 쓸수 있는데 그 이유가 뇌의 나머지 90%가 유지방으로 엉겨 있어서 비건 아카데미에서 채식을 해서 뇌 사용량을 풀가동을 하면 초능력을 쓸수 있다. 단, 육식을 세번 하면 비건 경찰이 나타나 초능력을 뺏긴다.
  • 스펙 (2010, 일본 드라마) - 스펙(스펙)[6]
  • DC 코믹스 (미국) - 데스스트록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본) - 돌가면의 흡혈귀
  1. 보통 사람들은 약간 앞선 생각은 좋아하지만 많이 앞선 생각은 싫어한다. 예를 들어 마이클 패러데이가 각종 전자기학의 법칙을 발견했을 때는 모두가 환호했지만 사실 태양은 유일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자 미친 놈 취급을 당했다. 지질학자 알프레트 베게너도 여러 지질학적 업적을 남겼을 때는 모두가 환호했지만 '대륙이동설'을 발표하자 모든 지질학자들과 지질학회까지 나서서 그를 공격했다. 베게너는 대륙 이동설 발표 전에는 기상학자였는데?
  2. 소설 나무를 바탕으로 공모된 작품들을 모은 일종의 2차 창작 앤솔러지이다.
  3. 일단 형식상 프랑스 영화인데, 헐리우드 배우가 주연이며 영어가 더 자주 쓰인다.삼성 홍보물 아녔어?
  4. 영화
  5. 드라마
  6. 다만 극장판으로 가면서 초능력과 관련된 설정이 몇개 더 추가되었다. 자세한건 스포일러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