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림월드
1 시작
게임에 대한 간단한 공략을 적어둔다. 처음 거주민을 설정할 땐 중앙의 능력치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지만 왼쪽의 결격사항과 특성. 오른쪽의 건강이 훨씬 중요한 요소다. 결격사항은 없는것이 좋고, 건강탭도 비어있는게 최상의 조건이다. 특성의 경우 전부 걸러내려면 한도끝도 없으니 우울증, 유리정신 같은 무드패널티나 게으름 등 작업속도 저하만 없다면 1차적으론 통과다. 반대로 스탯이 아무리 월등한들 게으름 같은게 붙어있다면 망설이지말고 굴려야한다.
최초의 시작 캐릭터를 고를 때 컨셉을 잡고 고르자.
정착 생활 초기에 꼭 필요한 기술은 "사격" "의학" "재배" "건축" 4가지이다. 그외에도 "채굴"이나 "사교"를 들고있다면 유용하다.
살아나기위한 식량원은 두가지. "사격"[1]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것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또한 "사격"의 경우 적대자와 싸울 때에도 도움이된다.
"의술"의 경우 치료속도도 차이날 뿐더러 상처의 치료품질이 떨어지면 2차감염이 일어나는 게임이므로 반드시 높은 사람이 필요하다.
"요리"의 경우 이 스킬이 너무 낮을경우 포이즌쿠킹으로 식중독을 유발시켜 여러가지 부가적 페널티를 받게되고[2] 반면 스킬이 높고 식재료도 풍부하여 호화로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면 얼마 안되는 무드를 쉽게 높일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건설"은 거주지를 확보하는데 중요성이 있다. 건설속도가 빨라야 하루라도 빨리 집안에서 잠을 잘수있다. 침대나 의자 같은 가구를 만들 때 좋은 품질의 물건을 만들 확률이 높아진다.[3]
"채굴"은 채굴작업속도에 영향을 주는데, 산을 깎아서 거주지를 만들거라면 건설만큼이나 중요하다.
"사교"의 경우 거래 가격에서 이득을 취하거나 부상당한 적대적 인물을 포획하여 아군으로 편입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사교가 20이라고해서 극적인 효율을 보이는건 아니므로 있으면 좋은정도로만 생각하자.
2 초반 전략
게임을 시작하면 생존소총, 권총, 단검과 적은양의 비상식량, 목재, 철, 의약품 등이 주어진다.
알파9부터 개인보호막이 생겼기 때문에 전투 스킬에 따라 무기를 쥐어주도록 하자.[4]
기지를 건설하는 장소는 3가지를 고려하면 좋다.
첫째, '근처에 간헐천(Steam Geyser)이 있는가'이다. 풍력은 발전량이 적고 태양열의 경우 밤시간대에는 발전이 중지되기 때문에 밤에도 작동하는 지열발전기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가급적 간헐천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기지를 건설하자.
둘째는 '주변에 산이 있는지'이다. 중반 이후 우주해적 등이 습격해오면 박격포로 공성을 걸어오거나 드랍포드를 타고 공습을 펼친다. 박격포에 의한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 배터리등에 불 붙으면 폭발사고로 확산된다. 식량고든 자재창고든 창고는 내부에 짓는편이 좋다. 통신장비등의 주요설비 또한 동굴 내부에 배치하자. 산이 주위로 둘러칠경우 적의 이동경로를 원하는 방향으로 좁힐 수 있으며 굴착시에도 대비할 시간이 생기므로 주변에 산이 있다는 것은 좋은 방패막이 있다는 것과 같다. 다만 업데이트로 생긴 곤충군락 때문에 한번 곤충군락이 솟을경우 거주하는 림들이 도륙나서 게임이 끝장나거나 중요한 물품 또는 식량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산을 뚫어서 기지를 건설하는 내산지 플레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철인 플레이 중에 식자재창고에 곤충군락이 한번 솟아 오른다면... 이하생략
셋째는 기존 구조물의 활용가능 여부이다. 림월드에서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초반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석재를 구해서 단단한 벽을 만들 시간이 부족할 뿐더러 석재는 연구대를 통해 연구도 해야하며, 식량과 자재 등의 자원조달과 약탈자에 대한 방비 등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기존 구조물을 활용하여 건축시간이라도 아끼는 편이 좋다.
