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救急車
Ambulance

1 개요

꼭 길을 양보해야 하는 자동차. 그 누구보다 빠르고 무엇보다 먼저 생명을 지키는 자동차.

부상자, 환자 등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 위해 제작된 긴급 자동차. 유럽에서 구급차의 어원이 된 'ambulance’는 '야전병원, 병원선, 부상병 수송기'라는 뜻을 가진 말이지만, 이는 긴급을 요하는 환자가, 민간에서는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기까지의 응급구호에 '봉사하는 기구(機構)', 군대에서는 임시 야전구호(野戰救護)라고 정의되어 있다.

구급차의 가장 큰 목적은 부상자를 병원 등의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는 것이다. 법적으로 구급차 안에는 부상자가 눕는 침대나 각종 의료기구, 의약품 등이 비치되어야 하며, 구급대원이 탑승하여 부상자의 응급 처치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그리고 출동할때 도로에서 만난다면 당연히 비켜줘야한다.[1]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구급차는 죽음과 생명 사이를 오가는 차이니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 주는게 당연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켜주지 않거나 아예 길을 고의적으로 막고 방해하는 천하의 개쌍놈들도 있다.구급차 막고 폭언 구급차를 불도저로 개조해야겠다

만일 긴급자동차가 지나갈때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차에 장착돼있는 블랙박스를 통해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얼마나 안 비켜주면 그랬을까... 구급차에게 양보를 잘하기로 소문난 독일에서 구급차에게 길을 안비켜주면 2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국돈으로 3만원 정도. 덤으로, 미국에서 응급차량을 길막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참고로 일부 구급차 및 서양의 구급차에는 'AMBULANCE'를 거울에 비춘 것처럼 좌우반전되어 'Ambulance.png'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앞 차가 백미러로 'AMBULANCE'라는것을 알아보고 비켜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대충 척 봐도 구급차인줄 한눈에 아는데 사이렌도 요란한데 확성기로 비키라고 말도하는데 안 비키는 심보는 대체

이외에도 가족이 뱀에 물렸다거나, 뺑소니를 당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람을 발견하는 등 위급상황에서는 개인 차량도 구급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비상등을 켜고 병원 응급실로 가면 되는데, 중간에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을 하여 적발되어도 이후 응급실에서 관련 서류를 때서 경찰에 제출하면 심의[3]후 과태료나 벌점을 면제해준다.[4] 하지만 너무 급하게 몰다가 사고를 낼 경우 사고까지 면제해주지는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다른 차량에 위험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운전해야한다. 그리고 개인 차량으로 가는것과 구급차로 병원에 가는것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5] 구급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구급차를 이용하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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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찰용 구급차도 있는데 경찰병원 및 경찰학교, 경찰대, 특공대 등에 배치되어 있다. 대테러나 시위진압 작전 도중 부상당한 경찰관을 경찰병원까지 이송하는 역할을 하며 대형 재난 발생시에도 투입된다. 군용 구급차와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구급차의기준및응급환자이송업의시설등기준에관한규칙(보건복지부령 겸 건설교통부령)

2 종류

2.1 소방구급차

말그대로 소방당국에서 운영하는 구급차이다. 한국, 일본, 대만은 119로 구급차를 부르지만 홍콩은 영국의 영향으로 999번이며 소방처 소속 구급센터[7]에서 구급차가 나간다. 물론 소방서 소속 구급차도 있으며 번호에 따라 다 다르다.[8] 홍콩 소방대 역시 초동 응급조치 임무를 수행하여 중증외상이나 CPR상황시 소방차와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소방대원들을 출동시킨다.

미국은 911로 구급차를 부르지만 지역마다 운영주체가 다르고[9]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막대한 비용이 청구되어 의료보험이 없으면 구급차 잘못 불렀다가 파산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미드를 보면 구급차 요금낼 돈이 없어 택시를 타고 피를 철철 흘리며 병원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다. 미국은 소방관이 임의로 구조헬기를 부르는 바람에 졸지에 몇백만원이나 하는 헬기 이용료를 항공사로부터 뒤집어쓰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 구급차와 구급헬기를 국가기관인 중앙소방본부에서 운영해서 공짜로 제공하는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생각해 봐야한다. 미국 소방관들은 응급상황시 초기대응 임무가 있어, 911 신고시 중증외상(화상이나 교통사고,자상)이나 CPR상황에서 구급차와 동시에 출동하거나 구급차가 부족할시에는 먼저 응급조치를 위해 출동하며 경찰들도 무전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취한다.

2.2 사설구급차

방금 전까지는 소방구급차이고... 2012년 7월에 나온 뉴스에 의하면 현재의 사설 구급차는 대부분 깡통 구급차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사설 견인업체 소속 견인차랑 하는짓이 비슷하다. 급하지도 않은데 싸이렌 울리는것도 똑같은데 정신질환자 이송 등이 주류이기 때문. 물론 원래 목적인 병원 간 이송을 고려하면 진짜 급한 환자도 있다. 이 병원에서 안 되어 다른 병원으로 가는 숨 넘어가는 환자일 수 있어서이다. [10] 구급차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응급구조사는커녕,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약품조차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약품이 구비되어있어도 네다섯가지밖에 안된다. 이렇게 부실한 이유는 허술한 응급차 규정 때문이다.

게다가 옆에서 보조해줄 인력은커녕 환자 혼자서 혈압을 재고 수혈바늘을 꽂아야 하는 그나마도 바늘이 있어야 꽂지 바늘은 고사하고 수액줄도 없구만 포도당 수액을 마시라는 거냐 충공깽스러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그 결과, 전국에 사설구급차가 800대나 있지만 119구급차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구급차는 고작 10대밖에 안되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구급차에서 사망할 확률은 3%로 응급실보다 3배나 많다. 무슨 일이 생기면 가능한 한 꼭 119를 부르자.

