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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멋진 나날들~불연속존재~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다 코무기. 미나카미 유키가 '뒷 게시판'에서 퍼지고 있던 소문의 근원을 찾아 사이비 종교의 본거지를 방문하려다 대신 들어선 맨션에서 만난 소녀.
마미야 타쿠지의 여동생이다. 왠지 미나카미 유키를 알고 있는 듯. 집에 있는 어머니는 사이비 종교에 상당히 깊게 연루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반 폐인이 되어버렸다. 오빠인 마미야 타쿠지를 걱정하고 있다.
3장 및 타치바나 키미카루트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학교에 도시락을 싸 들고 찾아와 타쿠지,키미카,자쿠로와 점심을 먹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가끔 타쿠지와 이야기할 때 내용의 앞뒤가 맞지 않는 일도 있다. 항상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닌다.
2 4장
조용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친절한 성격. 직접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미나카미 유키와 유우키 토모사네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잘 따른다. 토모사네를 오빠라고 부르지만 토모사네는 자신은 사라질 운명이라고 생각해 거북하게 여긴다.
미나카미 유키는 하사키와 토끼 인형을 각각 와카츠키 카가미와 와카츠키 츠카사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본체인 타쿠지 역시 하사키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 대놓고 토모사네를 좋아한다고 어필하는 브라콘. 토모사네 왈, "어차피 타쿠지하고는 신체만 공유할 뿐이니 너하고 난 상관없어." 라고 하지만....
토모사네의 학교에 도시락을 배달하러 잠입해왔는데 학생들이나 몇몇 교사들도 이를 묵인해주고 있다. 바의 게이 마스터하고도 꽤 친한 사이며 유키, 토모사네와 함께 지냈으나 토모사네가 오랫동안 드러나지 않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 또 잠적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바에 나타나 마스터에게 대련을 신청하고 많이 다치게 된 토모사네를 보고 화를 내지만, 마미야 타쿠지를 쓰러뜨리고 자신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토모사네에게 감격한다. 이때 선택지에 따라 토모사네와의 H신이 있다.
잠이 들었다가 토모사네를 찾아 학교 옥상을 찾아간 하사키는 자기 가슴에 칼을 겨누고 있는 오빠(타쿠지를 처치하려 드는 토모사네)를 보고 깜짝 놀라 말리려 하지만 오빠는 기어이 자해를 하며 상처를 입고(타쿠지가 역으로 토모사네를 찌름), 4장은 토모사네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하사키와 함께 끝난다.
3 누설
5장 'Which dreamed it'의 주인공. 5장은 15일에서 19일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가장 짧다. 토모사네의 인격이 잠들어 있는 와중에도 하사키는 학교에 토모사네를 찾아 갔지만 내부의 인격은 마미야 타쿠지 또는 '새로운' 미나카미 유키였다.
마미야 타쿠지를 쫓아 취재를 하던 키무라 기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걸 보아 하사키 역시 마스터 밑에서 어느 정도 무술을 단련한 듯 하다. 키무라에게 마미야 타쿠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자신의 집에서 '새로운 유키'와 만나기도 한다. 집에서 폐인이 된 어머니를 계속 보살피고 있었다.
유키의 집에 숨어들었다가 실수로 유키와 마주치는 바람에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실수를 했다.[1] 키무라가 조사한 "마미야 토모사네는 실수로 마미야 타쿠지를 죽이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인격이 마미야 타쿠지로 돌변한 뒤 나중에 다른 인격들을 만들어냈다." 라는 사실을 시인한다.
바로 돌아온 뒤 오랜만에 토모사네가 돌아오자 바로 달려들어 껴안는다. 이후로는 4장과 동일, 마지막에 토모사네가 정신을 잃은뒤 다시 신체를 지배하게 된 타쿠지에게 분노해 따지지만 완전히 맛이 간 상태의 타쿠지는 토모사네가 만들어준 인형을 망가뜨리는걸 보며 오열한다.[2]
그 뒤 마미야(유키 상태)와 봉제인형을 데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가지만 또다시 하사키를 보고 착란을 일으켜 학교로 도망치고 혼자 남은 하사키는 어쩌면 좋을지 모르고 있다가 오토나시 아야나의 권유로 다시 학교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곳에서 추락하는 타쿠지를 잡기 위해 손을 뻗으면서 끝난다.
5장 엔딩의 음악이 매우 찜찜하다.
4 과거 및 엔딩
토모사네와 타쿠지, 하사키의 모친이였던 코토미는 사와이 마을에서도 명망높은 무녀였으나 사람들의 박해를 받고 토모사네의 아버지와 결혼해 마을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어 그 종교의 교조와 관계를 가져 '구세주'를 낳으려 했지만 태어난 건 타쿠지와 하사키 쌍둥이였다.
모친과 타쿠지는 하사키를 학대했으며 불화로 집을 떠난 토모사네는 사와이 마을에서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입원할 때 하사키를 토모사네에게 맡기고 간다. 토모사네를 잘 기억하지 못해 무서워했던 하사키였지만 친절한 언니 미나카미 유키와 토모사네의 노력으로 밝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토끼를 좋아했던 모양.
원래는 여름 동안에만 머물 예정이였으나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하사키는 아버지의 혼을 찾으려고 해바라기가 핀 언덕길을 오른다. 세상의 끝이라 믿었던 그 언덕이면 아버지의 혼도 그곳에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하사키가 본건 별하늘과 이웃 마을의 풍경이였고 그곳에서 하사키는 세상의 넓음과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토모사네의 등에 업혀 돌아오며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든다. 이때 토모사네가 자신만을 1장에서 카가미와 유키가 나눴던 해바라기의 언덕길에서의 이야기는 하사키와 토모사네가 겪었던 일의 왜곡 버전. 와카츠키 가게의 토끼 인형을 본따서 토모사네가 만들어준 인형을 받기도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남매 앞에 타쿠지와 모친이 나타난다.
작년에 갔던 언덕에 올라간 마미야 남매와 유키는 즐겁게 놀지만 그곳에서 타쿠지의 습격을 받는다. 타쿠지는 재회한 토모사네에게 "우리 이제 구세주 드립 안친다능." 이라고 했지만 다 구라였다. 타쿠지는 하사키를 죽여 진정한 구세주가 된다며 하사키를 붙잡았다가 실수로 절벽으로 떨어뜨리고 말지만 유키의 희생으로 하사키는 간신히 살아남는다.
다시 현재시점으로 돌아가서, 하사키는 떨어지던 토모사네의 몸을 붙잡았으나 떨어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 유키의 격려를 받고 토모사네는 각성한다. 결국 하사키와 토모사네는 같이 추락했으나 토모사네의 의지 덕분에 둘은 살아남는다. 2장의 서브엔딩에서 타쿠지와 타치바나 키미카가 자신들의 죽음을 무력하게 받아들인 것과는 대조적인 장면.
멋진 나날들 엔딩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실은 아버지를 사랑했기에 '구세주'인 타쿠지의 힘으로 죽은 아버지나 희생될 예정이였던 자신을 살릴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버린 걸 이해하며 어머니를 용서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해바라기가 핀 언덕길 엔딩에서는 토모사네처럼 어쩐지 유키의 모습이 보이게 되었으며,오빠에게 달라붙는 유키를 은근히 견제한다사랑 앞에서 생명의 은인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