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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ía Esperanza del Alma LaGüerta.
덱스터의 등장인물. 로런 벨레스(Lauren Vélez)가 연기한다.
마이애미 시경 강력반의 반장. 쿠바계 이민자이다. 유능한 경찰이기는 하지만 몹시 출세지향적이고 언론플레이에 능한 면이 있다. 반장으로 승진한 것도 파트너였던 제임스 독스를 따돌리고 혼자 공적을 차지했다는 정황이 있으며[1], 상사인 매튜스 경감과 대놓고 파워게임을 벌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매튜스 경감의 견제에 반장 자리에서 밀려나지만 신임 반장인 파스칼이 약혼자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약혼자를 대놓고 유혹해 파스칼이 사적인 문제로 업무 처리에 애로를 겪게 만들어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반장 자리를 되찾는다. 데브라와 사이가 좋지 않은 걸로 유명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두 사람은 근본적인 성격 자체가 너무나 달라서 사사건건 충돌한다.
시즌 4에서 바티스타와 결혼하지만 바티스타의 야심 없고 무른 점에 실망해 이혼한다.
시즌 6에서는 서장으로 승진한 매튜스 경감의 약점을 잡아 기어이 부서장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하지만, 그에 대한 보복으로 바티스타는 반장 자리를 데브라에게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결국 매튜스 경감을 날려버리고 마이애미 경찰서를 접수하는 데 성공.
시즌 7의 1화에서 덱스터가 떨어트린 혈액 슬라이드를 보고 항구 도살자가 아직 살아있고, 경찰 내부의 인물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몰래 추적하기 시작했다. 6화에서는 조던 체이스를 살해한 것도 항구 도살자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한다. 데브라가 '범인은 2인조였다'고 반박하자, '정의가 실현되기를 원하는 피해자 중 한 명이 공범이 되기를 자처한 것일 수 있다'는 추리를 내놓기도 한다[2]. 시간이 흘러 이미 증거가 많이 사라졌고 그나마도 데브라가 몇 가지를 은폐하여 대단히 열악한 수사 환경임에도 몇 가지 단서와 인터뷰 자료, 추리력에만 의지하여 이 정도까지 추측하는 것을 보면, 단지 정치력만으로 서장 자리에 앉은 인물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혈액 슬라이드 하나를 발견한 것으로 시작된 라구에타의 의심은 독스가 항구 도살자로 처참하게 죽었던 통나무집이 덱스터의 어머니를 전기톱으로 살해했던 일당 중 하나인 산토스 이메네즈의 소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점 커지고, 덱스터가 항구 도살자였으며 독스가 덱스터의 정체를 눈치채자 독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살해했다는 가설을 세운다. 덱스터가 라구에타가 처놓은 함정이나 심리전을 고묘하게 피해가고 독스의 누명을 벗겨주려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마지막으로 초강수를 두는데 바로 덱스터의 어머니를 살해하라고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린 헥터 에스트라다를 사면시켜 덱스터가 스스로 에스트라다를 살해하려 접근할 때 물증을 남기게 하거나 현장을 급습해 체포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결국 12화에서 사망한다. 라구에타는 덱스터를 궁지에 몰아넣는데는 성공하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덱스터가 라구에타를 마취시키고 헥터를 처분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아는 증인도 함께 처리하기로[3] 마음 먹는다. 덱스터는 헥터와 라구에타가 서로 공격해 죽은 것으로 현장을 꾸미려 하지만 이 현장을 데브라가 목격하고, 마취제에서 깨어난 라구에타는 덱스터를 쏘라고 데브라에게 종용한다. 그러나 자신의 사랑하는 오빠를 차마 쏠 수 없었던 데브라는 라구에타를 권총으로 쏴 사살하고 만다.
- ↑ 이 일에 대한 죄책감인지는 몰라도 시즌 2에서 항구 도살자로 몰린 독스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혼자 갖은 노력을 다 했다.
- ↑ 실제로 덱스터와 함께 행동했던 루멘은 조던 체이스의 피해자였다
- ↑ 독스 때는 그래도 죽여야하나 말아야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였던 것과 달리 단숨에 결론을 내렸다. 해석하기에 따라선 덱스터가 해리로부터 배운 코드를 처음으로 완전히 위반한 행동인 셈.
최우선 코드인 절대 잡히지 마라에 따른 것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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