장소를 정했다면 해당 장소 인근에 Stockpile Zone(저장 구역)을 지정하여 물자를 모으도록 한다. 착륙장소 인근의 물자는 모두 상호작용금지 태그( X표시)가 붙어있다. 마우스로 넓게 드래그하여 F키를 이용, 상호작용금지를 해제해주면 주민들이 물자를 한 곳으로 모을 것이다.
물자 수집이 끝나면 주민들이 기거할 방을 건설하도록 하자. 너무 좁은 방은 무드에 악영향을 주므로 방은 벽을 제외하고 6x6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넓은 공간 무드를 원한다면 공간이 56 이상되도록 잡는 것도 좋다.다만 할일이 많을 경우에는 1x2로 일단 만들고 침실은 나중에 높이는 방법도 고려해야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자는 것이 무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벽과 문으로 구분된 공간을 인원수 만큼 만들도록 하자. 높은 채광스킬을 가진 주민이 많다면 시작부터 동굴을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목재로 된 벽을 세우도록 하자. 침대가 놓일 자리 옆에 Sleeping Spot(잠자리)을 지정해주자.
침실이 완성되었다면 그 다음으로는 식량확보가 우선이다. 때에 따라서는 식량이 더 우선될 수도 있는데, 1인 스타트가 아닌 이상, 초반에 갖고있는 식량의 양이 많지 않으며 부족의 경우 사람도 많기 때문에 페미컨의 양은 3일도 못되어서 동나고 만다. 초반에 주어지는 식량의 양은 정말 식량확보까지의 기간만을 위한 양이다. 따라서 사막의 경우 어떻게해서든 재배구역을 설치하고 빙상의 경우에는 계속 드래그해서 동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봐야한다.[5] 발전정도에 따라서는 실내에서도 태양광과 난로 등을 이용해서 실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므로 안정적인 식량확보가 가능한 시기전까지는 적과 식량보급의 싸움이다. 재배할 작물은 재배스킬 5미만일 경우 감자나 벼, 5이상은 생식도 바로 가능한 딸기, 8이상부터는 생약을 위한 약뿌리를 지정하는 것이 좋다. 후반에는 다른 작물이나 심어놓고 기다리면 수확량이 쏟아지는 옥수수도 좋은 선택이다.
다음은 엄폐 등을 할 수 있는 벽[6] 이나 모래주머니[7] 가시함정과 포탑 등의 방어시설 건설이다. 초반이 넘어가면 습격오는 인원의 양뿐만 아니라 우리편의 상황(광란등)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장비 때문에(저격이나 박격포등) 언제나 이쪽이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어떻게 방어선을 구축할 지를 염두를 하고 플레이를 해둬야한다. 어지간하면 방어선은 넓은 면적을 잡기보단 벽을 떡칠하든 해서 한두군데로만 오도록 만들자. 방어선이 너무 넓으면 건설은 물론이고 유지보수도 힘들다. 땅을 파고 들어오는 곳은 들어올만한 곳에 터렛과 모래포대를 깔아주는것도 괜찮은 방법. 만약 아군쪽의 인원도 부족할 뿐더러 무기의 수준도 매우 형편 없을 경우 집내에서 농성하면서 한두명씩 차례로 제거해 나가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지구 여러번 터지거나. 새 지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중간중간에 청소를 하면서 무드하락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불필요하게 엄청난 구간을 커버하여 무리하게 청소를 할 필요는 없으며 동선에 따라 맞춰서 청소하기만 해도 된다. 추가적으로 오락시설을 지어야 하는데, 초반에는 편자를 설치하여 자원을 아끼다가 후에 체스나 기타 오락시설도 같이 두는 방식이 좋다. 또한 급하지 않을때는 가능하다면 휴식시간을 줘서 무드가 재미있음이나 재미로 가득참을 벗어나지 않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 보통 집 중앙이나 한쪽 구석에 오락시설을 모아두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집이 작을때는 또는 휴식이나 자유시간을 전혀 주지 않았을 때(..)는 괜찮을 수 있으나 점차 갈수록 확장이 되면 휴식을 위한 동선이 심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이 오락시설도 집의 크기에 맞춰 확장 및 분산추가배치하는 것도 정말 좋다. 휴식이나 재미부족으로 오락시설까지 움직이는 것도 엄청난 동선을 요할 뿐더러, 하고 다시 일하러 갈때 그냥 움직인다는 것이 얼마나 림월드에서 낭비인지를 생각하면... 자원하나라도 더 들고가라고 이녀석들아 웬만해서는 활동구역 끝부분이나 집 밖에라도 편자라도 하나씩 두자. 자원을 15개 밖에 먹지않아서 습격당할때 큰 낭비도 없을 뿐더러 많을수록 적들의 분산을 강제할 수 있다. (불지르러 한두명씩 나뉘면 각개격파하기 좋다.) 편자는 사격 스킬의 경험치도 미미하게 올려주기 때문에 사격 스킬의 하락을 방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후반에는 예술품을 곳곳에 갖다 놓는 것도 좋다. 일반 오락과 다르게 매우 빠르게 재미 욕구를 채워준다. 아니라면 수면시간에 휴식시간을 앞뒤로 묶어서 한번에 재미를 채우고 일을 시키는 도중에는 휴식을 취하지 않게하여 동선을 줄이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다.
