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 미야노 마모루/어렸을 때 성우 : 타카가키 아야히이젠 동일인물이냐(...).
A형, 172cm 카루타 급수 : B → A(17권에서 드디어 승급)
미사와 다이치와는 다르다 미사와 다이치와는
치하야후루의 주인공 중 한 명. 가족으론 압박여사어머니와 여동생이 있고, 아버지는 아직까진 등장하지 않았다.
치하야의 소꿉친구로 카루타부의 부장. 치하야와 아라타를 통해 카루타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 아타라와의 만남은 별로 유쾌하지는 못하다. 시골에서 전학온 아라타는 말투[1]와 성격으로 인해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보고 주도적으로 아라타를 왕따시키는, 전형적인 어렸을 때 못된 놈.
정확하게는 치하야가 아라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따를 시키고, 아라타와의 카루타 시합에서 이기기위해 안경을 훔치는 등 여러가지 못된 짓을 제대로 한다. 다행히 치하야 덕분에 서로의 관계는 나아졌고 함께 카루타를 하면서 친해졌지만 아라타에 대한 치하야의 동경과 관심을 잘 알고 있기에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는 아라타를 껄끄러워 한다.
전교 1등에 각종 스포츠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는 문무겸전의 인재에 외모까지 수려해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지만, 현실은 콩라인(…)[2] 정작 본인이 가장 바라는 것-치하야와 카루타-에서는 거대한 벽을 느끼고 있다. 어릴 때부터 1등만을 강요하고, 1등 할 수 없다면 차라리 포기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만 하라'는 강요를 모친에게 받아온 것이 원인이 된 듯, 벽에 부딪히면 부수고 가겠다는 각오를 불태우는 여느 열혈바보 주인공 캐릭터들과 달리 벽 앞에서 뼈아픈 좌절감을 되새기곤 한다. 주변 사람들은 '운이 없다'며 불쌍해 하지만 본인은 언제나 '실력이 부족하다'고만 여긴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 난적과의 싸움에서 심리적으로 밀리는 일이 많아 실제 실력에 비해 고전하곤 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루타에서의 무기는 뛰어난 두뇌와 무서운 암기력. 책상군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패를 뒤집은 채로 하는 카루타로 이 무기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치하야에게 승리했고, 원작에 따르면 치하야가 몇 번이고 리벤지하려 했으나 뒤집은 채로 하는 카루타는 타이치 전승. 카드 배치뿐만 아니라 경기마다 낭독된 모든 시를 언제나 주지해서 가름자와 관련된 작전을 계속해서 수정해가는 꼼꼼한 플레이를 한다. 카루타부의 연습에서 낭독을 맡았을 때 카드 없이 100수 랜덤 낭송을 해서 부원들을 경악시킨 적도 있다. 애니메이션 1기 종반 무렵에는 상대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린다는 목적으로 스도 식의 S에도 눈을 뜬 듯.
어릴 적부터 치하야만 바라보고 산 해바라기 순정남중학생시절에 치하야가 아닌 다른 여자와 연애는 했다는게 함정이지만, 정작 치하야는 카루타 일직선이라 영 진전이 없다. 다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자니스 스타일의' 미남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덕분에 치하야와 함께 카루타부 홍보시 얼굴 마담이며, 경기 중 땀을 닦을 손수건을 청하자 주변에서 무려 5+1개(+1은 치하야가 곁에서 준 것)나 되는 손수건이 즉각 날아왔다(전부 여자들이 던진 것.). 여주인공과 맺어질 가능성이 한없이 제로에 수렴하는 전형적인 '순정만화 남주2' 중에서도 작가의 애정 및 독자의 지지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아라타는 친구이자 적. 아라타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며, 그가 응원 온 것을 알았음에도 치하야가 아라타나 퀸을 의식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치하야의 귀에 아라타라는 소리를 안 들어가게 하려고 한다.[3]
중학교 때에는 축구부였고, 진학은 의대를 노리고 있다[4].
전국대회 11회의 B급 개인전의 준결승에서는 키나시 히로를 18장 차이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야마시로 리온을 9장 차이로 이기면서 A급이 되었다. A급이 된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치하야에게 패배한다. 그래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치하야가 처음으로 타이치를 단순하게 항상 같이 있던 소꿉친구가 아니라 카루타 라이벌로 인식을 시작했기 때문에, 타이치 입장에선 얻은 게 있는듯.(...)
명인전 이후 열린 지역 대회의 준결승에서 아라타에게 패배했다. 아라타와 경기도중, '치하야에게 뭔 소리 했냐?' 라고 물어보는 등 본격적으로 아라타와 라이벌 구도를 세울 듯 하다.
137화에서 드디어 치하야에게 고백을 했다.오오 순정남 오오 그리고 차였다(...)
충격의 여파인지 신학기테스트에서 코마노에게 1위를 내주자, 결국 입시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퇴부서까지 내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된 치하야는 귀가하던 타이치를 쫒아 퇴부같은건 싫다고 눈물을 흘리며 설득하지만, 돌아온건 기습키스와 "내가 돌로 되있는 줄 아는거야?"라는 명백한 거절의사였다. 카루타가 100장 전부 새까맣게 보여서 그만 둔다는 것을 보면, 심적데미지가 상당한 듯하다.
퇴부후 다니던 학원에서 강사를 하던 스오명인을 만나 스오명인에게 카루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162화에서 치하야와 아라타의 대결중에 다시 등장한다
결국 마음을 굳힌 타이치는 165수에서 개인전에 출전하지않고 다음 대결을 기약하며 스오 명인에게 카루타를 배우러간다- ↑ 후쿠이 사투리가 심한 편이라 반 아이들이 아라타의 사투리를 가지고 놀렸다.
- ↑ 작중 주요 인물 중에서는 준우승 횟수 최다. 협회 규정 상 A급 승급 조건을 예진작에 채웠지만 동호회 내부 조건이 절대 우승인지라 만년 B급. 보다못한 하라다 선생이 동호회 내부 규정을 무시하고 승급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도망치지 않는 자신이 되고 싶다"며 거절했다.
- ↑ 사실 속마음은 치하야가 아라타를 신경쓰는 것이 싫은, 전형적인 사랑에 눈 먼 남자.
- ↑ 가족들에게도 카루타에 대한 것은 가벼운 취미로 취급받는 듯하지만, 실제 타이치의 스승인 하라다 선생이 개업의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절대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