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장르)

1 개요

서브컬처계에서 쓰이는 여성간의 동성애 혹은 연애감정에 가까운 강한 우정을 뜻하는 단어.

브로맨스라는 용어가 유명해지면서 남성간의 사랑과 우정을 보이즈 러브, 브로맨스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합쳐서 백합만이 사용된다.[1]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식물 백합이며 한자도 같은 百合을 쓴다.

BL에서 성별만 바꾼 비슷한 개념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보이즈 러브(Boy's Love ; BL)과 구분하는 의미로 걸즈 러브(Girl's Love;GL)라고도 한다. 하지만 백합이 사랑과 우정을 모두 포함하는데 반해 BL/GL은 글자 그대로 사랑만을 뜻하므로 백합과 BL/GL은 차이가 있다. 때문에 장르를 언급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백합이 사용되며 GL은 잘 쓰이지 않는다.

백합이란 용어가 일본에서 생긴 용어인 만큼 주로 일본 서브컬쳐물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 위키백과에는 "1990년대 이후의 일본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동인지의 장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만, 소녀 소설이나 일반 레즈비언 문학, 실사 영화도 포함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2 상세

동인계에서는 BL에 비해 마이너 장르였다.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소녀혁명 우테나 등의 2차 창작으로 간간히 명맥을 이어오다가 2000년대 초반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붐으로 일반화되었다.

이 시기인 2003년에 최초의 백합 전문 만화 잡지 百合姉妹(백합자매)가 창간되었으며 지금의 코믹 유리히메의 근간이 된다. 이때의 백합 열풍은 해외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에서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를 기본으로 한 백합계 팬사이트 아니메위킥스를 중심으로 나름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북미에서도 백합 작품을 취급하는 출판사 ALC가 등장하였다.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동성애와 거리가 먼 작품이라도 작중 백합 속성의 캐릭터 하나쯤 등장하는 건 흔한 일이 되었고 이런 일부 백합 성향이 묻어나는 애니메이션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백합을 중심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도 꾸준히 나오고, 또한 굳이 동성애적인 캐릭터가 없더라도 미소녀 캐릭터 위주의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2차 창작을 통해 엮는 일이 많아졌고, 백합 장르의 보급에 한 몫을 하게 된다.

2008년에는 걸즈 러브 온리전 백합제 1회~Lily garden~이 열리기도 했는데 이 온리전이 국내 최초 장르온리전이었다. 이후 2010년까지 2회 더 열렸고 2013년 2월 3일에는 이 행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백합 온리 배포전을 표방한 백합꽃 필 무렵이 개최되었다. 2014년 1월에는 2010년 이래 거의 4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백합제의 4회 행사가 개최되었다. 2015년 5월 24일에는 역시 둘 모두와 직접 연관은 없는 창작 백합 온리 배포전 여자친구전이 개최됐다.

동성애적인 장르라는 점에서 취향을 타는 소재임은 분명하고 BL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메이저 장르로 올라서면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였으나 아직도 BL의 인기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2010년 기준으로 일본의 백합 시장 규모는 BL 시장의 1/10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BL계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그래도 소프트 백합물이 많아지고 인기를 끌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다.

또한 장르의 하나로 자리잡으며 백합물을 즐기는 팬들에 대한 호칭도 생겨났는데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백합물을 선호하는 사람은 통틀어서 백합빠(百合), 한국에선 여성의 경우 뭇 여덕들을 장르 구별 없이 부녀자라고 하듯이 전체적으로 부녀자라고 불린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부녀자BL을 한정해서 부정적인 단어로 쓰이고 있고, 여덕에 서술하듯이 여덕들도 장르가 넒다. 남성은 중립적인 표현으로 백합남자(百合男子), 부정적으로 백합돼지(百合豚)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소녀혁명 우테나, 신무월의 무녀가 3대 백합물로 꼽히곤 한다.[2] 셋 모두 각기 다른 측면으로 백합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소녀혁명 우테나가 백합의 토대를 닦은 작품 중 하나라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는 백합 장르를 널리 보급시켰으며 신무월의 무녀는 당시로서는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전개로 백합 장르의 범위를 넓히고 백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3대 백합물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는다.