그다음은 공동생활공간(식당 등)과 냉동고가 될 공간을 건설하자. 음식과 음식재료, 약초는 냉동하지 않으면 상하기 때문에 필히 냉동보관하여야 한다. 아직은 전기가 없지만 장소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당의 경우 식탁과 의자 외에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이 공간에는 조리테이블 및 연구대 등이 배치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발전시설을 지어야 한다. 초반에는 기지 인근에 풍력 또는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풍력 발전기는 3000w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밤에도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태양광은 일식이 없을때 1700w이라는 준수한 전력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부족의 경우 태양광 발전기의 경우 연구를 또 해야한다는 것. 풍력이든 태양열이든 지열같은 일정함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를 필히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풍력 발전기 설치시 확보할 구간에 지붕이 있거나 다른 장애물이 있으면 안되나, 태양열발전기나 밭 같은 것은 있어도 방해가 안되므로 좋은 궁합이 된다. 또한 배터리 설치 전에 기지에서 떨어진 벽을 점거-해체를 통해 석재를 얻어 두길 바란다. 누전 등을 통해 배터리가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에 석재나 금속 벽으로 칸칸이 분리된 공간에 배터리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좀 힘들더라도차후 연구개발을 통해 지열발전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단, 지열발전을 할 수 없거나 지열발전만으로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엔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을 1대1비율로 설치하고 배터리를 다수 건설하는 게 좋다.
발전시설까지 지었다면 냉동고에 에어컨을 설치하자. 갑자기 전원이 나갈 것을 대비해 완충을 위하여 목표온도는 -9도 정도로 하는것을 또는 그이하의 림의 최소적응온도 하한치까지 추천한다. 0도 부터 물체가 냉동되지만 문의 개폐 등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0도로 설정할 경우 음식의 보존기간이 자주 냉동에서 해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냉동고가 넓은 경우 에어컨이 여러 개 필요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식당에 조리 테이블을 설치하자. 식당에서 냉동고로 가는 길 주변에 설치하면 동선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요리를 자주해야할 경우 반대로 냉동고 안에 넣고 설정에서 바닥에 떨구는 것도 좋다. 동선 절약뿐만 아니라 냉동고의 개폐가 자주될경우 벌어질 온도 상승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살 테이블(Butcher Table)은 냉동고 안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리 테이블을 설치하면 가진 자원 등에 따라 음식 조리를 예약하도록 하자. 요리스킬 6 이상인 주민이 있고 식자재가 충분해진다면 간단한 음식(Simple Meal)은 만들지 않거나 조금만 만들고 좋은 음식(Fine Meal)이나 호화로운 음식(Ravish Meal)을 무한대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가 허락하는 만큼 만든다. 주변에 야생딸기나 용설란(아가베선인장)이 있다면 주민을 보내 수확해오자. 비상식량 대신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주변의 동물을 사냥해 좋은 음식을 만들자. 주민들의 무드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연구테이블을 설치하자.
