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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Martin Riggs.
리쎌 웨폰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멜 깁슨. MBC방영 당시에는 우리말 성우는 양지운.
2 개요
베트남전 참전 군인 출신 형사로 제대 후 잠시 행복하게 사는 듯 했지만, 사랑하던 아내 빅토리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후 극도의 조울증에 시달리며, 극도의 PTSD증세를 보이며 밤마다 발작을 하며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시도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매번 위험한 임무와 범인을 찿아 과격하게 응징하는데 목숨을 걸며 평소에도 가까운 갖가지 기행으로 LAPD내에서도 통제불능 골칫덩어리로 경찰동료들과 반장의 고민거리중 하나.
2.1 리쎌 웨폰 1
이러한 성격 탓에 경찰 내에서는 완전히 싸이코 취급. 담당 정신과 의사도 손을 든 상태.
전출 후, 서장이 그를 사람 좋은 로저 머터프와 붙여논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초반부터 머터프를 메다꽂고[1], 자살 시도하려는 사람을 설득하긴 커녕 함께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머터프가 권총을 주니까 진짜로 자기 목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려드는등 대놓고 미친 사람처럼 천방지축으로 날뛰며 파트너인 머터프와 대립하지만, 섀도우 단이 얽힌 마약수사를 진행하면서 머터프에게 서서히 감화되어 닫힌 마음을 연다. 엔딩에서는 마음을 고쳐먹고 자살시도도 멈춘다.
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전시리즈를 걸쳐 과격하게 사고를 치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2.2 리쎌 웨폰 2
첫 장면부터 미친듯이 괴성을 질러대면서 등장. 난폭한 운전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덤으로 새로운 특기를 선보이는데 바로 어깨 탈골. 이걸 가지고 죽을 뻔한 위기도 넘겼다.
남아공 대사가 얽힌 마약 수사를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많은 동료들이 살해당하고 그조차 살해당할 뻔 한다.
결국 이 와중에 연애 플래그를 세웠던 남아공 대사관 여직원 리카가 살해당해 수장당하는 비극을 겪게 된다.
1편에는 아내가 죽더니 2편에는 같이 하루를 보낸 여인이 살해되자 그와 얽히는 여자는 다 죽는다는 시리즈의 전통이 생기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긴 1편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머터프의 딸 리사도 죽을 뻔 했으니... 걸어다니는 사망플래그?
이 영화에 죽은 아내 빅토리아의 '불의의 교통사고'에 대한 반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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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를 죽음으로 내몰은건 바로 이 남아공 대사놈들이었다.
당시 마틴 릭스는 마약 수사를 진행하면서 마약 조직에 매우 가깝게 접근했는데, 이 때문에 남아공 대사의 마약 조직원들은 그를 처치하기 위해 차를 고장내서 사고로 죽게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차에 탄 사람은 마틴의 아내 - 사고 당시에 그녀는 아직 살아있어서 응급조치만 취해졌으면 살 수 있었지만, 조직은 일부러 그녀를 죽게 내버려둔다.
2.3 리쎌 웨폰 3
초반에 폭탄을 해체한답시고 건물 하나를 그대로 날려먹고, 징계먹고 순찰경관을 하기도 했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LA경찰 정복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하지만 머리는 여전히 안 자르고 길게 길렀다. 물론 저 봉두난발을 그대로 두진 않고 말총머리로 묶었다.
경찰서에서 무단 반출된 무기 수사를 하다가 내사과의 로나 콜과 만나서 임무수행 중 생겨난 상처 숫자 내기를 하다가 러브 플래그를 세웠다.
시리즈 전통대로 로나 콜도 죽는가 했더니 방탄조끼로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2.4 리쎌 웨폰 4
3편에서 만난 선머슴아 같은 로나 콜과 결혼,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엔딩에서 로나가 아이를 출산, 드디어 아빠가 되었다.
전편의 사나운 야수같은 모습은 어디 가고 전체적으로 망가진 모습과 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2] 나이 탓인지 머리도 단정히 잘랐다.
