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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어난,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일어난 또 다른 끔찍한 사건.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한 야산에서 23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택시기사가 사건장소에 잠시 차를 세우고 용변(...)을 보려다 가방을 발견했다. 그 가방을 열어보니 사람 다리가 눈에 보여 충격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시신은 알몸상태였으며, 등산로가 있지만, 인적이 워낙에 드물고 가방이 발견된 위치에는 CCTV도 없어 현장에서 추가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사 후에 23살 김 모씨의 남자친구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그리고...
...용의자였던 남자친구가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서에는 부모님과 주변 인물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는데 숨진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경찰은 계속 수사를 할 방침이다.
여성은 동거했던 남자친구가 말다툼 끝에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시신에서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자친구 32살 정 모 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 씨가 목 졸려 숨진 것도 확인됐다고 한다. 지난 17일, 정 씨가 친구 A 씨와 만나 본인이 여자친구인 김 씨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옷을 벗겨 가방에 담아 유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워낙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이 임팩트가 커 현재는 언론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