초반에 연구할 항목은 지열발전이 급한 경우 Geothermal Generator(지열발전기 설치가능), 부족이면 전기(Electricity) 등이다. 툰드라나 냉대림처럼 농사짓기가 힘든 곳은 수경재배기 연구를 우선적으로 하는게 좋다.
다음으로는 무역을 준비한다. 과거 버전에서는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Orbital Beacon과 저장 구역을 외부에 설치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최신 버전에서는 그냥 지붕이 있는 내부에 설치해도 상관 없다.
여기까지 하면 정착생활을 위한 초반 빌드는 대부분 완성되었다. 이제 유저는 원료 수집, 가공, 완성품 집적을 위한 구역을 만들고, 습격자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우주로 탈출할 준비를 하며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탈출을 바란다. 이외 내용은 추가바람
무역과 채광을 통해 충분한 양의 은을 확보했다면 Outlander중 한 곳을 정해 친밀도를 올려두길 바란다. 급한 경우 구원군을 요청할 수 있다.
초반에는 무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궁(Great Bow)를 제작해서 쥐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중에 무역을 통해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권총 이상의 무기를 얻기 전에는 대궁(Great Bow)도 쓸만하다.
기후에 따라 추운 곳에서는 Parka(파카)와 Tuque(털모자)를, 더운 곳에서는 Cowboy Hat과 Duster(바람막이)를 지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지가 없는 경우 Nude에 따른 디버프가 발생하므로 바지는 꼭 지급하도록 하자. 여자는 상체까지, 단 바람막이가 있으면 위아래 없어도 안뜰수 있다.(단, 특성이 나체 주의자의 경우에는 옷을 벗고 있으면 무드가 상승한다. 모자는 상관 없다)
기본설정으로는 철재(Steel)가 많은 데 가진 재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침대, 식탁, 의자 등 초반 건설에는 목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내산지라면 석재 가공을 가급적 빠르게 연구하도록 하자. 집 안의 미관을 해치는 돌덩어리도 해결할 수 있을 뿐더러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수많은 석재를 확보할 수 있다.
목재가 풍부한 경우 목재바닥을 설치하는 것도 좋도 능률향상에 도움이 된다. 건설도 빠르고 추후 재료획득 추이에 따라 카펫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사격(Shooting)스킬이 높은 주민에게 좋은 총기를 쥐어주자. 식량 및 의류 확보에 도움이 많이 된다.
3 사고 예방
- 화재
- 화재는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사고다. 거주민들이 적당히 두들겨서 끌 수 있긴 하지만, 야밤에 화재가 난다거나 다른 급한일이 있는 등, 불을 제때 못 끌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외부의 초목에 벼락이 떨어지거나 폭탄쥐로 인해서 일어난 화재가 번져서 시설물에 피해를 주는것이 보통인데, 바닥만 잘 깔아두면 이런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철 혹은 돌 등 불이 안 붙는 재질의 바닥을 2칸 굵기로 외곽선을 치듯 둘러치면 불이 옮겨붙을 걱정이 사라진다. 다만, 산에 동굴을 파고 들어가 기지를 꾸리는 경우 어떤 방이건 일단 불이 났다 싶으면 삽시간에 200도를 찍어버리므로 한 겨울에도 거주자들이 열사병으로 픽픽쓰러지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동굴 바닥에는 원래 불이 안붙지만 자원이 쌓여있을 경우 그걸 태우며 옮겨붙어가면서 온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 이 경우에는 자원을 한군데 몰아서 쌓지 않는 것과 랜덤 인카운터로 불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 외엔 딱히 예방법이랄게 없었으나 알파13에서 불이 닿거나 거주민이 작동시키면 터지는 소화분말살포기가 추가됨에 따라 대처가 한결 수월해졌다. 종종 누전으로 터지는 배터리 주변이나 거실 한복판에 설치해주자. 가끔 거주 지역 외부의 필요한 지점(화물 낙하기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는데도 거주민을 조작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데, 일시적으로 화재가 난 외부 지역을 거주 지역으로 설정해놓으면 화재 진압이 가능해진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해당 지역의 거주 지역 설정을 해제해주면 된다.
