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무용의 등장인물.
남편인 마사키 아즈사가 쥬라이 황제이기 때문에, 마사키家의 당주인 쥬라이의 제1황후이며 정보총감. 마사키 요우쇼우의 어머니. 쥬라이 초대 총수의 여동생인 '마사키'(真沙希)의 자손이며, 그녀와 상당히 흡사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무사수행중 지구에 온 아즈사와 만나서, 우여곡절 끝에 그를 따라서 쥬라이까지 오게 된다.
상당히 둔감한 성격인지 미천한 지구출신이라고 주위에서 무시해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버서커 상태가 된다.(취권?) 아들인 요우쇼우가 행방불명이 되었을 때, 이것저것 따지며 비위를 긁던 다른 황가의 인물들과 투사들에게 열받아서, 술을 마시고서 폭주하여 황궁의 대광장을 혼자서 박살낸 적이 있다. 그런 면을 제외하면 작중 가장 정상적인 어머니 캐릭터. [1]
마사키 텐치도 후나호를 보면서 어머니를 떠올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어머니 모에를 불러일으키는 여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마사키 요우쇼우가 이상적인 여성을 어머니로 생각 했을 정도. …자신의 배 이름을 후나호라고 한 시점에서 이미 구제 불가[2]. 참고로 요쇼가 지구에서 결혼한 여성도 후나호 여동생의 딸이었고, 외견도 상당히 닮았다고 한다.(…)
소설판에서는 "이제 슬슬 증손녀주 보고싶다"라며 마사키 후나호를 압박하여 야마다 세이나 쟁탈전에 참가시키거나, 증손주의 절친한 동생인 세이나에게 살갑게 대해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좋은 어른"의 이미지로 계속 등장 중이다.
더불어 개인전투력도 상당히 강력. 자신을 노리던 킬러를 가볍게 패서 우주선으로 전송했을 정도이다. 참고로 그때 걸린 시간은 텐치가 신발끈을 고치러 간 동안. 이미 호위따윈 필요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