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쿠라 쵸지

丸蔵兆治 / Chōji Marukura

슈팅 바쿠간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로하시 료 / 정선혜.

애칭으로 마루쵸(マルチョ)라 불리운다. 그런데 실상 얘를 쵸지라 부르는 사람은 동료, 가족, 그리고 적을 막론하고 아무도 없다(...)

아쿠아 브롤러인 꼬마 소년. 4기까지 와도 작은 키에 변성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희한한 사람이다. 왜소증? 심지어 한 기 한 기 거듭할수록 복장도 어린애스러운 복장으로 변해간다(...) 또한 멤버 중 유일하게 안경을 끼고 있으며, 2기 이후로는 머리 뒤에 꽁지가 생겼다.

엄청난 천재다. 나이답지 않게 바쿠간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덕에 대전에 임할 때는 그 비상함으로 마련된 작전들로 적을 쓰러뜨려 나간다. 또한 브롤러들이 마음껏 대전할 수 있는 가상공간인 바쿠간 인터페이스를 혼자서 설립했고 운영한다. 거기에다 부모님이 엄청난 갑부라 큰 저택에 멸종위기 동물들을 수집한 동물원과 수족원, 영화관 화면급 모니터, 극장, 헬기장, 박물관, 그리고 중앙의 변기통만 있고 쓸데없이 넓은 화장실(...), 집사 등을 갖추고 있다. 흠좀무. 인피니티 코어에 대한 정보와 세계 고수들과 상대할 땐 이 마루쵸의 비행기가 이용되었다(...)

가족들과 사이는 좋은 편이지만, 6전사의 시련을 보면 다른 이들과 달리 엄청난 스펙을 가진 탓에 다른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질 못해서 조금 쓸쓸해하고 과거를 부끄러워했다.하지만 이후에는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1기부터 4기까지 단, 드래고, 슌과 함께 언제나 고정출연이다. 바쿠간 대전 실력도 출중해 1기 말시에 지구 랭킹은 7위다. 하지만 단과 슌이 워낙 먼치킨이라 전투적인 포스와 비중은 둘보다 낮은 편이다. 안습.

작중 가장 많은 파트너 바쿠간을 소유했다. 1기에서는 프레데터와 듀얼 프레데터, 2기에서는 또다시 프레데터와 엘핀, 3기에서는 호퍼, 4기 1부에서는 트라이스타, 2부에서는 라디즌과 록스토를 사용한다. 슌도 매번 바뀌긴 했지만 마루쵸는 비중을 위해 숫자로 불려놓은 것 같다. 거기다 이 모든 바쿠간이 개그캐다(...) 초창기 파트너인 프레데터는 성격도 그렇고 팝아웃했을 때 처음 장면이 참(...) 거기다 2기의 엘핀이란 녀석은 왠지 세일러문 패러디(...)

가족으로 아빠와 엄마 마루쿠라 사치코가 있다. 아빠는 어째서인지 이름이 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