- 누전으로 인한 전력손실
- 전선 혹은 축전지[8]등 전기제품이 폭발하는 사고다. 폭발도 폭발이지만[9] 축전해둔 전력이 한방에 싹 날아며 부가적으로 화재 또한 발생시켜서 치명적. 냉방장비가 돌아가질 않으니 일단 냉장해둔 식량의 유통기한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재수가 방어탑마저 멈춰버린 바로 이 때에 맞춰 습격이 오기도 한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발전량에 여유가 생기면, 따로 백업용 축전지실을 건설해서 축전지를 잔뜩 지어놓고 축전을 가득 해둔 뒤, 전선을 끊거나 스위치를 달아서 꺼두면 된다. 그러면 메인 전력망이 터져도 재빨리 백업 축전지실을 재연결하면 급한대로 전기를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력망을 무조건 하나로 뭉치기 보다는, 메인/재배/보안 처럼 전력망을 나눠놓고 스위치 등으로 연결해두면 대응을 훨씬 유연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선은 한가닥만 달랑 깔지말고 거미줄처럼 까는 편이 더 안전하다. 어쩔 수 없이 복도 중간에 걸치는 전선은 위에 문을 건설하고 열어두기로 설정해주면 좋다.
- 식량고갈
- 거주민 혹은 포로가 늘어나거나 병충해, 독성 낙진[10], 화산 겨울 등 밭을 작살내는 이벤트는 많다. 그리고 식량부족 경고가 뜨기 시작했을 때 부랴부랴 재배구역 지어봤자 이미 늦은 일. 수경재배로 다 때우면 걱정이야 없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전력먹는 돼지다.
실내 수경재배 세 세트 지으려면 일반 발전기만 10개 가까이 필요하다. (70*24개+1600)*3=9840 전기먹는 돼지그러니까 수경재배는 굶어죽지 않는 수준, 즉 비상수단 정도로 여기고 외부의 흙을 이용해 실내형 재배구역을 크게 지어 식량고를 확장하여 평소에 최대한 많은 식량을 보관해둬야한다. 식량고가 꽉 차서 상온보관되는 식량이 좀 넘실거리는 수준으로 유지하는것이 베스트.[11] 지형 중에 '비옥한 토양'이라 표시되는 지형이 있는데, 이곳에 작물을 기르면 수경재배와 거의 유사한 속도로 작물이 자라므로 해당 토양이 보이면 최대한 활용해보자.
- 청소의 중요성
- 림 월드에서 청소는 굉장히 중요하다. 실내환경은 매일 쌓이는 흙먼지에 사고라도 터지면 건물 잔해, 피, 토사물 등 끝없이 더러워지는데 이걸 제때 치워주지 않으면 평균 기분이 20은 떨어진다. 청소는 기본적으로는 순위가 굉장히 낮아서, 할일이 정말 없을때에나 청소에 매달리게 된다. 이게 어느정도 안정이 된 곳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착지 초반이나 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시즌이 되면 할일이 태산이라 청소는 뒷전으로 빠지게 된다. 중요성 수동조절을 켜고 주거지 사이즈에 따라 1~3명 정도의 청소 순위를 1로 찍어두면 전문 청소부가 되어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청소 외 결격사항이 많거나 스킬 학습력이 딸려서 써먹기 애매한 거주민을 청소로 돌리면 청결도 유지하고 무능력 백수 취직도 되니 윈윈(?)하게 된다. 초반에 침실을 건설한다면 침실 이외의 지역을 거주 지역에서 빼버린 다음 거주민 한 명의 청소 우선 순위를 1로 변경해놓자. 침실을 짓자마자 바로 청소해준다면 초반 무드 관리가 굉장히 수월해진다.
