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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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ames Doakes.

덱스터의 등장인물. 에릭 킹(Erik King)이 연기한다.

직위는 경사(Sergeant). 마이애미 시경 내에서 유일하게 덱스터 모건을 적대시하는 인물.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덱스터 모건에 대해 그저 피와 시체에 미친 기분 나쁜 놈 정도의 감상이었지만 덱스터가 마약 중독자도 아니면서 마약 중독 치료 모임에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덱스터를 심각하게 의심하기 시작한다.

시즌 2에서는 그 후로 끊임없이 덱스터의 뒤를 캐던 중 덱스터의 숨겨진 정체를 알게 된다. 그러나 증거를 잡기 위해 덱스터의 집을 뒤져 손에 넣은 혈액 슬라이드가 든 박스를 차에 싣고 다니다가 오히려 자기가 항구 도살자로 몰린다. 이후 덱스터를 잡으려다가 되레 덱스터에게 붙잡혀 오두막집에 감금당하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도 덱스터를 설득해 자수시키려 하지만 덱스터에게 집착하는 라일라 웨스트의 손에 폭사하고 그간 덱스터가 저지른 모든 죄까지 덤으로 떠안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다만 마리아 라구에타가 덱스터가 떨어뜨린 혈액 슬라이드를 보고 항구 도살자가 살아있다는걸 눈치챘기 때문에, 어쩌면 누명을 벗게 되는가 했지만 라구에타가 덱스터의 술수에 말려들어 독스에 대한 집착스러운 애정 때문에 죄없는 덱스터를 잡아넣으려는 사람으로 경찰 내에서 찍히고 만다. 결국 라구에타는 덱스터와 라구에타 사이에서 갈등하던 데브라에게 총을 맞고 죽고 독스의 관한 진실도 이와 함께 묻히게 된다.

시즌 7에서는 오랜만에 덱스터의 회상에서 등장. 그가 덱스터를 의심하게 된 경위가 나온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덱스터가 신난 표정으로 피에 대해 설명한다든지,사람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가짜 미소와 함께 도넛을 건네는 장면에서 그의 위선을 간파한 것.

작중 덱스터를 싸이코라고 자주 매도하지만 본인도 정상과는 꽤 거리가 있다. 인간 쓰레기 까지는 아니여도 반항할 생각이 없던 흉악범을 그냥 쏴버린다든가... 오히려 자신도 비뚤어져서인지 덱스터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오죽하면 시즌2 덱스터가 독스와의 대결이 피할 수 없음을 알게된 후 내안에 괴물이 있다면 독스의 안에는 악마가 있다.일 정도.

3 기타

시즌1 12화에서 덱스터의 뒤를 밟으면서 한 대사가 큰 임팩트를 남겼다. Surprise, Motherf**ker!라는 대사는 덱스터 팬 사이를 넘어서 상당히 많은 영상에서 패러디 되는, 이 미드가 낳은 최고의 명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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