3 유래

용어적 유래는 1971년, 남성 동성애 잡지인 '장미족' 의 편집장 이토 분가쿠가 여성 동성애자는 '백합족' 이라고 명명한 것이 최초의 유래[3]. 그 후 1980년대에 일본포르노 제작사인 "닛카츠 로망포르노" 에서 "제복 백합족", "세라복 백합족", "OL 백합족", "여교사 백합족" 등등의 포르노 영화가 쏟아져 나오고 이것이 매스컴을 타면서 백합, 백합족 등의 명칭은 여성 동성애, 레즈비언 등을 가리키는 말로 정착되었다. 1993년 발매된 게임인 유미미 믹스에서 동성애스런 장면과 함께 배경에 백합꽃이 피는 장면을 보면 90년대 초반에 백합의 개념은 이미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백합이라는 용어 자체는 위와 같이 성적인 의미의 여성 동성애를 뜻하였지만 지금의 백합 장르의 기원은 일본의 문화 에스(エス)에 기초한다. 에스란 1910년대부터 시작된 여학교에서의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뜻하는 은어로써 이후 이를 다룬 문학들로 이어졌다. 그리고 에스에서의 정신적인 관계가 백합이라는 용어에 흡수되었고 2000년대 초 여성들간의 강한 유대를 다룬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가 큰 인기를 얻어 백합 붐을 일으키면서 서브컬처계에서 백합은 비교적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는 여성들간의 우애를 뜻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따라서 백합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장르의 기원을 따지면 1910년대 초반 일본의 옛 문학 작품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여성들의 동성애를 되새기다 보면 끝이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백합 전문 잡지 코믹 유리히메 편집장 나카무라 나리타로의 인터뷰에는 백합 장르의 원조를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라고 언급한다.

4 백합의 정의

4.1 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구분

넓은 의미의 백합 : 가장 흔히 쓰이는 표현으로, 보통 댓글에서 백합이라 하면 이 의미로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좁은 의미의 백합 뿐만 아니라 가벼운 우정이나 여성 간 스킨십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 상황을 표현하는 말까지도 포함하여 쓰인다.

좁은 의미의 백합 : 백합물이라는 장르를 표현할 때 흔히 지칭하는 표현으로, 여성 간의 동성애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4.2 서브컬처계에서의 백합

위는 일반 사전적 정의라 서브컬처계에선 어떠한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일본 언사이클로피디아 백과사전을 참조하여 작성하였다.

백합이란 신이 인류에게 주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사랑의 형태로서 그것은 보편의 진리이며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이 목표로 해야 할 불변의 미래이다. 신이 선사한 따뜻함과 상냥함으로 가득 차 흘러넘치는 백합은 그 사랑을 가진 자들 뿐만이 아니라 단순한 방관자에게마저 무상의 행복과 평온함을 가져온다.

여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화목하게 '우후훗~' 하고 있는 모습은 이미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마치 천계에서 뛰노는 여신들과도 같다. 그 상태를, 그 말로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여자 아이끼리의 연애가 백합이며 이 한 폭의 회화와 같이 탐미되는 신의 업적을 눈앞에서 목격했을 때의 사람은 안에서 넘쳐 나오는 감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단지 목메어 울 뿐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감정은 아니다. 맑고 깨끗한 우아한 백합의 사랑에 몸을 바칠 수 있는 것은 극히극히~ 소수의 여자 아이 뿐이다. 또한 이들의 숭고한 미의 세계를 보고 가슴 졸이는 동경에 몰리는 것은 일부의 남자와 일부의 선택된 여자에게만 한정된다.

덧붙여 신에게 최고로 축복받은 이 지고의 사랑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매우 난해하고 에로만 있는 싸구려 같은 사랑 등은 초절논외, 파기해야 할 것이다. 진실된 백합은 희미하고 안타깝게 애원하는 것과 같은 있을 리가 없는, 화려한 영원을 서로 맹세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찰나의 유열로 가득 차지 않으면 안 된다. 게다가 보는 것만으로도 새콤달콤한 느낌에 감화할 정도의 부드러운 빛을 발해야만 한다.

