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타이슨

마에다 타이슨(前田太尊)은 만화 로쿠데나시 블루스의 등장인물로,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다.
성우는 92년도 판은 호리 히데유키. 93년판은 히라타 히로아키

이름의 유래는 프로레슬러인 마에다 아키라의 '마에다'와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타이슨의 '타이슨'의 결합이다.
물론 정확하게는 마에다 타이손이 맞으나 아래서 설명하다시피, 마이크 타이슨에서 따온 이름인지라 그 어감을 살리기 위해선지 정발판에서는 마에다 타이슨으로 번역. 한자인 '대존'은 불교의 대존불상 등의 그 대존이며, 아버지가 스님이라(일본의 스님은 모두 대처승이다)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물론 만화식 끼워맞추기 이름이지만(..)

원래는 오사카 출신이었으나, 프로 복서가 되기 위해서 도쿄로 상경했다. 목표는 복싱 세계 6 체급 제패.
도쿄에서 8살 위의 형 마에다 후지오와 같이 살면서 학교에 다니고 복싱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
흥분하면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고 오사카 출신이어서 그런지 광분하면 칸사이 사투리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나쁘고, 무모하고, 덜렁대는 데다가, 입학 2주만에 테이켄 고등학교를 평정할 만큼 강하고 도쿄 사천왕의 한명으로 손 꼽힐 정도의 싸움실력을 가지지만, 의협심이 강하며 타인을 도울 줄 알고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자기 과시를 위해서나 남을 억누르기 위해서 혹은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작품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상대한 적들 혹은 주변인물들의 신망을 얻는다.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약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꼬박꼬박 모금하기, 헌혈증을 만들어 매번 헌혈하기, 술만 마시면 울기, 자신이 빠져든 것에 열중하기 등 보통 불량학생과는 다른 특이한 특징이 있다. 머리도 나쁜 편이고 학업에 대한 열의도 없는 편. 툭하면 결석, 지각하기 때문에 진급이 아슬아슬하며, 시험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낙제점을 받는 수준으로 1자리대 점수를 받는 일이 드물지 않다.(예로 영어가 4점이다.) 거의 매번 추가시험에 시달리며 친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낙제를 모면한다. 어떻게 고등학교에 진학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포니테일 취향에 세일러복 취향이다. 테이켄 고교에 입학한 이유도 여학생 교복이 세일러복이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타이슨이 테이켄 고교에 입학한 연도부터 여학생 교복이 블라우스 코트로 변경되었다. 지못미.

중학교 때 알게된 야마시타 카츠지, 사와무라 요네지와 절친한 친구이며 주로 3명이서 같이 행동한다.
요네쿠라 상업 고등학교의 시마부쿠로와는 앙숙관계이다. 처음에는 서로 예의를 차리는 사이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원수지간으로 관계가 틀어져버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싸운다. 입학 초에 알게 된 나나세 치아키에게 호감이 있으나, 작중에서는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고 맴돌고 있다가 작품 거의 끝부분에서 겨우 그녀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