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를 떠돌며 인형극을 하고있는 수수께끼의 소녀. [1] 아란드 왕국에 찾아와 인형극을 하던 도중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에 도망치듯 물러서다가 지갑을 잃어버려 여관에서 쫒겨나고 밥을 굶고 있었는데, 그걸 주워다 준 로로라이나 프릭셀과 인연을 만들게 된다. 로로나와 처음 만났을때에 14살 이었다.
가슴이 굉장히 크다. 로로나도 그 나이치고는 큰 편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리오넬라는 그 나이가 아니라도 큰 수준. 전투에 데리고 나가면 조금씩 흔들리는 것도 볼 수 있다.
항상 고양이 인형 둘을 데리고 다니는데, 코숏을 연상캐하는 줄무늬 고양이는 아라냐, 검은 고양이는 호로호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라냐는 목소리도 여성의 목소리고 성격도 부드럽고 상냥하지만 호로호로는 남성적인 성향이 특징. 이 인형들은 사람들 앞에서는 그러지 않지만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보인 로로나는 그걸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두 인형이 "저 아이 참 천연 스럽네" 라고 이야기 할 수준. 리오넬라 본인은 정말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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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오넬라는 게임의 시대설정상 거의 잊혀진 마법이라 불리는 고대의 힘을 타고났다. 덕분에 부모에게서도 버림받고(...) 괴물취급 받다가 결국 외톨이가 되고 만다. 그 외로움이 무의식 속에서 두가지 인격을 만들어 냈고 인형인 아라냐와 호로호로에게 깃들어 두 인형이 의지를 가지게 된 것. 두 인형이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로로나 일행 정도이고, 보통 사람들에겐 숨기고 있다.
두 인형이 내는 목소리도 사실은 리오넬라가 무의식적으로 복화술을 사용해 내는 목소리 였음이 밝혀진다. 아스트리드가 약물을 이용해 리오넬라를 기절시키고 두 인형들에게 빨리 깨어나 말을 하지 않으면 리오넬라를 마음껏 주물러 버리겠다는 협박을 하자 결국 입을 여는데 목소리의 출처가 기절한 리오넬라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였던것이다. 하지만 리오넬라 본인이 기절한 상태였음에도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중인격이 맞긴 맞는듯.
로로나를 만나 마음을 열고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가자 갈라진 그녀의 마음이 깃들어있던 두 인형은 때가 되었음을 알고 그녀를 떠나려하지만, 두 인형 역시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리오넬라의 외침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리오넬라 엔딩을 보면 로로나도 인형극에 끌어들여서(...) 함께 인형극을 하고 다닌다.
후속작인 토토리의 아틀리에에는 이름만 언급되는데, 전작에서 스테르켄부르크 크라나하를 보고 기절한 적이 있어서 미안한 마음에 아란드에는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로로나와는 연락을 하고 지내는 듯. 메루루의 아틀리에에선 오프닝에만 살짝 출연. 그래도 아예 언급조차 없는 탄트리스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