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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멋진 나날들~불연속존재~의 등장인물.
마미야 타쿠지를 괴롭히는 양아치. 타쿠지가 불량배들의 협박 때문에 여자 교복을 입고 검열삭제를 당하고 있을 때 등장,불량배들을 모조리 때려눕히나 타쿠지 역시 '여자옷이나 입는 변태'라고 하며 두들겨팬다.
그 후로 다른 불량배들이 타쿠지를 건드리는 일은 없어지고 토모사네만이 타쿠지를 괴롭히나,타쿠지 입장에서는 거액의 돈을 억지로 뜯어내려고 하기도 하는 등 오히려 토모사네 쪽이 더 괴로운 듯 하다. 다른 불량배들의 마약 거래에도 관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쿠지가 '구세주'로 각성한 후 타쿠지를 건드렸다가 옥상에서 신나게 얻어터진 뒤 다시 도전할 때는 진짜로 죽여버리겠다고 분개한다. 나중에 타쿠지가 오토나시 아야나와 옥신각신하고 있을 때 등장해 왠지 달라진 분위기로 타쿠지에게 재도전한다.
타쿠지를 완전히 압도,이전 싸움과 반대 구도로 몰아간 뒤 "나는 너를 없애는 파괴자다."라고 하며 나이프를 꺼내들고 타쿠지를 죽이려 하지만 카가미와 츠카사의 난입으로 실패,오히려 타쿠지에게 나이프로 심장을 찔려 쓰러진다. 타쿠지는 끝까지 그를 구세주로서의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시험으로 여겼다.
2 누설
4장 'Jabberwocky'와 6장 'JabberwockyⅡ'의 주인공. 미나카미 유키와 함께 마미야 타쿠지가 만들어낸 인격이다. 처음 깨어났을 때 자기가 여자 교복을 입고 있는걸 깨닫고 당황,주변의 양아치들을 정리한 뒤 괴롭힘당하고 있던 타쿠지를 보고 극심한 혐오감을 느껴 두들겨팼으며 자신이 누군가 혼란을 느끼고 있다가 미나카미 유키를 만났다.
자신에게 덤벼든 유키에게 농락당한 뒤 자신의 존재의의는 마미야 타쿠지가 여동생 마미야 하사키를 지키고 '조화자' 미나카미 유키로 살아가기 위한 발판임을 알게 된다. 본 인격인 '마미야 타쿠지'를 죽이기 위해 생겨났기 때문에 타쿠지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건 당연. 이런 탓에 유우키 토모사네는 자신과 미나카미 유키가 타쿠지의 또 다른 인격이라는 걸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폭력적이며 싸움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쿨한 성격을 가장하고 있지만 양아치들에게 빼앗은 마약을 모조리 버리는 등 사실은 열혈. 3장 서브엔딩에서는 타카시마 자쿠로와 타치바나 키미카를 돕기도 했다. 슈팅 게임을 좋아한다. 마미야 하사키에게는 '토모 오빠'라고 불리지만 본인은 하사키를 거북하게 느끼는 듯 하다.
세 인격은 각자 행동하지만 가끔 혼선이 일어나 다른 인격을 인지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게 가능하다. 신체와 능력,기본 상식은 공유하지만 개인적인 경험 등은 알려주지 않는 이상 모르기 때문에 게임의 부제인 '불연속존재'처럼 세상을 띄엄띄엄 살아가게 된다.
자신은 타쿠지만 없애 버리고 그 뒤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나 마지막에 남게 될 인격인 유키는 그에 반대한다. 유키 및 하사키와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던 토모사네는 마미야 타쿠지 본체의 존재감이 강해지는 걸 알고 불안해한다. 타쿠지 시점에서는 악랄하게 보일 정도로 허세를 부리고 있었으나 토모사네 본인이 오히려 타쿠지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더 큰 이변으로 지금까지의 유키 인격과는 다른 '새로운 미나카미 유키'가 생겨난 걸 알고 몹시 슬퍼하나 우연과 근성(...)으로 살아남은 원래 유키에게 위로받는다. 선택지에 따라 유키와의 H신이 있는데,제 3자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억과 의식이 끊어지는 기간이 길어지는 등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자 불안을 참다 못해 타쿠지를 끝장내려고 했지만,이미 타쿠지는 '구세주'로 각성해버렸기 때문에 패배한다. 원래 자신의 '파괴자'로서의 역할이 부정당해 버린것.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유키에 의해 깨어난다.
