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 목록 | 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숫자 · 라틴 문자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숫자 · 라틴 문자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코믹스판
구판 1권(정발판, 일판도 위,아래의 갈색띠까지 똑같다.) 표지와 신판 1권 표지
작가는 나가사와 사토루로 마가렛에서 4년간 연재.
한권당 원작 한권이라는 내용 분배로 선대 장미님들의 졸업으로 끝이 난다. 내용상으론 소설과 만화라는 표현 방식의 차이상 어느 정도의 축약만 될뿐 충실하게 따라간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반감이 생길만한 정도의 사건, 전개의 재해석은 없다. 오리지널 전개까지는 아니고 등장인물 배분 변경이나[1] 중요하지 않은 자잘한 내용이 만화에 맞게 조금씩 바뀐 정도.
정식 발매분은 8권까지. 실제로도 8권에서 완결됐으나 완결 후 근 3년만에 9권 체리 블로섬이 나왔고 이후론 다시 끊긴 상태. 이 9권은 발간 후 또 3년이 지난 2013년 10월에 뜬금없이 정발됐다. 2016년 2월 현재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는 8권이 품절 또는 절판 상태로 나오며, 나머지 단행본은 구입이 가능하다. 8권 재발매좀
원작팬들에게 원성을 들은 부분은 그림의 문제.[2] 원작의 일러스트 담당 히비키 레이네와 그림체가 다른건 작가가 다른 사람이니만큼 당연한 부분이나 히비키 레이네의 늘씬한 비례의 그림을 보다가 나가사와 사토루의 상대적으로 작달막해보이는 비례의 그림을 보면 취향의 차이도 있겠지만 위화감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반대로 호평하는 의견으론 히비키 레이네의 그림체가 미려하다면 나가사와 사토루의 그림체는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특히 중간중간 순정만화 특유의 빈공간에 들어가는 보너스 일러스트들이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입은 산백합회 인물들이라 눈요기가 된다.[3]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원작과 애니를 통해 팬들에게 익숙한 것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어느 정도는 그림체의 문제로 볼 수 있고, 일부는 연재가 계속되면서 작가의 손에 익숙해져 가는지 원작풍으로 교정되는 모습이 보이지만, 대표적인 예로 들만한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머리스타일 같은 경우는 끝까지 원작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모습을 유지한다.
원작팬이라도 그림체 디자인의 차이가 크게 맘에 걸리지 않는다면 특별히 책잡을 만한곳이 없는 수작. 애니의 정적인 묘사[4]에 실망했다면 만화적인 과장이 잘 들어간 부분들을 오히려 애니보다 높게 평가할만 하다. 캐릭터 해석도 애니와 그 묘사에서 차이가 보이니 찾아가면서 즐기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