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피야 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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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전쟁의 지도자 중 한명. 수우족의 분파인 오글라라 라코타 부족의 추장으로 성난 말, 앉은 소 등과 함께 아메리카 원주민을 이끌었다.

1 간략한 설명

마흐피야 루타(라코타어: Maȟpíya Lúta)는 라코타어로 '붉은 구름' 이라는 뜻이다. 리틀 빅혼 전투에도 참여하였으며, 그 이전에 파우더 강 지역을 둘러싸고 미국 육군과 2년여에 걸친 전쟁을 수행하였다. 1866~1868년 동안의 일련의 전투를 통칭 레드 클라우드(붉은 구름) 전쟁이라고 부른다.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그가 태어났을 때 하늘이 붉게 변하는 변고가 있어 '붉은 구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후일 추장이 되어 부족을 이끌게 되자 그의 전사들이 붉게 물들인 옷을 입고 언덕에 줄지어 나란히 선 모습이 마치 구름과 같다고 하여 '붉은 구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로 양분된다.

리틀 빅혼 전투 전후에는 미국에 대해 소극적(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일단 패배하여 부족 전체가 생사의 기로에 몰렸던 경험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1] 말년에는 원주민 보호 구역에 수용되어 죽었다.

2 참고 항목

  1. 나중에 이 일로 강경파인 타탕카 이요탕카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