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드 팔메르(Marie de Falmaerre), R
158cm, 40kg, 80-52-85
미테란트 공화국 공군 의무 중위. 나이는 19세. 겉모습은 제레미와 비슷한 또래의 은발 소녀.
라스니아 공화국 출신의 베오볼프. 신체 접촉으로 타인의 마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 덕에 부모님이 자신을 끔찍이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이 범죄인 인도협정으로 연합왕국에 갈 때 까지 제레미, 마리오넷과 같이 살았으며, 마리오넷에게 마법을 배웠다. 그런 인연이 있어서인지 제레미를 친동생과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있다.[1] 제레미 본인은 아주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탐탁치도 않은 듯 대놓고 "난 베오볼프 싫다고!!"라며 거부중.
마리오넷이 귀국하기 전에 제레미를 부탁하며, 김하연처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친구가 되라고, 친구가 되면 그것만으로도 상처 입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제레미에게도 그를 소개시켜 주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녀는 제레미를 통해 한얼이를 만났으니 그 반대가 되었다.
저지섬 탈환 후 공군 총사령부에 제출한 항공전 개념과 그 이전에 발표한 새로운 항공전 이론 논문 등을 높게 평가받아 2계급 특진하여 소령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조종병과로 전과하여 남부방면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장교로 임명되었다. 단순한 마법사가 아니라 전술, 작전술 이론가로 그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
제레미가 한얼이에게 절대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비밀을 알고 있다. 이 문제로 약점이 잡혀 있는 제레미는 한얼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고 싶어도 대놓고 막을 수가 없어 속으로 애를 태우는 듯한 묘사가 10권에 있다. 그보다 한참 앞서 6권에서 한얼의 지워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딥 키스와 고스트 다이브(...)를 시도했을때는 어린아이 호주머니 속에 처박아둔 1굴텐 지폐처럼 꾸깃꾸깃하게 구겨버리기도 했다 (...)
늑대인간인데 변신상태가 보통 늑대인간과 다르다는 암시가 10권 말미에 있다. 개벼룩 옮을 걱정이 없다거나 다른 늑대인간들과는 달리 변신 상태에서도 위험성이 낮다는 투로 보아 이누미미 가능성이 있다.(...) 이제 이누미미 알츠 마리와 관계를 가지면 한얼은 자진삭제의 영역에도 발을 디딘 궁극 신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