자각몽 속 도장에서 토모사네는 유키와 대련 끝에 인격 간의 싸움에서는 정신승리자신이 이긴다고 마음먹는 일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걸 깨닫는다. 그리고 타쿠지가 '구세주'라면 자신은 하사키를 지키는 '영웅'이 된다고 마음먹는다. 마지막으로 하사키와 대화를 나누고,스승인 술집의 게이 마스터와 대련해 결의를 다진 토모사네는 종말의 하늘을 맞이하려는 타쿠지에게 도전한다.
타쿠지를 완전히 발라버리고 나이프로 끝장내려고 하지만 하사키와 키무라가 난입해온다. 하사키의 눈에는 마미야 자신이 자살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말리려 하지만 오히려 타쿠지가 자신을 찔러버린다.[1] 자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하사키의 말을 듣고 밤의 해바라기를 떠올리며 의식을 잃는다.
3장에서의 타치바나 키미카 루트를 탈 경우, '마미야 타쿠지'가 구세주로 각성하지 않기 때문에 '마미야 타쿠지'와 '유우키 토모사네'는 죽고 '미나카미 유키'만 남는다. 이 때문에 키미카와 자쿠로가 괴롭힘에서 벗어난 이후로는 '유우키 토모사네 모드'가 더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
3 과거/엔딩
유우키 토모사네는 '원래의 마미야 토모사네'에 가까운 인격. 다만 게임상에서 나오는 외모만은 '원래의 마미야 타쿠지의 성장판'이다.
7년 전, '마미야 토모사네'는 어머니 및 마미야 타쿠지와 불화를 겪어 사와이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입원을 위해 하사키를 마을에 맡기고 토모사네는 하사키와 같이 지내게 된다. 남매는 떨어져 있던 시간 때문에 약간 소원한 사이였으나, 친한 누나였던 미나카미 유키의 중재로 즐거운 여름을 보낸다. 그러나 지병이 있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장례식을 치르던 도중 하사키가 사라진다. 하사키를 찾아낸 토모사네는 동생을 업고 돌아오는 길에 동생을 지키는 히어로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하사키를 위해 토끼 인형을 만드는 등 시간을 보내다 아버지의 기일에 모친과 마미야 타쿠지가 마을에 찾아온다. 작년 하사키를 찾은 언덕에 다시 올라간 토모사네는 하사키가 놀고 있는 동안 유키에게 삶의 소중함과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배운다. 그러나 마미야 타쿠지가 하사키를 죽이고 구세주가 되려 할 때 유키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하사키를 구하고 죽는다.
토모사네는 타쿠지를 저지하려다 치명상을 입히고 마는데, 타쿠지가 쓰러지면서 한 몸 빼앗기 드립의 영향으로, 이후 자신이 '마미야 타쿠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불량배들한테 타쿠지가 여장을 당하는 사건으로 인해 '원래의 마미야 토모사네'에 가까운 인격인 '유우키 토모사네'가 나타난다.
오컬트적인 관점을 채용한다면 타쿠지가 토모사네의 몸에 깃들고, 토모사네는 잠들어 있다 나중에 깨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현재의 마미야 타쿠지'는 '원래의 마미야 타쿠지'와 다른 점이 있는지라 이걸 어찌 생각해야 할지는 플레이어 몫이다.
멋진 나날들 엔딩과 해바라기가 핀 언덕길 엔딩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토모사네는 자신을 제대로 '마미야 토모사네'로 인식하게 되며 유키와 재회, 그녀의 격려를 받고 하사키를 구하기 위해 각성한다. 이후 게임상에서의 토모사네의 외모는 원래의 마미야 토모사네의 모습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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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미야의 본모습은 이쪽인 셈.
- ↑ 하사키에게는 어쨌든 자해한걸로밖에 보이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