2.5 리쎌 웨폰 리부트(TV판)
배우는 Clayne Crawford. 방영 이후 추가바람
3 액션 히어로
한마디로 80~90년대 헐리우드 액션 버디 무비를 상징하는 과격 열혈 마초 형사.
비슷한 캐릭터인 존 맥클레인과는 달리 가족이 없다는 게 특징. 시리즈 초반에 유일한 말벗으로는 기르는 개 한마리뿐이었다.
하지만 동료인 로저 머터프와 유사 가족 관계를 맺으며 특유의 광기, 조울증도 어느 정도 극복해낸다.
선배인 머터프를 존경하고 진정한 파트너로 생각하지만 경찰 동료들과 머터프를 놀려 먹을 때도 종종 있다.[3]
3.1 성격
사귀기 까다로운 인간이지만,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남자다운 성격.
2편에서 머터프가 화장실에서 폭사당할 위험에 처하자 모두가 만류하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 그를 구해냈으며 그토록 구박하고 귀찮아하던 리오 겟츠도 인질로 잡히자 로져와 함께 무대포로 쳐들어가 구해냈다. 살해당한 동료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악당을 단죄하는 장면도 인상적.
3.2 보유 스킬
범인잡는 능력하나는 탁월한데 베트남 파병 특수부대 스나이퍼출신으로 장시간 임무에도 버틸수있는 강한 정신력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백발백중에 가까운 사격을 지니고 있다. 25미터 거리에서 권총탄을 원하는 곳에 꽂아넣고[4] 강풍이 심하게 부는 상황에서 2KM 떨어진 적을 헤드샷으로 잡을정도의 실력. 그 저격술은 1편에서 리사를 구해낼 때 유감없이 발휘된다... PSG-1의 유명한 사용자 중 하나이다.
특수부대 출신이라 강철같은 체력도 지니고 있어서 차를 타고 도망가는 악당을 달려서 무한정으로 쫒아 가기도 하며 적을 잡기 위해서 건물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장시간의 수영도 가능하며 잠수마저 오랫동안 가능하다. 2편에서 그의 잠수실력을 만만히 본 악당들에게 죽음을 선사한다. 고통을 잘 견디며 고문을 견디는 노하우도 알고 있어서 그의 타겟이 된 악당들을 괴롭게 한다.
각종 무술에도 능해서 1편의 특수부대 교관을 발라버리고 웬만한 악당들을 제압했지만..... 4편의 이연걸에게는 세월을 못 이기고 신나게 얻어터졌다.
2편에서 만신창이로 총을 맞았는데 3편에서 별다른 후유증 없이 복귀한 걸 보면, 맷집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듯. 주인공 보정인듯하다.
3.3 권총
애용하는 총은 베레타 92F. 1, 2편에서는 MP5를 들고 전장을 누볐다.
특히 1편 당시에는 최신형 권총이어서 리볼버를 쓰는 동료 머터프를 구닥다리라고 놀리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존 맥클레인도 이 총들을 썼었다. 이 두 분 덕분에 당시 베레타와 MP5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 ↑ 이건 머터프가 먼저 달려든 탓이다. 사실 머터프 입장에선 누가 봐도 동료 형사에게 끌려온 건달이 경찰서 한복판에서 권총을 만지작대는 걸로 보였으니.
- ↑ 그럴법도 한것이, 이제 마틴은 가장이자 애 아빠다. '살아야 할 이유'가 확실하게 있는 것이다. 4편 초반만 해도 처자가 있는 머터스를 피신시키려고 자기가 테러범의 미끼가 되려 했었다.
- ↑ 총기난사범의 주의를 끌자며 머터프를 빤스바람으로 내보내지 않나 발차기 잘할 수 있다고 꼬드겨 정수기 물통을 엎어버리게 하는 등 노인네 골탕 여러번 먹였다. 또, 장래 사위인 버터스가 게이라고 오해하도록 속이기도 했다.
이런 개자식을 봤나! - ↑ 머터프도 보통 이상이라 그 거리에서 단발에 표적지 정중앙을 명중시키면서 자랑했는데 릭스는 베레타 난사로 표적지에 스마일 마크 그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