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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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라 하루코?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AKIKO. 독자들에게 천인의 그림을 응모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도쿄의 어느 독자의 당첨된 그림으로 탄생된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선 67화에서 등장했다.

쾌속별 출신의 천인으로 파발꾼일을 하고 있다.어느날 일을 하다 사카타 긴토키가 탄 바이크와 충돌, 자신의 바이크는 산산조각 나버렸다. 근데 어째서인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얼굴이 피투성이인데 크게 다치지 않아...? 죽어가고 있다.

알고보니 바이크를 타고 운전하면 바람을 느낄수 있는 쾌감을 느끼는데, 정지하면 바람을 못느껴서 죽어가는 시늉을 한것. 그런데 반응과 흘리는 피를 보면 단순한 시늉이 아니라 진짜일지도. 바람의 정령

결국 충돌사고에 책임을 느낀 긴토키가 같이 파발꾼이 되어 도와주는데,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바람에 일따윈 이미 '아무래도 좋다'는 식..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키타 소고가 최근 양이지사 중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배달부에게 폭탄을 배달하도록 시켜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고 긴토키들에게 말해주고 떠나는데, 마지막 배달물이 시한폭탄이였다. 게다가 배달 장소는 대사관(...)어쩌면 이 폭탄마가 꾸민 짓일지도

최후의 수단으로 개량된 바이크로 하늘을 날면서 위기를 벗어나나.. 싶었으나 무리한 나머지 바이크가 공중에서 폭발해버리고 만다. 이후 생사는 불명. 등장도 없다. 뭐 따져보면 우리의 긴토키는 잘잘? 살아있고, 시리어스편도 아니니 죽지야 않았겠지만..

...그렇게 잊혀져가다가 애니메이션 240화부터 시작된 20번째 엔딩에 뜬금없이 등장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존재를 까먹은 것은 아닌듯. 하지만 이번 엔딩은 여태까지의 인물을 돌아보는 총집편같은 것이라서 어찌되든 본편에서의 재등장은 힘들어 보인다.

사실 닥터 슬럼프의 오토바이 꼬마라는 캐릭터를 오마쥬한 캐릭터. 오토바이 꼬마는 달리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지라 볼 일도 화장실에서 못보는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