이 내용은 언사이클로피디아 특성상 유머스럽게 표현한 것이고 백합이라 함은 여성들간의 성적이고 자극적인 관계보다는 사랑에 한없이 가까우면서도 일반적인 연인들의 사랑과는 다른, 우정 이상 사랑 미만의 미묘한 관계를 지칭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백합 장르를 뿌리내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로부터 나온 개념이다. 정신적인 연결을 강조하기에 이해하기 쉽게 여성들의 플라토닉 러브라고도 한다.

이처럼 백합은 가벼운 여성 동성애나 연애감정에 가까운 강한 우정을 뜻하였으나 현재는 장르를 특정하기 힘들고 기준도 애매하기에 정도에 관계 없이 여성간의 동성애적 어필이 나오는 거의 모든 작품들을 백합물 혹은 백합끼가 있는 작품이라 칭해지고 있다.

4.3 레즈비언과 백합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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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이유로 레즈비언과 백합의 차이에 대해 어감만 다를 뿐 같다는 주장부터 확연히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여러 논쟁이 있어왔다. 이 논쟁은 한국은 물론이고 본토인 일본조차도 말이 많다. 양덕들도 이걸로 싸운다.

백합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는 의미가 되면서 생겨난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강한 우정을 다루는 작품만 백합으로 인정해야 하며 명확한 연애 감정은 레즈비언물이라고 해야 한다든지, 연애를 해도 키스까지만 백합으로 허용해야 한다든지의 다양한 의견이 있다. 반대로 이러한 구분 없이 전부 백합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브로맨스와 BL은 다르듯이 백합과 레즈비언은 다르다는 건데, 이쪽 장르 자체가 워낙 마이너고 소규모이다 보니 백합이라는 말로 다 엮어버리는 경향이 커서 이런 갈등이 빚어지는 것 같다. 원조 여성향 백합은 동성의 입장에서 같은 동성을 다뤘기 때문에 비교적 현실적인 동성애와 허구의 측면을 잘 섞어 괜찮은 팩션이기는 하지만 역시 실제 레즈비언과는 거리가 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어도 일본 서브컬처계에서 여성간 우애가 강조되는 작품이라면 정도에 관계 없이 전부 백합물이라 할 수 있다. 명확한 기준이 생긴 게 아니라 실상 그렇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BL 동인계에서 게이나 호모라는 표현이 대놓고 쓰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인계에서 레즈라는 표현은 거의 쓰이지도 않으며, 개개인의 의견이 크게 다른 데다가 워낙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보니 연애 유무나 스킨십의 정도의 차이로 백합물이다 아니다를 구분 짓는 건 이미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백합물을 세분화하여 남성향, 여성향으로 나누거나 소프트 백합물인지 하드 백합물인지 등 임의로 나누어지고 있다. 실제로 코믹 유리히메도 여성향 백합물과 남성향 백합물을 나누어서 연재한 적도 있고 에로도가 높은 성인향 백합 잡지를 따로 연재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여러 백합 위키에서도 단순한 우정 수준의 작품부터 성인용 작품들까지 전부 백합물에 포함시키고 있다.

수위 문제와는 별개로 백합팬들 역시 커플을 그릴 때 대놓고 동성애 커플보다는 '여자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인 것이다' 식의 관계로 그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즉 백합 커플이 '사랑'을 표방했다고 해서 캐릭터들의 성적 지향이 꼭 동성애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BL 팬들과도 어느 정도 겹치는 편.

사실 동성애의 측면에서만 봐와서 그렇지 정신적인 측만 강조하는 주장은 호모로맨틱 에이섹슈얼로 규정 가능한 부분이다. 이는 무성애 항목에서 자세히 다루어지고 있다. 즉 성적 끌림이 어느 성에 향하건 정서적 끌림이 동성에 향하는 여자로 규정이 가능한 것이다.

4.4 서양에서

서양권에서의 백합은 좀 모호한데, 일본 백합만화를 지칭할 땐 일본어로 백합을 뜻하는 'ユリ(유리)'를 음역한 'Yuri'를 주로 사용한다.[4] 그 외 서양권 비주얼 노벨, 드라마, 영화 장르를 지칭할 땐 그냥 레즈비언, 혹은 'fem-slash' (팸 슬래쉬) 라는 'female slash' 줄임말을 많이 쓴다. 'Slash'는 '/ '를 말하며 커플링을 뜻하는 기호이다. 예를 들어 A/B 라면 A와 B가 커플이라는 이야기.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x 기호를 쓴다. [5] 약자로는 F/F.

