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

Chaos Space Marine Squad

파일:Attachment/Chaosmarines.jpg
사진은 블랙 리전의 마린들.

그들은 영광의 첨탑이 드높을수록, 더욱 깊은 심연으로 빠져들 것이다.

1 설명

Warhammer 40,000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에서도 가장 표준적인 부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알보병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된다. 스페이스 마린의 택티컬 스쿼드와 같은 위치 성능이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

참고로 한국내에서는 카오스 택티컬 스페이스 마린이라 하여 '카택마'로 알려져있으나, 카택마라는 명칭은 미니어쳐 게임에도 없고 PC게임에도 없다. 가장 최근작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만 카오스 택티컬 마린으로 나오는데 GW 에서도 카택마란 명칭은 안 쓰니 공식은 아니다. 아무래도 카스마 분대는 택티컬 분대와 대응되는 포지션이라서 그런 듯.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카'택'마, 설정대로 살려서 카스마라고 부른다.

2 PC 게임에서의 모습

2.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For the dark gods!"
어둠의 신을 위하여!
"At your command."
"명령을 내리시죠!"
"Yeees master."
"예… 주인님."
"My lord"
"주인님."
"your will?"
"무엇을 원하십니까?"
".....yes?"
"...네."
"On our way."
"가겠습니다."
"The path to ruin!"
"파괴를 위한 길이군!"
"As you command!"
"명령에 따라!"
"*Growl* When do we attack?!"
"으윽! 언제 공격합니까?"
"We are legion!"
"우리는 군단이다!
"Death to the false Emperor!"
"거짓된 황제에게 죽음을!"
"Death to the enemy!"
"적에게 죽음을!"
"Rejoice in the coming oblivion!"
"망각이 다가오는 걸 기뻐하거라!"
"You will be killed by traitors' hands!"
"네놈은 배반자의 손에 죽는다!"
"Destroy the weak!"
"약골들을 부숴라!"
"Annihilate them!"
"전멸시켜버려!"
"Attack! Attack!"
"공격! 공격!"
"Maim, kill, burn! Maim, kill, burn!"
"찢어, 죽여, 태워! 찢어, 죽여, 태워!"
"Kill... KILL!"
"죽여.. 죽여!"
"Yeeeeeeeeeeees."
"조오오오았어...."
"Engaging the enemy."
"적과 교전하라."
"Die scum!"
"죽어라 쓰레기!"
"Fear our wrath."
"우리의 분노를 느껴라!"
"As you wish."
"뜻에 따라."
"Skulls for the Skull Throne."
"해골옥좌를 위한 해골을."
"Feel the wrath of Chaos!"
"카오스의 분노를 느껴라!"
"They will know pain!"
"저들은 고통을 알게 되리라!"
"Chaos consume you!"
"카오스가 너를 흡수할 것이다!"
"You are marked for death!"
"넌 죽음의 낙인이 찍혔구나!"
"Despair, for your end is near!"
"절망하라, 너의 종말이 근처에 왔다!"
"Maim, kill, burn! Maim, kill, burn!"
"찢어, 죽여, 태워! 찢어, 죽여, 태워!"
"Kill.. kill!"
"죽여.. 죽여!"
"Crush theeeeem!"
"부숴버려!!!"
"For the dark Gods!"
"어둠의 신을 위하여!"
"For the glory of Chaos!"
"카오스의 영광을 위하여!"
"To glory!"
"영광을 위해!"
"This honor will be ours!"
"이 영광을 우리 것이 될 것이다!"
"It is done!"
"끝났다!"
"We will rejoice later.. To battle!!"
"우리는 나중에 즐길 것이다... 전장으로!"
"Squad broaken!"
"분대가 와해됐다!"
"They are too strong."
"저들은 너무 강하다."
"Support us!"
"우리를 지원해라!"
"Damnation! Where is our support?"
"빌어먹을! 우리의 지원은 어딨지?"
"The battle is lost!"
"이 전투는 졌다!"
"The Gods favor us!"
"신께서 우리를 굽어 살핀다!"
"The power of Chaos gives us strength!"
"카오스의 힘이 우리에게 은총을 내리노라!"
"We will have our revenge!"
"우리들은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
"Revenge..."
"복수..."
"Squad destroyed"
"분대 파괴됨"
"Chaos Lord destroyed"
"카오스 로드 제거됨."
"Chaos Sorcerer destroyed"
"카오스 소서러 제거됨."
"Vehicle destroyed!"
"차량 파괴됨!"
"Heretic destroyed"
"헤러틱 사살됨."
"Crush the weak."
"약골들을 죽여라!"
"Hostile Chaos are in the area!"
적 카오스가 이 지역에 있다.!
"A Chaos foe is near."
"적 카오스가 가까이 있다."
"They dare bring deamons against us?!"
"저들이 감히 데몬들로 우리를 맞서?!"
"The Eldar are here!"
"엘다가 여기 있다!"
"Ah! Our old foe."
"아! 우리의 오랜 적이군."
"Fresh victims!"
"새로운 희생자로군!"
"Enemy spotted!"
"적 관측!"
"Our Prey is near"
"우리 사냥감이 가까이 있군."
"That would be a great sacrifice!"
"저것들은 훌륭한 제물이 될 것이다!"
"We must slaughter the monster."
"우리들은 반드시 저 괴물놈을 족쳐야 한다!"
"Orks are in the area!"
"오크가 이 지역에 있다!"
"We see the Orks!"
"오크를 봤다!"
"The green horde approaches!"
"그린스킨놈들이 다가온다!"
"Die loyalist scum!"
"죽어라! 황제파 쓰레기들아!"
"Lapdogs of the False Emperor!"
"거짓된 황제의 애완견들이로군!"
"Defile the fools."
"바보들을 더럽혀주자."
"Meeting resistance!"
"저항 발견!"
"The weak fight back!"
"겁쟁이 놈들이 싸우러 왔군!"
"We are taking fire!"
"사격받고 있다!"
"We are under attack!"
"공격받고 있다!"
"We are embarking."
"탑승하겠다."
"We ride to battle."
"우리는 전장으로 달린다."
"Exit quickly."
"빨리 나가라."
"To battle!"
"전장으로!"
"Deploying now!"
"당장 이동하라!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택티컬 스쿼드에 대응하는 첫번째 주력 보병...이여야 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잉여. 문제는 같은 위치이기만 할 뿐, 여러모로 무난한 택마에 비하면 단점이 확연할 정도로 많다는제 문제이다. 물론 나름의 장점들이 있으나 단점이 장점을 모두 상쇄해 버린다.

