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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 spring
리프스프링 방식은 마차시절부터 나온 아주 유서깊은 '충격 흡수 장치'의 조상 격이 되는 물건이다. 버스나 트럭에서 흔히 판 스프링이라고 불리는 물건이 이것으로 여기에 스프링 부분을 살짝 부드럽게 개량한 것이 테이퍼 스프링 서스펜션이다.
구조는 매우 심플한 것으로, 충격을 받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스프링이 펴지고, 탄성의 한계점 이전에 다시 되돌아오는 방식이다.
하지만 역시나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승차감이 개판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쇼크 업쇼버와 코일스프링이 나오자마자, 승용차 용도로는 쫓겨나고 상용차 부문으로 밀려버린다. 하지만 상용차 부분에서는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과 프레임 차체와 결합, 가격이 낮으면서도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어 아주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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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쉐보레 콜벳은 특이하게도 차축 중앙에 리프스프링 하나를 가로배치하였다.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한 설계가 아니라 차고를 낮추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렇게 리프스프링을 가로로 설치하면 세로로 똑바로 선 코일 스프링+댐퍼 형식의 현가장치와 달리 차체를 원하는 만큼 낮출 수 있다. 리프스프링을 가로로 쓰면 조향이 문제가 있을것 같지만. 1세대부터 링크와 스프링은 분리가 되어있어서, 리지드 액슬인 머스탱과 다르게 독립현가처럼 자유롭게 조향이 가능하다. 코일 스프링을 대신해 리프 스프링을 장착한 것이지, 댐퍼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기에 따로 댐퍼를 장착하여 승차감에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C6부터 GM의 필살기인 마그네틱 라이드 댐퍼를 옵션으로 넣기 시작하면서 유럽이나 일본의 스포츠카나 슈퍼카와 비교해 보아도 승차감이나 코너링 성능 등이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콜벳 리프 스프링의 자세한 설명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