이쪽은 사실 딱 잘라 백합이라고 분류하기가 뭐하다. 서양에는 아무래도 실제 레즈비언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직접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곳이다보니 작가들이 실제 레즈비언인 경우가 많아, 섹슈얼판타지인 일본 백합물에 비해 퀴어장르에 가까운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 뭐 그렇다곤 해도 일반 로맨스 물이 실제와 다르듯이 이쪽도 실제와는 다르니, 후려쳐서 백합이라 불러도 되겠다.

동성애자 인권 운동이 사회적 움직임이기도 한 북미에선 백합 장르를 레즈비언과 페미니즘에 연관시켜서 연구한다.

아예 유리콘이라 해서 매년 열리는 컨벤션도 있으며 대학에서 강의한 적도 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쪽의 경우는 백합물 중 진지하게 여성과 여성의 관계에서 동성결혼 등에 대한 고민,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 등을 다루는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두 소녀가 감정을 깨닫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모리나가 밀크의 걸프렌즈의 경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만화에 뽑히기도 했다.

5 남성향과 여성향의 성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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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여캐에 모에하는 여덕이나 BL에 열광하는 부남자를 이해 못하는 것과 같은 부류. BL을 좋아하는 여덕은 이해해도 레즈도 아니면서 여자가 왜 백합을 좋아하냐며 신기해하는 남덕들이 의외로 있다.

이쪽도 사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원래 주 향유층은 여성인지라 본래는 여성향에 속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까지 '판타지' 스러운 장르는 아니였다. 그러나 여성향 내에서도 취향을 많이 타는 장르이다.

사실 BL이든 GL이든 NL(노멀)이든 커플링을 지어주며 노는 것 자체가 여성향에서 대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성향 동인계에는 여자가 많고 고로 남캐팬 세력이 워낙 강한 건 당연하기 때문에 백합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이 생겨나면서 남성향 컨텐츠에서도 백합적 요소들을 차용, 변이하면서 지금의 인식으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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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백합의 성애 표현의 한 예.[6]남성향 백합의 성애표현의 한 예

보통은 정신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쪽을 여성향 백합, 육체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쪽을 남성향 백합이라고 칭한다.

구별하기 쉽게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여성 고유의 내면적 심리묘사를 보이는 점은 원래 목적의 여성향 백합, 여캐를 여자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치한으로 만든다던가 딜도 등으로 야한 장면을 노골적으로 강조하여 그리려고 노력하는 게 남성향 백합이다. 이처럼 남성향과 여성향은 하드한가 소프트한가, 혹은 육체적인 관계를 강조하는가 정신적인 관계를 강조하는가의 차이로 요약된다.

주의할 것은 이와 같은 남성향 백합 캐릭터들은 남성 백합팬들을 노리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하렘물 등을 취급하는 일반적인 남자 오타쿠들을 노리고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성 백합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한 작품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였던 것처럼 오히려 남성 백합 팬들도 여성향 백합물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남성들을 노리고 만들어진 캐릭터이기에 남성향인 것은 사실이니 오묘한 표현이 되어버렸다.

위처럼, 여성향에서 자주 표현되는 순수하고 달달한 연출과 섬세한 심리묘사는 남성층에도 잘 먹히는 편이다. 반대로 그 꽃잎에 입맞춤을 같은 남성향 컨텐츠를 별 무리 없이 소화하는 일부 여성들도 존재한다. 그 꽃잎은 순애물입니다.

남성향 백합물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체적인 서브컬처계의 시장 규모에 비해서 백합 컨텐츠가 워낙에 적다보니 여성향만으로는 양이 부족해서 남성향 쪽으로도 조금씩 발을 넓혀가는 경우도 있고, 보이즈 러브 항목에서도 써있는 것처럼 여성들도 보고 즐기고 싶어하는 케이스가 은근히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성향 백합이라고 해서 순진한 연애만 나오는 건 아니다. 약간 매니악하기까지 한 묘사는 여성향 백합에서도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사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미소녀 일상물, 하렘물 등에 백합 캐릭터를 넣거나 백합 분위기를 내기 수월하기도 하다. 게다가 이런 남성향 백합물들이 나름의 성과를 보이면서 점점 늘어가고 있다.