• 장점 - 택마보다 분대원 수가 조금 더 많고 근접 공격력도 높으며, 투명화 업글을 통해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다.

• 단점 - 택마보다 체력이 낮으면서 충원비는 더 비싸고 들려줄 수 있는 중화기도 2종류 밖에 없으며, 관련 업그레이드가 부실하고 사기가 높지 않다.

이는 애초에 카오스 진영 자체가 남들보다 빠른 티어업을 할 수 있는 대신에 동티어보다 약하도록 설계된 탓이다. 그나마 남들의 특수 유닛에 대응하는 애들은 밥값이라도 할 여지가 있지만 카오스 마린은 특수유닛도 아니고 그냥저냥한 표준적 유닛이므로 모든 부분이 골고루 애매해서 딱히 이거다 하고 써먹을 만한 구석이 없다. 그나마 헤비볼터를 달아주면 원거리 화력지원은 그럭저럭 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4개가 한계인데다가 중화기 업그레이드가 따로 없어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종족의 중화기에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사실상 초반 전력으로만 뽑아서 점령이나 견제에나 조금 쓰다가 오블리터레이터라도 뽑고 나면 버려질 카드에 불과하다.

지휘관을 붙여주면 그나마 좀 낫다. 그러나 역시 동티어 유닛에게 지휘관을 붙인 상대 진영에게는 게임이 안되는게 현실. 그리고 카오스는 보통 지휘관을 코른 버저커나 포제스드 마린 같은 어느 한 쪽으로 특화된 애들에게 붙여주는게 대세인지라….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는데, 이들은 스카웃 마린이나 쓰는 위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기본 옵션은 아니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이는 Dawn of War의 스토리에서 카오스가 온갖 수작이란 수작은 전부 다 동원하는 알파 리전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 이것은 확장팩에서도 그대로 계승되었기 때문에 월드 이터나 워드 베어러가 위장색을 쓰고 싸우는 것을 구현할 수 있다……. 아니 , 애초에 멀티에서 컬러링 놀음으로 저 두 군단을 구현할 수 있었으니….