- 멘탈붕괴에 대한 응급조치
- 먹고살만하게 된 후에 슬슬 거주민이 자주 머무는 식당 혹은 작업실을 확장하고, 예술가를 영입, 신경훈련기(뉴로트레이너)를 구해서 예술품을 스패밍하자. 저품질의 예술품은 창고에 박아두었다가 상인에게 팔고, 예술점수가 괜찮은 예술품은 최대한 때려박아 공간점수를 10점 이상으로 올리면 환경보너스로 10점을 얻을 수 있다.[12]
그 다음으로는 홉을 재배해서 맥주를 만들어둔다. 재배량에 여유가 있다면 그냥 쌓아놓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면 되지만, 여유가 없을 땐 맥주창고를 따로 지어서 평소에는 문을 잠가놨다가, 기분수치가 위험해진 거주민에게만 수동으로 먹이면 된다. 애매한 기분수치일때 시체를 잔뜩 본다든지 해서 단기간에 기분이 다운되었을 경우, 멘탈이 위험해진 거주민을 수동조작해 공간과 맥주로 20점을 커버해두면 최소한 멘탈이 무너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초반 정착민 중 건설이 높은 정착민이 있다면 침대는 가급적 그 정착민으로 지어주도록 하자. 잘때 편안함 무드가 적용되서 5~10의 무드가 상승한다. 야요나 플레이크를 구비해놨다가 일시적으로 위험한 상황(친족의 사망, 이성에게 차임 등)이 찾아온다면 멘탈이 회복될때까지 주기적으로 먹여주는 것도 좋다. 다만 플레이크는 중독 확률이 20%나 되니 주의할 것.[13]
- 사람 가려받기
- 림월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모으는게 아니라 위험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멀리해야 수월해지는 게임이다. 전투능력을 제외하면 14 이상의 높은 숙련도가 꼭 필요한 분야는 의료, 예술, 제작 3개 뿐이다. 나머지 사교[14], 채광, 원예 등은 워낙 뻔질나게 하는데다 1~3정도로 낮아도 작업이 느릴 뿐이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는다.[15] 하지만, 특성이 거지같은 거주민이면 일단 관리하기 까다롭고 심하면 사실상 트롤러가 되어 당신의 거주민들을 골아프게 만든다.
- 그러므로 포로를 잡아서 설득을 고려할 때, 최우선적으로 봐야 할 것은 특성이고, 그다음이 결격사항이고 능력치는 사실상 볼 필요가 없다. 단, 지금 거주민들 중 의료/예술/제작 3직종의 전문가가 없거나, 인원대비 의료인이 부족할 경우 특성이나 결격사항이 좀 구려도 받아주는 식으로 인원을 선별해서 설득하면 된다.
- 업데이트로 약물과 약물중독이 추가되면서 사람 찾는게 더더욱 어려워졌다. 별다른 결격사항이 없어도 바이탈의 약물중독상태를 확인하지 않으면 한주 내로 광란을 일으키거나 방화광인 경우에는.......
