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보기(萬步機)란 기기 내의 센서로 흔들림을 감지해서 걸음 수를 측정하는 기계를 말한다. 만보계(萬步計)라고도 하며, 그 외에도 계보기(計步器), 보도계(步度計), 보수계(步數計), 보측계(步測計), 측보기(測步器), 기보기(記步器) 등의 다양한 동의어들이 있다. 영어로는 Pedometer라고 한다.
보통 5자리 숫자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종이 대부분이며 적게는 4자리 수부터 많게는 7자리 수까지 표시되는 기종도 있다.
2 원리
3 활용
건강을 목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익숙할 아이템. 허리춤에 차는 일반적인 만보기 외에도 스마트 워치, 스마트폰의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1]에도 만보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렇듯 주로 운동을 위해 사용되나, 예능 프로그램 무모한 도전이나 런닝맨에서 이를 사용한 게임[2]을 선보이면서 이를 유희의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닌텐도 3DS의 만보기 기능에서는 걸음 수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엇갈림 코인을 준다.[3] 포켓 피카츄나 포켓 사쿠라 등 다마고치와 유사한 게임 시스템에 만보기 기능을 도입하여 걸음수에 따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장난감도 일본에서는 많이 제작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도 슬라임을 육성하는 만보기 게임기를 발매하였다.
만보기 기능을 이용한 게임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켓워커가 있다. 얼마나 걸었느냐에 따라서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Walkr라고 행성과 위성을 모으는 게임이 있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귀엽고 게임성이 뛰어나서 App Store 만보기 앱들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2월부터 안드로이드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지게짐을 셀 때 사용하는 이 만보기와는 관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