여담이지만 생산하고 가만히 냅둬두면 몸을 부르르 떤다. 뭐 이건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이지만.

2.2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본작에서는 그야말로 작정하고 스마만 잘 죽인다. 정확히는 중보병에 강한데, 스마는 대부분의 유닛들이 중보병이니 자연스럽게 스마에게 강할 수 밖에 없다.

우선 같은 위치인 스마의 택마보다 리퀴가 싸지만 체력, 원거리 공격력 등이 딸린다. 대신 근접 공격력이 더 좋다지만, 엄폐에서 튀어나가면 택마의 크라켄 연사로 붙기 직전에 이미 피통이 많이 까이고 택마의 주먹질도 그다지 만만치 않아서 생각보다 힘들다. 화염방사기도 없어서 발전기&터렛 테러나 건물에 입주한 상대 쫓아내기도 힘들다. 영원한 전쟁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전체 공격력이 올라서 택마급 사격능력이 되는데 여기 들어가는 전기가 또 만만치 않아서(20) 1티어에선 그다지 해주진 않는다.

2티어부터는 택마와 확연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데, 코른 인장을 달면 분대원들은 체인 액스와 플라즈마 피스톨을,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은 체인 액스와 멜타 피스톨을 들게 되면서 아예 근접 전문이 되는 대신 대부분의 모든 상황의 대처 능력이 올라가는 유닛으로 바뀐다. 일단 이 체인 액스는 특이하게 파워 웨폰 판정이라서 근접전에선 뭐든 잘 잡는 만능 킬러가 되고, 원거리에서도 보병이건 차량이건 잘 박히는 플라즈마 피스톨 + 멜타 피스톨로 쏴대니 크게 나쁘진 않다. 다만 피스톨로 깔짝대는것 보단 붙어서 도끼질 하는게 더 효과가 좋다. 덕분에 특히 대부분이 중보병인 스마와 싸울때 쥐어주고 택마에게 붙여주면 정말 잘 잡는다. 물론 붙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붙기전에 반피는 빠지고 붙을거란게 문제지. 물론 반피로 싸워도 택마정돈 씹어먹긴 하는데, 사실상 카스마와 택마가 1:1로 붙을 일은 없다. 택마가 크라켄 볼터 한번 켜면 맞고 붙지도 못하는게 태반.

그리고 코른 인장은 처형 모션이 없다! 처형 모션이 사실상 간지 빼면 딜레이만 심하고 느려 터졌기에 안 터지는 게 더 낫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뛰어난 장점. 특히 퇴각 누른 적을 추적할 때나 퇴각할 때에 빛을 낸다.

젠취 인장을 달면 분대원과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모두 다 인페르노 볼터를 사격하는 대 보병용 부대가 된다. 인페르노 볼터는 그야말로 완벽한 보병 킬러 워기어로, 여기에 카스마 분대 특유의 근거리 능력도 건재하므로 들려주는 순간 보병이고 영웅이고 다 잘 잡는다. 다만 대차량을 못할 뿐. 덕분에 젠취업을 하면 코른업처럼 스마에게 들러붙으러 뛰쳐나갈 필요 없이 안전하게 싸울 수 있다. 다만, 일단 차량에게도 무시못할 피해를 주는 코른업과는 달리 이쪽은 차량을 상대로는 완벽히 무력화된다.

다만 어느 쪽으로 가던 종합적으로는 대기갑용 수단이 부실해서 없어서 결국 기갑상대로는 딸린다. 같은 포지션의 택티컬 스쿼드가 화염방사기로 경보병 + 커버 상대, 플라즈마 건으로 중보병 상대, 미사일 런쳐로 기갑 상대도 가능하고 심지어 워기어 교체도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워기어 교체도 안되고 커버 상태의 적을 때려잡을 수단도 없고 기갑도 안되는 카스마 분대는 정말 서글퍼진다. 상기한대로 코른업을 사면 파워 웨폰인 체인 액스와 플라즈마 피스톨 덕에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긴 하지만, 붙으러 가자니 기갑 유닛들의 화력에 붙기도 전에 녹아나고, 멀리서 플라즈마 피스톨로 대응하자니 영 신통치 않다. 덤으로 카오스는 충원소 역할을 해줄 수송 차량이 없어서 느린 이동속도로 항상 본진을 들락날락해야 하며 중보병 특유의 적은 숫자의 분대원은 여기서 또 발목을 잡아먹는다. 그리고 인장업할 때는 쓸데없는 공중부양쇼를 해서 가뜩이나 카스마 특유의 느린 기동성에 태클까지 건다. 업그레이드 속도라도 빠르냐고? 그런 거 없다.

