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물어(百物語, 백 가지 괴담)
여러 사람이 모여 촛불을 백 개 켜놓고, 사람마다 돌아가면서 괴담을 하나씩 하며 괴담이 끝날 때마다 촛불을 하나씩 끄는 것. 100개의 촛불이 모두 꺼지면 청행등이라는 요괴가 나타난다든지, 마지막 괴담을 한 사람이 죽는다든지[1] 한다고 한다.
특유의 분위기와 임팩트 때문에 여기저기서 자주 등장한다. 지옥선생 누베에서 한 번 다룬 적 있다. 하지만, 그 장소에서 백 가지 괴담을 주도 한것인 누베로 둔갑한 요괴 청행등이며(왼쪽에 있어야 할 귀신의 손이 오른쪽에 있다), 아이들의 괴담을 이용하여 귀문을 열려고 했지만, 진짜 누베가 이를 막고 있어서 실패. 누베의 귀신의 손으로 퇴치당한다.
햐쿠모노가타리는 밤에 하는데, 100가지 이야기를 밤에 전부 하는 것은 무리다. 하나의 이야기당 3분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만 줘도 300분, 즉 5시간이 나와버린다. 중간에 잡담하고, 분위기 잡고, 긴 이야기하고, 이야기 늦게 시작하면 50번째 이야기가 되기도 전에 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굳이 하겠다면 겨울에 고위도 지역에서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작품 제목에 들어가 있으면 국내 정발시 대개 '괴담'으로 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방과 후 괴담, 101번째 괴담 등.
2 이야기 시리즈의 드라마 CD
바케모노가타리 방영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온 드라마 CD. 대사집이 동봉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도서'로 분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제목 그대로 트랙이 100개며, 총 러닝 타임은 70분이 넘는다. 몇 개는 패스해 버리거나 한두 마디 정도로 넘어가버린다. 대표적인 예는 봄방학과 골든위크...영상
집필한 사람은 당연히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쓴 니시오 이신. 니시오 이신은 BD에 수록된 캐릭터 코멘터리도 직접 각본을 다 썼다.
여러 가지 소재들을 가지고 만담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라라기 코요미는 역시나 훌륭한 츳코미 캐릭터라는 것을 이 CD에서 입증한다. 바케모노가타리에서는 들을 일 없는 오시노 시노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각 화마다 제목을 말하는 목소리가 시노부. 니세모노가타리에서는 성우가 사카모토 마아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히라노 아야의 오시노 시노부 연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 안습(...)
특이하게 시간대가 애매하다. 괴물-가짜 사이에 나온 잡담들을 모아놓은 듯하다. 오시노 메메가 나온다는 점, 센조가하라 성격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괴물 이야기 사이로 추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짜 이야기에서 나온 이야기도 조금씩 섞여있다. 어린 귀여운 소녀 만세 등. 그냥 외전이라고 보면 편하다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에선 블랙 하네카와가 소환되었고, 그 유명한 냐냐냐냐냐가 나온다. 다른 야한 말을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블랙 하네카와의 의심스러운 말에 코요미는 "필사적으로 자제하려 하는 것을 실행하게 하는 계기를 나한테 부여하지 마"라고 말한다. 진성 변태
CD자켓에 그려진 일러스트는 반프레스토 경품 피규어로 입체화되었다
하네카와가 블랙 하네카와 포함 33번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다. 뒤를 이어 센조가하라가 19번, 하치쿠지가 18번, 칸바루 15번, 나데코 8번, 카렌과 츠키히가 3번, 메메가 2번 등장한다. 한번은 카렌과 츠키히가 같은 트랙에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