남성향이 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도 백합의 주 수요층은 여성이다. 2012년 기준 유리히메의 독자층은 여성이 70%라고 하며 국내를 기준으로 봐도 아니메위킥스, 백합제 등의 성비를 봤을 때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 네이버 카페만 봐도 활동 회원 비율이 여:남 7:3이다.

6 인기 요소

여성향 백합물의 경우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특성상 섬세한 심리 묘사가 가장 큰 강점이다. 성 정체성에 대한 갈등, 설령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더라도 당당하게 밝히기 힘들다는 특성을 이용해 깊이 있는 내면 묘사를 보이는 일이 많다. 또한 여성끼리의 로맨스로 인해 설레이거나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때때로 스펙타클한 갈등 전개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스토리 텔링에 있어서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남성향 백합물도 이야기 전개가 뛰어난 경우가 많지만 비교적 성적인 면을 강조하는 표현 방식상 드러나기가 힘들다.

남성향 백합물은 기본적으로 다수의 미소녀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미 남성 오타쿠 층에게 크게 어필하는 요소이다. 그리고 남캐여캐로 성별만 바꿔서 다른 남캐와 엮는 것보단 다른 남성적인 욕구를 가진 이쁘장한 여캐를 엮으면서 대리만족을 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하렘물에 백합캐가 유독 이런 치녀 성향을 달고 나오는 케이스가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백합물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좀 더 강도 높은 백합물을 원하다보니 좋아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연애적인 측면이 백합물 인기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일단 연애를 한다는 것 자체를 백합으로 인정하기 싫어하는 백합팬들도 있는 만큼 여성간의 우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백합물의 경우 어필하는 방향성이 다르다. 말 그대로 여성들간의 강한 유대와 교감을 보고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경우, 동성애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런 백합물은 좋아하는 경우가 꽤 있다. 엄밀히 말해 동성애는 아니니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 사실 BL을 싫어하는 남성들도 스포츠물이나 일부 액션 만화에서 나오는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보고 멋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강한 우정이나 유대를 보이는 백합물이나 그러한 백합 캐릭터의 인기 요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7 리버스

GL계에서는 BL계와는 달리 리버스가 제법 자유롭게 언급되는 편이다. 오히려 (부치)/() 구분을 명확하게 가르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만 역시 취향은 제각각인지라 이쪽에서도 리버스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리버스에 대해 논할 경우 일단 상대 취향을 파악한 후에 언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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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백합남자에서 리츠미오 중에서 누가 공이고 누가 수이냐를 주제로 한 리버스 전쟁(...)

8 현실

여학교에 다니는 혹은 다녔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가끔 백합 커플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은 아직 꽤나 만연해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용자가 아닌 한 숨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소문도 팬픽이반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결론은 당사자가 직접 밝히지 않는 한 알 수가 없다.

근래 들어 자주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서브컬처계(직접적인 전달 매체는 물론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인터넷 공간을 포함)를 보면 레즈물이라고 하는 표현은 백합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등 별로 잘 사용되지 않으며 특히 직접적인 전달매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서브컬처계, 다시 말해서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노벨, 미연시 등의 매체에서 표현하는 여성간의 우정이나 연애를 다루는 작품들을 백합물이라 하며 서브컬처계 이외의 매체에서의 여자들간의 연애에 대해서는 레즈비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정하다.

참고로 국내 서브컬처계에서는 대놓고 백합을 표방한다는 작품도 있는 반면, 아직 백합이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은 데다 일본 동인 용어를 국내 작품에 적용시키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백합이라고 하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9 백합이 포함된 매체

작품 내 백합적인 관계가 포함된 매체를 다룬다. 따라서 아래의 목록이 모두 백합을 주제로 한 백합물은 아니며 작품의 중심 주제가 백합이 아니어도 작중에 백합적 관계가 나오거나 2차 창작 등에서 영향력이 큰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특정 분야의 작품을 찾아보기 용이하도록 미디어 믹스화 된 작품들은 각 항목에 모두 기재되어 있다.