무엇보다 사기치를 보강할 수단이 없다는게 최강의 단점. 택마는 서전트 달고 스킬을 쓰거나, 특정 글로벌 스킬을 쓰거나, 지휘관 워기어 등을 통해 사기치가 확 회복될 수 있는 등 사기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가 무궁무진한데 카오스는 그런게 없다. 따라서 어느 쪽으로 가건 제압 한번 걸리면 그냥 잉여다. 그래서 제압을 잘 거는 적을 빨리 제압해야 카스마 분대가 그나마 승산이 있는데 카오스는 기동성이 영 고자인지라... (하다 못해 수송 차량 하나만 있었어도...)

택마의 서전트에 대응되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은 겉보기엔 서전트처럼 개성있는 개인 무장을 갖추고 있지만, 기본 성능이 서전트보다 낮아서 제대료 효과를 보려면 인장업하고 붙여주어야 하며, 또한 서전트는 분대에게 극강의 방어력을 부여하는 And They Shall Know No Fear 스킬이 있는데 어챔은 그냥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서전트가 분대의 업글 여부와 관계없이 강화된 개인 무장을 갖추는것과는 달리,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은 개인 무장도 개성없고 분대가 업글하면 똑같이 업글되는지라 오히려 개인 무장이 사라진다. 실상 보통 카택마 마린 분대에 조금 더 강하고 비싸고 어디서나 충원되는 분대원 + 1을 해주는 것.

로딩 중 부연설명으로 택마 > 카택마 그러나 택마 ≤ 카택마 + 헤러틱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맞는 말이다. 문제는 카택마와 헤러틱이 같이 붙어 다닐 때 스마의 헤러틱에 해당되는 스카웃은 깃따고 다닐 수 있다는 것.

2.3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

싱글에서는 비교적 후반에 나오는 적이다. 다른 카오스 마린 병과들(카오스 하복, 어스파이어링 챔피언)도 그렇지만 카스마도 플레이어 캐릭터인 타이투스와 마찬가지로 일반 체력과 파워 아머 체력이 따로 존재하며, 특히 파워 아머 체력은 타이투스의 파워 아머 체력과 똑같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회복되는 식인지라 자칫 같이 나오는 사이커, 컬티스트, 블러드레터 등 다른 적에게 신경을 쓰는 사이 금방금방 회복하는 등 매우 귀찮은 적이다. 그나마도 전체 체력이 높아서 빨리 죽지도 않는다.

무장은 볼터와 체인액스, 그리고 수류탄이다. 보통 행동양식은 볼터로 사격하면서 접근을 시도하고, 중간중간 이쪽을 향해 수류탄을 까대며, 접근하면 체인 액스로 공격하는 식이다. 원거리에서나 잘 싸우는 하복이나 근거리에서만 잘 싸우는 챔피언과는 달리 밸런스형 적이다. 특히 앞의 둘과는 달리 수류탄을 까댄다는게 제일 위험한 요소. 하복은 엄폐를 잘 하고 챔피언은 회피만 잘 하면 장땡이지만 수류탄 까고 볼터 사격질이 들어오면 더럽게 난감해진다(가만히 있지니 수류탄 펑! 뛰쳐나가자니 볼터 + 옆에 있던 헤러틱 & 하복 & 사이커 세례...)

우선, 챔피언을 제외하고 다른 카오스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를 불문하고 라스캐논 등으로 헤드샷을 날리면 한큐에 보낼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몸통만 맞추어도 스턴을 걸 수 있다. 다만 스턴 시간은 생각보다 짧으니 주의. 또한 처형 모션시 저항을 하니 버튼액션을 잘 소화해야 한다.

멀티에서는 멜타, 벤전스 런쳐, 스톰 볼터, 플라즈마건, 볼터, 데몬 아이 볼터(스마의 스토커 볼터 대응) 등 굉장히 다양한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주무장을 두개씩 들 수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도 가능한 그냥저냥한 표준 병과이다. 사실 택마와 같은 구성으로 그냥 외형만 카오스 스럽게 바뀐 같은 병과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