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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 bronchitis
1 개요
만성 기관지염은 가래를 포함한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2년동안에 걸쳐 발생할 때 진단받을 수 있는 만성적인 호흡기질환의 하나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약간의 조깅만이 아닌 단순히 수다를 떨다가도 일단 숨이 차기 시작하면 폐기종, 천식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고통과 고생을 수반하는 폐질환이 되겠다. 또한 증상에 따라서는 구급차를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일단 발작이 시작되면 가능한 빨리 응급치료를 해야 하고 늦으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원인과 과정
만성 기관기염의 원인으로는 만인의 적 담배, 먼지나 공해, 또는 자극적인 가스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 때는 술잔세포(Goblet cell)[1]의 증가, 객담이 기침할 때 마다 나온다.
일반적으로는 80-90%는 흡연이 원인이고 10-20%는 화학 물질 노출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 방 안에서 난방을 위해 스토브 등을 계속 켜놓는 경우나 환기없이 조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관지염이라는 부분만 떼보 보면 이는 꽤 위험한 축에 속한다. 무색 무취로 배출되는 연소가스가 기관지나 폐에 상당한 데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연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도 이와 비슷한 테크트리를 탄다.
병태의 생리는 다음 순서를 따르는데, 먼저 폐포 환기의 감소, 가스 교환 저하, 그 다음에는 저산소증 및 과이산화탄소혈증, 이후 동맥혈탄산가스분압(PaCO2)의 증가, 폐혈관 수축, 폐고혈압을 거쳐 폐성심(Cor Pulmonale)으로 이어진다.
1.2 진단과 치료
임상적 진단 기준의 경우 2년간 3개월 이상의 객담이 동반된 기침을 하는 경우, 심한 흡연력을 갖고 있거나, 호흡계 감염력이 있고, 다량의 객담, 과체중, 청색증(Blue Bloater), 수포음 등이 있으면 만성 기관지염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준은 어느 병원이든 대체적으로 같다.
응급처치는 천식이나 폐기종과 같은데 때에 따라서는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산소의 투여는 제한적인데 이유는 저산소성 호흡충동(Hypoxic Respiratory drive) 때문. 또한 환자의 자세를 바꾸는 것도 필요한데,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좌위나 반좌위[2]를 취하게 함으로써 호흡곤란을 완화시킬 수 있다. 상태 확인을 위해서는 산소포화도 측정(Pulse Oximeter)이 가능하며 호흡부전이 임박했을 경우 기관삽관도 가능하다. 약물요법으로는 스테로이드 및 기관지 이완제를 분무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사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주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간접흡연이나 주변의 대기오염을 피하는 것도 중요한다. 주위에 시멘트 공장이나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시설이 있다면 이사를 고려하는 것이 최우선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