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괴담의 일종으로 학교에 있는 모든 전설을 알게 되면 죽게 된다는 전설. 대체로 학교의 전전대 쯤의 교장이 사망하게 되는 이유라는 듯하다. 따지고 보면 이 이야기도 전설이기 때문에 '혹시 나 죽는 거 아냐?'하며 저학년 학생들은 공포에 떨기도 했다.
아무래도 학교괴담이 퍼져나가자 이를 막기 위해 선생님이 혹은 애들을 놀려 먹으려고 중고딩이 퍼트렸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에 웬만한 초등학교에는 이런 전설이 존재한다. 사실 많은 불가사의류 괴담에서, 여러 개의 괴담 중 마지막 괴담까지 알게 되면 불길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상당히 일반적인 경향이다(100개의 촛불을 끄는 괴담, 7대 불가사의 등등).
촛불을 켜고 한 사람씩 괴담을 하다가 모든 사람이 괴담을 마쳐서 마지막 촛불을 끄면 귀신, 즉 아오안돈이 나타난다는 일본의 '백물어(햐쿠모노가타리)'에서 비롯된 듯 싶다. 이 경우는 <지옥선생 누베>에서도 다뤘던 적이 있다.
학원기이야담 38화에서는 오세아가 이것을 가지고 밤인데도 대낮같이 밝은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300여명의 관중들과 청중들 앞에서 시연하는 나는 7ㅟ신이다 쇼를 벌였다. 자세한 내용은 학원기이야담 38화 참조.
또한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도 이 전설을 모티브로 한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을 통해 다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