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막심 알렉산드로비치 샤츠키흐 (Maksim Aleksandrovich Shatskikh)[1] |
생년월일 | 1978년 8월 30일 |
국적 | 우즈베키스탄 |
출신지 | 타슈켄트 |
포지션 | 공격수 |
키 | 187cm |
유소년팀 | MHSK 타슈켄트(1994) 칠란자르 타슈켄트(1995) |
소속팀 | 소콜 사라토프(1996) 토르페도 볼슈키(1996) 라다 토길라티(1997) FC 소유즈-가즈프롬 이제프스크(1998) 발티카 칼리니그라드(1999) 디나모 키예프(1999-2009) 로코모티브 아스타나(2009) FC 아스날 키예프(2010-2013) FC 초르노모레츠 오데사 (2013) FC 아스날 키예프(2013) FC 호베를라 우주호르드(2014-2015) 루크 비니키(2015-) |
국가대표 | 61경기 34골 |
1 소개
러시아계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이며 한창 잘나갈 때에는 '제 2의 셰브첸코'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였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럽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스트라이커다 보니 월드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났을 때 항상 경계 대상 1호로 꼽히던 선수이다.
우크라이나 리그 통산 124골로 리그 역대 최다득점자이다. 현역 최다득점자로는 110골을 넣고 있는 예브헨 셀레즈뇨프인데, 이 선수가 아직 3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깨질 듯 싶다.
2 클럽
2.1 디나모 키예프 이전
1996년 소콜 사라토프에서 데뷔한 샤츠키흐는 평범한 공격수에 불과했다. 프로 데뷔골도 데뷔한 기간에 비해 좀 늦게 터졌고, 이렇다 할 득점 기록도 없었다.
2.2 디나모 키예프
1999년 AC 밀란으로 떠난 안드리 셰브첸코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샤츠키흐는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로 영입된다. 첫 시즌인 1999-00 시즌, 별볼일 없어보이던 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공격수는 리그에서 25경기 20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을 수상해버렸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이다. 언론에서는 그에게 아시아의 셰브첸코, 제 2의 셰브첸코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첫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하다 02-03 시즌 다시 리그에서 29경기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 부활했다. 그 뒤로는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리그에서 10골정도 넣어주는 공격수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샤츠키흐는 총 11골을 넣었는데, 02-03 시즌 뉴캐슬을 상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거나 06-07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레알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08-09 시즌, 샤츠키흐는 무득점으로 부진에 시달렸고, 샤츠키흐가 잘나갈때 잔류 선언을 한 것과 다르게 디나모 키예프는 그를 토사구팽했다. 샤츠키흐는 이후 구단의 결정에 많이 실망했다고.
2.3 디나모 키예프 이후
디나모에서 팽당한 샤츠키흐는 카자흐스탄의 신생 구단인 로코모티브 아스타나[2]로 이적한다. 그곳에서 리그 15경기 8골을 넣은 샤츠키흐는 2010년 아스날 키예프로 이적하며 다시 우크라이나 무대로 복귀했고, 3시즌간 활약한 뒤 2013년 초르노모레츠 오데사로 이적했다. 이후 잠시 아스날 키예프로 돌아온 샤츠키흐는 호베를라 우주호르드로 이적했고 현재는 루크 비니키라는 아마추어 클럽에서 뛰고 있다.
3 국가대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61경기 34골을 기록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메이저 대회로는 2000년 아시안컵, 2007년 아시안컵, 2011년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2000년 아시안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이 전력이었던지라 본인은 무득점에 일본에 1-8, 사우디아라비아에 0-5로 대패하는 등 안좋은 추억만 안고 귀국했다.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말레이시아전 멀티골을 포함해 총 3골을 넣어 우즈베키스탄의 8강 진출에 기여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1-2로 패배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5골을 맹폭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최종예선행에 기여했다. 일본전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나름 분전했으나 조 최하위로 월드컵 티켓을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쿠웨이트전에서 득점을 했고, 세르베르 제파로프, 알렉산더 게인리흐 등 후배들과 함께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이 이란을 꺾었다면 월드컵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잘 알다싶이 패배했고, 샤츠키흐는 2014년 5월 29일 오만과의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