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per Swarm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모든 것을 먹어치우며 흡수하는 성인 남자 팔뚝만한 크기의 애벌레와 같이 생긴 괴물들이다.
PC게임에서의 등장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의 타이라니드 1티어 유닛으로 등장했었다. 당시에는 희대의 사기유닛으로 추앙받았는데 크기는 초소형이라 원거리 공격의 명중율이 끝내주게 낮아서 총으로 쏴선 잘 죽지도 않았으며, 공격력은 낮지만 그래도 근접유닛이라 상대 원거리 유닛에게 붙여놓으면 상대의 총질이 완전히 봉쇄된다.[1] 잘 죽지도 않는게 머릿수도 많아서 해체시키기도 어려운 주제에 충원비는 무려 공짜!!!(대신 충원속도가 느렸다) 게다가 거점 점령까지 가능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머릿수가 많은만큼 인구를 많이 차지했다는게 유일한 단점인데 리퍼가 주로 활약하는 초반에는 어자피 인구수가 꽤 비어있다.따라서 초반에 다수 뽑아서 총알받이로 적당히 굴리다 중반 이후 버리는패 취급하며 맵 전역의 거점을 따고다니는게 주된 활용법. 물론 호드아미의 특성상 화방이나 광역공격에 맞으면 녹아내렸지만 워낙에 머릿수가 많아서 엔간한 광역공격 한번에 몰살시키는건 어려울뿐더러 당시에는 화염방사기가 반쯤 잉여취급 받던 시기인지라...
하지만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는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게 변경 되었으며 쏜백을 업그레이드 한 카니펙스나 글로벌 스킬로 소환하는 유닛이 되었다. 게다가 성능 자체도 상당히 너프가 되어서 총질 당하면 다수가 죽어나가며 거점 점령도 불가능하게 변경. 게다가 화염방사기가 상당히 좋아져서 전략에 따라 화방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꽤 많아져서 활약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결정적으로 소환의 주체인 쏜백 카니펙스가 3티어 중후반에나 나오는 유닛이라 사실상 3티어 유닛으로 봐야하는데 카니펙스 정도가 기어다니는 전장에 리퍼 스웜이 활약할 장소는 없다. 게다가 그 시점에는 인구수 1이 아쉬운 시점인데 리퍼 스웜같은 인구 많이 먹는 유닛을 뽑기에는 문제가 많다.
병력이 다 죽어서 임시적으로나마 땜빵하는 용도 외엔 쓸일은 없을 것이다. 근데 그런 상황이면 몸빵역할을 할 쏜백 카니가 살아있기도 힘들고 살아있다 쳐도 리퍼스웜으로 땜빵하는건 의미가 없을거다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타이라니드를 잡으면 리퍼 스웜을 무지하게 애용한다. 주로 글로벌 스킬로 소환하는 버전을 애용하는데 주로 아군 본진 근처에 소환시켜서 본진 건물이나 터렛을 긁는 짓을 한다. 특성상 건물에 대한 공격력이 미미해서 문제는 안되지만 은근히 뒤통수 가렵게 만드는 원흉.
그러나 엘리트 모드에서는 캐필러리 타워에서 다시 만들수 있게 되어 2티어부터 생산이 가능해졋다. 리퀴 100이라는 싼 가격이고 무엇보다 충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1대1에선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