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 젠지

이부사키 슌(좌)마루이 젠지(중)유키히라 소마(우)

1 개요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유스케.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 쿄쿠세이 기숙사 205호에 살고있는데 이 방이 제일 넓다보니 기숙사생 모임 집결지(?)로 이용되서 항상 피해를 보고 있다. 쿄쿠세이 기숙사생들에게는 "마루이가 있는 곳 = 모임장소"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듯, 숙박 연수 때도 그의 방이 모임장소가 되었다. 방이 모임장소가 되는 걸 싫어한다.[1] 아마도 모임 끝나고 뒷정리를 안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런 듯 싶다.

초기엔 그냥 조연 1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는데, 숙박연수편 이후로는 '알고 보면 엄청난 실력을 가졌을지도 모르는 사람'[2] 으로 캐릭터가 변하였다. 더불어 작화도 어벙한 모습에서 짙은 음영이 깔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진 것은 덤. 이후 미식에 관한 고전문헌을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1학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를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는게 공개된다. 특별한 요리 센스도 없고, 체력도 없지만 그걸 요리에 대한 지식으로 커버하는 타입으로 가을선발에서 받은 칭호는 '맛을 정복하는 학자'(맛의 만물박사).

하지만 결국 가을선발 최종멤버에 들지 못하고 탈락. 별거 아닌 이미지와 달리 1학년 중에서 상위권에 드는 강자였다는 것이 드러나긴 했지만 결국 1학년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에는 닿지 못했다.

이부사키 슌과 자주 엮인다. 라이벌 관계인듯.

2 작중 행적

졸개스러운 외양 때문인지 초반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며 합숙 훈련 당시에도 매 일정이 끝날 깨마다 하얗게 불타올라 비실대는 모습만 선보이며 개그 캐릭터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을선발 때도 별 다른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의 인식을 하얀 포타주 카레우동으로 심사위원들이 빠지게 하는 위엄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바꾼다. 88점을 받아 2위를 차지. 하지만 이부사키 슌과 마찬가지로 하야마/소마/스바루에게 뒤쳐지면서 본선 진출엔 실패. 이후엔 주로 해설자 역으로 등장하는데 안습하게 이 분야에선 완벽한 상위호환인 나키리 아리스가 있어서 해설역까지 빼앗겨버린다.(...)

스테지엘 편이 거의 다 끝나갈 즈음에 다시 등장했는 데 스테지엘을 수행하느라 무리한 탓인지 완전 미라가 되어있었다(...) 143화에서는 쿄쿠세이 기숙사의 황금멤버가 구입한 방어 설비를 쓰고, 쿄쿠세이 기숙사를 전면 방어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모습은 경찰방패를 들고 방어하는 모습이다.

3 기타

파티 방셔틀

제 1회 인기투표에서는 23위. 음식은 아키라가 만든 코리바타 카레.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24위.

저래 봬도 '에노모토 마도카'라는 여학생이 마루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츳코미 거는 것도 그렇고 안경 쓴 모습이 꼭 어딘가누구와 굉장히 비슷하다. (...)

10권 표지를 벗겨보면 마루이가 기습적으로 이부사키의 앞머리를 올리는 그림이 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박살난 마루이의 안경이 있는 걸 보면 두들겨 맞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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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막상 모임이 시작되면 그 카오스와 같은 분위기에 녹아들어 잘만 논다.
  2. 1000명 가까이 되던 1학년이 600명 정도로 줄어버리는 숙박연수에서 살아남았다는것 만으로도 실력 자체는 인정받는 편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