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틴어
carnifex. 처형자, 백정을 뜻하는 단어. 영단어로 육식동물을 뜻하기도 한다. 어원이 참 깔끔한데, Carn(고기)[1] - i(발음을 위해 첨가된 음운) - fex(만드는 자).
주로 육식동물의 학명에 많이 쓰인다. ex>Thylacoleo carnifex
2 Warhammer 40,000
Carnifex (Carnifex voracio, etc.)
파일:Attachment/카니펙스/Example.jpg
영국 게임즈 워크숍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타이라니드의 카니펙스속(屬, genus) 동물들을 통칭하는 이름. 거대한 몸집에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생체 전차로서, 외부 공생체 등에 따라 근접형부터 사격형까지 다양한 변종이 있다. 바이오 타이탄 같은 초거대 괴수들을 제외하면 타이라니드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크리쳐 중 하나.
2.1 PC 게임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는 타이라니드의 3티어 유닛으로 등장. 역할은 다른 종족의 탱크 역이다.
기본적으로 높은 체력이 생체 유닛 답게 자동적으로 체력을 회복한다. 여기에 조안쓰로프가 근처에 있으면 조안쓰로프의 힐링 시냅스 덕분에 미칠듯이 빨리 회복한다. 기본적으론 어떤 스킬도 없지만, 어떤 워기어를 쓰느냐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고 스킬도 추가된다. 다만 워기어에 따라 성격이 갈리는 유닛 답게 워기어들은 중복이 불가능하다.
첫번째 워기어인 쏜백(Thorn-back)은 카니펙스의 체력을 높여주고, 지정한 위치로 달려가는 '돌진'과 리퍼뗴를 소환하는 '페로몬 포낭' 스킬이 생긴다. 철저히 탱킹에 신경쓴 형태가 되는 것.
두번째 워기어인 포낭은 타이라니드 워리어가 사용하는 그 스포어 포낭과 똑같은 성능의 무장을 갖추게 되는데, 사실 그냥 워리어 분대에게 쥐어주는게 더 낫기 때문에 보통은 안쓴다. 다만 이 워기어를 장착하면 마나와 인구수만으로 스포어 마인을 계속 소환할 수 있는 스킬이 주어지므로 스포어 마인을 주력으로 쓴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마지막 워기어인 베놈 캐논은 대기갑, 대보병 모두 뛰어난 워기어로 장착시 보병이고 기갑이고 자비심없이 갈아버린다. 다만 문제는 보병의 경우는 잘 안맞고 움직이기까지 하면 더 안맞는다는 것... 프레데터들의 라스캐논과 같다고 보면 된다. 워기어 장착시 생체 플라즈마 스킬이 생겨서 마나가 허용하는 한 무한 수류탄질을 할 수 있게 된다. 수류탄보다 느리고 눈에 훤히 보이고 시전도 느려서 그렇지...
과거에는 정말 미칠 듯이 강한데다 성능에 비해 자원을 매우 적게 먹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었으며, 스페이스 마린은 아예 카니펙스를 잡을만한 유닛이 딱히 없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을 정도. 그러나 이는 옛날 얘기고, 확장팩인 카오스 라이징 버전 2.2 기준으로 스크리머 킬러는 그저 안습. 쏜백 카니펙스의 경우는 돌진 능력을 활용한 니드의 탱커로 그나마 활약하는 정도이다.
카니펙스의 약점은 바로 이속. 이속이 더럽게 느리다. 진스틸러, 호마건트 등 대부분의 보병들과 하다못에 같은 몬스터인 타이런트 가드, 스웜로드조차 빠른데 카니펙스만 제일 느리다. 그러나 카니펙스는 아군과 함께할 때 가장 빛이 나는 유닛이니 잘 다루는게 중요하다.
2.2 관련 항목
- 올드 원 아이(Old One Eye)
3 밴드
Carnifex. 북미의 데스 코어 밴드. 멤버는 스콧 루이스, 숀 카메론, 코리 어포드, 프레드 칼데론, 리안 거드먼스.
- ↑ 주격을 Caro, 다른 격의 어간을 Carn-으로 갖는 제3변화 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