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No.3 | |
마이크 주니노 (Michael Accorsi Zunino) | |
생년월일 | 1991년 3월 25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럴 |
포지션 | 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
소속팀 | 시애틀 매리너스(2013~) |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포수. 등번호는 3번.
2 아마추어 시절
前 야구선수이자 플로리다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등의 팀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한 아버지 그렉 주니노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야구를 접한 마이크 주니노는[1] 2009년 드래프트 29라운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되었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플로리다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날이 갈수록 기량이 성정한 주니노는 세 시즌 동안 4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팀을 대학 월드 시리즈에 올려놓았고,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대학 선수 상, 딕 하우저 트로피, 자니 벤치 상을 모두 석권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뛰어난 타격 재능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드래프트 전부터 일찍이 대학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바이런 벅스턴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 40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이때 2005년 드래프트에서 매리너스가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거르고 전체 3순위로 대학 포수 제프 클레멘트를 뽑은 흑역사가 오버랩되기도 했다 카더라.
3 프로 시절
2012년부터 매리너스 산하 싱글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주니노는 그해 싱글A와 더블A에 걸쳐 44경기 동안 .360 .447 .689 13홈런 43타점이라는 성적을 내며 빠르게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또한 자기관리 실패로 인한 부진과 부상, 그리고 약물 이슈로 매리너스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던 헤수스 몬테로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평을 받으면서 201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콜업되어 켈리 쇼팩, 헤수스 몬테로와 플레잉 타임을 나눠 가지며 매리너스의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루키 시즌의 최종 성적은 52경기 출장 .214/.290/.329 5홈런 14타점.
그러나 2015시즌에는 공갈질이 심화되어 1할 7푼의 타율에 5할 3푼이라는 경악스러운 막장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결국 팀에서는 비시즌동안 베테랑 포수인 크리스 아이아네타와 스티브 클레빈저를 각각 FA와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16년 시즌은 마이너에서 시작했다. 4월 25일 기준으로 16경기 .403/.441/.823/1.264, 25안타 2루타 5개, 7홈런, 18득점, 22타점, 5볼넷, 10삼진을 기록 중..
4 플레이 스타일
포수로서 능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를 갖춘 선수.
어깨는 평균 수준이나 빠른 송구동작과 풋워크를 통해 주자를 잡아낸다. 또한 인성이 뛰어나며 리더로서의 자질도 갖추고 있어 투수와의 호흡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한다. 스카우트인 아버지를 두어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판단력이 빠른 것도 장점.
다만, 마이너에서부터 지적받은 단점은 블로킹에 능하지 않다는 것. 와일드 피치나 패스드볼, 또는 공을 흘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 어머니는 이탈리아 소프트볼 대표 선수로 아버지가 이탈리아에 여행갔다가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한 어떻게 보면 야구인 부모를 둔 야구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