아래의 목록에 없는데 백합 속성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매체와 거기에 등장하는 백합 캐릭터들은 레즈비언 항목의 캐릭터 부분을 참고.[7]

9.1 애니메이션/만화

백합물로서 큰 영향력을 지닌 작품이거나 본격적인 백합물은 볼드 표시.

호시미야 이치고오토시로 세이라사에구사 키이

여기에서 보면 알겠지만 애니와 달리 만화는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하다. 위 리스트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보다는 만화 원작이 더 많다. 농담 좀 섞어서 말하자면 라노벨에서 하렘물 장르가 인기를 끄는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만화에서 백합은 취급이 꽤 좋다.

다만 한국에 정발되는 일본 만화는 그리 많지 않고, 백합이라는 장르가 메이저는 아니다 보니 아쉽게도 한글판으로 접할 수 있는 백합 만화는 매우 드물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인터넷 서점에서 원서를 쉽게 구매하여 읽을 수 있기는 하다.

9.2 게임

(백합 엔딩이 있는 경우와 주된 스토리의 흐름이 백합인 경우만을 포함한다.)

9.3 라이트노벨

좌측은 작가, 우측은 해당 작품. 참고로 문학 작품이나 드라마 매체의 경우 애니나 만화 등의 서브컬처계와는 다르기 때문에 백합 장르에 속한다기보다는 여성 동성애를 다룬 본격 퀴어 소설이나 드라마라고 보는 것이 더 적당하므로 제외한다.

9.4 그 외

9.5 만화 전문잡지

10 관련 용어

  • 에스(エス) - Sister의 약어이며 여학교에서의 특별한 우애를 뜻하는 단어. 1910년대 일본 여학생들의 은어에서 소녀 문학으로 발전하였고 백합 장르의 기원이 되었다.
  • 언니 언님(오네사마/お姉様) - 오네사마는 보통 친자매에게 사용하지만 백합 학원물에서 여학생이 동경하는 선배 여학생을 부를 때 자주 사용된다.
  • 타이가 비뚤어졌어 - 마리미떼에서 나온 명대사로 백합을 상징하는 패러디로 자주 사용된다.
  • 왔어요~! ! !(키마시타와~! ! !/キマシタワー!!!) - 스트로베리 패닉!스즈미 타마오의 대사. 일웹에서 백합을 상징하는 대사로 많이 사용된다. 니코니코 대백과에는 항목까지 개설되어 있다. # 짧게 キマシ라고도 한다.
  • iPS 세포 : 사키 -Saki-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하라무라 노도카의 iPS 세포를 통해 동성간에도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발언을 통해 백합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개념이다(...) 무엇보다도 종족의 번식이라는, 어찌되었든 남성이 필요한 과정에서조차 남성을 일절 배제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남자가 없어도 되는 세계관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다수의 백합 지지자들에게 발상의 전환이라는 식으로 각광을 받았다.이런 데 갖다붙이라고 연구한 게 아닐텐데?
  • 백합 영업 : 백합팬들을 끌어들이기 의해 의도적으로 스토리와 무관한 백합적 요소를 삽입하는 행위. 대개 곁다리 수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낚여온 백합팬들은 대개 크게 실망하게 된다.