- 식인동물무리 대처
- 게임을 하다보면 맵에 돌아다니는 야생동물이 미쳐날뛰거나 맵 외부로부터 식인동물무리가 출현하는 인카운터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광분 인카운터는 대처하기 쉬운 편이나 식인동물무리는 한번에 십수마리가 덮쳐오므로 상황에 따라 매우 치명적이다[16]. 실내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버텨야되는데 농작물을 급하게 심거나 수확해야한다면(특히 겨울을 앞두고 있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거기에 식인동물무리는 꽤나 장시간 정착지 주변을 돌아다니므로 실내에 오랜기간 동안 갇힌 정착민은 무드 하락까지 받게 된다. 이는 약간의 수고를 감수하면 굉장히 쉽게 대처가 가능한데 중세 봉건영지처럼 기지를 한바퀴 빙 두르는 외벽을 쌓아주면 된다. 특히 산에 기지를 건설했다면 외벽을 둘러야하는 거리는 반으로 줄어든다. 외벽을 쌓으면 식인동물무리는 벽을 뚫지 못하고 문 주변에서만 서성거리고 앞마당은 위협으로부터 차단되므로 농작물도 수확가능하고 정착민들은 바깥바람도 쐴 수 있으므로 무드 하락 역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레이더들이 습격해올시 기지까지 뚫고 들어오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은 덤. 다만 외부의 정착민이 식인동물의 공격 대상으로 포착될 경우 집에 무사히 들어온다 하더라도 식인 동물이 문을 파괴하여 헬게이트가 벌어질 수도 있다. 무사히 집에 들어 온다면 곧 어그로가 해제되기에 문을 이중으로 해놓거나 문 자체가 튼튼하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간발의 차로 정착민이 들어온데다 문 또한 나무 문 한겹일 경우 문이 파괴되어 모든 정착민이 몰살당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 ↑ 근접으로 사냥이 가능하지만 반격의 위험이 있고 직접 징집해서 싸우게 해야한다.
- ↑ 토하느라 시간낭비, 그걸 닦느라 또 시간낭비. 의식 수치가 떨어져서 모든 작업이 느려지고 사기가 저하되어 화나서 깽판치거나, 술을 물처럼 퍼마시거나, 멘탈이 으깨져서 방황하는 등..
- ↑ 높은 품질의 가구는 무드를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최상급침대에 눕혀주면 매일밤 기분+10이 공짜로 붙는셈이고, 침대 성능이 좋을 수록 적게자도 피로를 풀 수있다.
- ↑ 덕분에 근접무기 또한 아주 못 쓸 무기는 아니게 되었다.
- ↑ 드래그할경우 생명체가 있으면 드래그한 상자내의 강철 원자재등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물품은 무시하고 생명체를 먼저 잡는다.
- ↑ 벽옆에 있으면 반만큼 나와서 엄폐하면서 총을 쏠수 있다. 나무등의 장애물의 경우 반만큼 나오는 행동을 할 수 없으나 그만큼 상대방의 사격에는 방해가 되는 엄폐요소가 되므로 방어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 ↑ 근접 상대방 이속 감소, 원거리 적의 명중률 감소
- ↑ 야외에 설치하면 비만 맞았다 하면 높은 확률로 터진다. 실내에 설치하자. 물론 실내에 설치해도 재수가 없으면 누전 인카운터시 전선대신 터질수도 있다.
- ↑ 폭발이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축전 전력이 10만kw를 넘길 정도로 막대한 양이 터질 경우 그 인근을 싹 쓸어버리는 대폭발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조물은 물론이요 거주민이 휩쓸릴 경우 십중팔구 사망 직전까지 가게 되니 아주 위험하다. 대비책을 단단히 준비하고 조심할 것.
- ↑ 이건 동물도 다 죽여놔서 고기를 못 얻게 만든다!
- ↑ 여분은 팔아버리면 된다.
- ↑ 여유가 된다면 거주민 침실에도 예술품이나 화분을 하나씩 박아두면 좋다.
- ↑ 업데이트로 인해 발효과정이 추가되어 적정온도에 따른 맥주의 생산 난이도가 폭증했다. 따라서 연초를 재배해 연엽을 생산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 ↑ 사교의 경우 포로모집과 거래를 위해 한명정도는 반드시 높은 스킬이 필요하다.
- ↑ 조리의 경우 낮았을 때 문제가 되긴 하지만, 숙련도 상승 및 유지가 매우매우 쉽다.
- ↑ 와르그가 출현시 정착민을 제시간에 실내로 대피시키지 못하면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시간이 지나면 와르그들이 정착민의 시체를 뜯어먹기까지 하는데 정착민 시체의 신체결손 수치가 올라가는걸 보고 있으면 플레이어 정신건강에도 심히 치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