11 관련 링크

  1. 단, 워맨스라는 용어도 있긴 있다.
  2. 앞의 두 작품은 거의 고정적이지만 신무월의 무녀는 사람마다 자주 바뀐다.
  3. '장미' 가 게이를 부르는 말이 된 것도 저 잡지에서이다.
  4. 아주 드물게 Girl's Love를 일본어로 직역한 'shoujo-ai'로 표기한 경우도 있지만 그나마도 얼마 안 가 사장되었다.
  5. 하지만 서양에서 x 기호는 커플이 아닌 콤비를 뜻한다.
  6. 재미있게도 이 유리히메 Wildrose는 일반 유리히메와는 다르게 남성 성인향을 타깃으로 삼았던 출간물이다. 물론 표지는 여성향 성애 표현을 상징하는 장면이지만.
  7. 누가 봐도 백합이 아닌 작품, 예를 들어 내용 대부분이 백합과 무관하거나 2차 창작도 거의 없는 작품은 레즈비언 항목의 캐릭터 부분에 기재해 주시길 바란다.
  8. 북미에선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 올라갔다.
  9. 비록 디즈니의 가족영화 애니메이션이지만, 백합 장르에 큰 영향력을 줬으며 2차 창작물들은 아직까지도 활발하고 유명한 작품도 있다. 성우 본인 역시 이를 인지하고 Let it go의 좋아하는 가사가 뭐가 있냐고 묻는 팬에 해당 작품의 이름으로 트윗했을 정도. 하지만 이로인해 동성애와 백합에 거부감을 느끼는 팬들은 가족 애니메이션에 황당한 주제를 불어넣어 팬질을 한다며 지나친 극도의 백합 팬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현재진행 중이다.
  10. 사실 백합 커플이라고 얘기하기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 오히려 모성애에 가깝다고 해야 할지도...
  11. 작중에서 본 의미로 사용하는 백합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상술한 대로 백합의 유래는 1971년이다. 그런데 보면 알겠지만 작중 배경은 다이쇼 시대인 1925년(...)
  12. 현재는 남자 주인공에게 완전히 매료된 상태로 연심도 오직 그를 향해 있으나 귀여운 여성을 워낙 좋아하는 천성 때문에 우정 차원에서 여전히 백합스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13. 비중은 매우 적다.
  14. 여캐만 있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15. 전작에 이어서 제작진이 밀어주는듯...
  16. 애니메이션 한정.
  17. 애니에서 분량은 거의 없지만 2차창작이 어느 정도 있다.
  18. 시리즈가 전개될수록 백합분이 증가한다. 3기부터는 거의 공식화. 그렇다해도 그런 요소가 강한 것일뿐 작중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향이 진짜 그런 것은 아니니 확정은 금물이다
  19. 극장판에서 아케미 호무라카나메 마도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폭주한다. 사쿠라 쿄코미키 사야카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확인하는 연출이 나온다. 사실 스토리를 떠나서 동인계 지분율이 큰 작품이다.
  20. 작품 자체는 학원 판타지 액션물이지만 조연으로 나온 백합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백합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동인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후속작 마이오토메에서는 백합적 성향이 상승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작품 내 커플 인기투표에서도 주인공 커플들을 제치고 1위까지 할 정도. 마이오토메도 포함.
  21. 분량은 거의 없지만 2차 창작의 파급력과 초반 백합에 관한 이슈에 대해 크게 기여했다.
  22. 라이트 노벨 원작이고 백합성도 라노벨에서 더 강하지만 애니메이션화 되었기에 여기에 기입한다.
  23. 애초에 섬에 여자밖에 없는 까닭에 몸매가 가장 좋고 남자다운 성격을 지닌 에게 진심으로 들이댄다. 물론 린은 오직 이쿠토.
  24. 백합 장르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한 작품 중 하나다.
  25. CLAMP 작품 중 거의 유일한 노골적 백합 커플이다.
  26. 2기에서 더 자주 나온다.
  27. 결말은 백합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원작보다 더 마리아와 사키의 관계를 친밀하게 보여 줬다. 다만 둘의 사이에 관해 깊이있게 들어가보면 원작이 더 섬세하다. 키스하는 장면도 꽤 있고 나오는 편에 한하여 백합도가상당히 높다. 비엘, 노멀에 면역이 없거나 백합만 감상하고 싶다면 8화와 16화+18화를 보도록 하자. 새드 엔딩이 싫으면 16화까지. 코믹스에선 대폭 강화되어 농밀한 묘사가 많다. 마리아가 사키에게 자신을 사랑하냐며 대답을 재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만 노멀의 묘사도 더 짙으니 주의하자.
  28. 사실 초중반까지는 무녀+메카닉 액션물이다. 그런데 중반부 들어 급격히 백합물로 틀어지고 TV 애니 최초로 여성이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물론 치카네가 히메코를 사랑한다는 것은 초반부터 드러났으며 히메코도 자신이 자각을 하지 못했을 뿐이지 치카네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기 때문에 언젠가 백합물이 될 것이라는 것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
  29. 작중 등장인물 모두 각 호실별로 커플링이 구축되어 있으며, 가끔씩 다른 호실 멤버들끼리도 엮이는 등 다양한 관계를 보여준다. 사실, 작가 본인이 원래부터 성별만 다른 쪽에 전문이기도 했고 원화가 미나카타 스나오도 예전부터 백합물 동인지 쪽에서 활약한 바 있다.
  30. 작품 성격상 퀴어물에 더 가깝다. 한국 팬덤에서는 가장 메이저한 커플링 중 하나다.
  31. 원작에도 조조를 비롯한 위나라 진영은 좀 백합이 심하긴 했다.
  32. 소프트 백합물로 유명하다. 제목부터가 가벼운 백합.
  33.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전국시대 무장들을 모에화한 캐릭터들이다. 따라서 원판은 모두 남자...
  34. 매번 서로 만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아보인다는 점에서 백합으로 엮이게 된다. 1기에선 그럴 만한 요소가 적어서 농담 삼아 엮였지만 2기에 주역이 되는 스토리가 나오게 되면서 사실상 제작진 공인으로 이 관계가 매우 부각되었다(...)
  35. 1기 OVA (13화)에선 둘이 키스(...)를 하게 된다. 물론 둘이 원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일로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는데 저 둘이 플래그가 서버렸다" 라고 말하다 맞는다(...) 데코모리 섬머라는 커플 명칭까지 있다.
  36. 백합 엔딩으로 유명하다.
  37. 본편보다는 동인계 비중이 큰 편.
  38. 2차창작 지분이 조금 있는 편.
  39. 토키와 미도리키타시라카와 타마코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한다는 암시가 많이 나온다. 자세한 건 미도리 항목 참조.
  40. 어드벤처 타임이 수출되는 국가 중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가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제작진이 직접 작중 캐릭터인 마셀린버블검 공주의 공식 커플링을 사실상 인정했다. 다만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다.
  41. 키라라와 토와는 합류 초중반까지만 얽히지만 미나미는 꾸준히 하루카와 얽힌다.
  42. 그러나 이 작품은 백합보다는 주로 남녀간의 사랑의 묘사가 더 강한지라, 백합의 농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레인보우 라이브의 경우는 본의 아니게 NTR도 있기도 하고(...)
  43. 애니로는 OVA에서만 등장한다.
  44. 중국 작품으로 작가는 탄지우.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 번역되어 있으며, 블로그 주인장이 작가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비영리적, 비상업적으로는 번역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45. 자세한 건 엘리 항목 참고.
  46. 헌데 이 게임 제조사 야타가라스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파산. 망했어요.
  47. 2차 창작이 대부분 백합이다.
  48. 카자마 아스카리리 로슈포르가 동인계에서 백합 커플로 자주 엮이는 편이다.
  49. 완전판에서 추가된 소위 딸과 여자 친구의 우정 엔딩들은 까놓고 말해 왕자 대신 여자 친구를 집어넣은 백합 엔딩이다. 백합 공략 및 백합 엔딩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항목에 넣기에 손색이 없다.
  50. 심지어 얀데레 백합이다. 게다가 히로인 둘 다...
  51. 캘러미티 나이트의 리메이크. 주요 등장인물을 성전환시키는 등 백합도를 눈에 띄게 강화했지만 마리미테 시리즈의 히비키 레온이 그린 삽화에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고 결국 2권 이후 소식이 없어 팬들을 좌절시켰다.
  52. 참고로 만화도 나왔다. 3권으로 완결.
  53. 나는 친구가 적다의 작가.
  54. 백합삘이 나며 카린 같은 백합 캐릭터도 있다. 나는 친구가 적다 게임판은 세나 x 요조라라고 하는 백합 루트까지 있다!
  55. 주로 동인지나 웹코믹이 많지만 사실상 어디에서나 쓰인다.
  56. 물론 이 경우는 신윤복이 남장여자였고 정향은 신윤복을 진짜 남자로 착각했기 때문에 백합이라 하긴 어렵지만 나중에 신윤복이 여자라고 밝혔을 때도 정향이 함께 도망가자고 말했던걸보면 백합이라기보단 그냥 신윤복이란 인물자체를 사랑 한 듯 하다.
  57. 블로그 자체도 백합 전문 블로그이다.
  58. 블로그 주인이 백합애니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신뢰성이 높은 편. 그외 백합 관련 2차 창작물을 수집하는 블로그라서 그런지 자료도 많은 편이다.
  59. 남성향 게임의 UI 한글 작업도 하지만 동인지의 번역은 모두 백합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