물론 병원에서 병원간의 이송은 사설구급차의 몫이다. 처음부터 119구급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119구급차는 엄연히 관할구역이 있고, 관할구역내에 구급차가 없으면 다른 환자가 생겼을때 인근 안전센터에서 출동하지만, 관할 안전센터 밖에서 오는것이기 때문에 도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단 펌뷸런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소방차가 주요 사고시 먼저 출동하는 현재는 생명이 간당간당한 상황은 어찌해서 넘길수 있겠지만 그래도 불편한것은 마찬가지이다. 결국 사설구급차의 관리감독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설구급차의 용도는 응급환자의 구조가 아니라 대부분 병원간의 환자 이송이 주목적이다. 예를 들자면 지방의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서울로 이송하거나, 시골의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는데 시골 병원에선 도저히 처치가 어려우면 인근 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 또 같은 도시라도 A병원의 사정상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진료가 어려우면 같은 도시의 B/C병원 등으로 옮기는 일을 주로 한다. 119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처치가 가능한 1,000병상 이상의 3차 상급종합병원이면 타병원으로 재이송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겠지만, 기타 소규모나 중규모 병원의 경우 환자를 다시 더 큰 상급병원으로 이송을 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쉽게 말해서 사설구급차 역시 위급한 환자를 이송하고 있을 가능성이 생각보다는 높다. 예를 들면 수술이 급히 필요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거나 하는 경우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당연히 동승해 처치를 하기때문에 문제는 없다만 이런것 때문에 사설 구급업체들이 응급구조사 고용을 안 한다는 지적도 있다. 어차피 차고지가 병원 응급실이고 병원 간 이송 수요가 나오면 그때 응급실 직원이 동승을 하기 때문. 참고로 미국은 병원 구급차에도 100% 응급구조사가 탑승해야 한다. 유니폼도 따로 있다.

또한 이런 사설구급차중에 일부는 정신병원 강제입원의 매개체로 악용되기도 한다. 2014년 10월 26일에 방송된 시사매거진 2580에 나왔는데 신원 확인조차 되지않은 알바생을 고용해 강제로 납치해버린다! 물론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저항하지만 폭행 등으로 피해자를 제압한다. 실제로 제작진이 사설 구급차를 부르자 아무런 사유도 없이 제압해서 구급차에 태워서 정신병원으로 이송해버렸다.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욕설과 신체적인 상해는 당연하다는듯이 팔을 꺾거나 수갑을 채워버렸다. 법조인의 말로는 명백히 불법이며 감금죄 및 납치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지만 사설 구급차에 타고 있는건 신원조차 확인되지않는 알바생이다. 흔히 도시전설처럼 들리는 썬팅 씌워진 정체불명의 구급차에 납치될 뻔했다는것 등이 그런 것.(참조 : 옐로 피-포) 이런 일련의 상황들 때문에 사설구급차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119 구급차에는 길을 비켜줘도 사설구급차에는 길을 비켜주기는커녕 도리어 끼어들어서 일부러 뺑소니 사고를 내거나, 심지어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욕설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11] 그렇다고 진짜로 막아섰다가는 어떤 취급받는지는 알겠지?

그리고 드문일이긴 하지만 대규모 재난발생시 소방서등에서 긴급출동요청이 있을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서 출동해야 한다.[12] 이는 아래에 나오는 대학병원 구급차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법이 있는 이유는 대형건물 붕괴나 화재시 한꺼번에 구급차를 모두 출동시키면 관내에 다른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는 119구급차와 사설구급차를 동시에 출동시키고 1~2대가량 대기조로 편성해서 다른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한다.

2.3 대학병원 구급차

이쪽은 말 그대로 환자 셔틀. 병원 간 이송 또는 병원에서 집으로 이송하는데에 사용된다. 응급상황시에는 공식적 응급구조 번호인 119를 통해 구급차를 호출하는 관계로 대학병원 구급차는 주로 병원간 이동에 쓰인다. 예를 들면 119 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 등을 받은 환자가 어느 정도 회복된 후 자기가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입원해 진료받고 싶을때 입원중인 병원 또는 해당 대학병원에 구급차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며, 돈을 내야한다. 위에 언급된 사설구급차들도 비슷한 일을 한다. 애초 사설구급차도 응급실 내에 대기하고 있다가 운전수가 의료진의 요청을 받고 운행하고 이때 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한다. 문제는 경미한 증상으로의 단순 이송의 경우(예를들면 복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119로 자기 연고지가 아닌 병원에 실려왔는데 자기 집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받겠다고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2.4 운구용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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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는 99%가 장의차로 사용된다. 고인이 사망했을때 장례식장까지 운구하기 위해[13] 사용하는 것으로, 이 구급차 안에는 고인을 실을수있는 공간과 3명 정도의 유족이 앉을수 있는 공간만 있으며, 의료용 항균시트, 깔깔이(장갑), 수술용 마스크가 배치되어 있는게 전부이다. 당연히 의료장비는 물론 약품조차 없다.

문제는 이들 장의차가 교통사고 현장 등에 나타나 아직 살아있는 사람을 구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엄연히 불법이다. 이들은 119 무전 등을 도청해서 사고현장에 도착하게 되며, 주로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이송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이송하는 경우도 있다.기사 1, 기사 2, 기사 3

하지만 일반 구급차와 장의 구급차를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일반 구급차는 자가용 번호판을 달고 있지만 장의차량은 구급차량이건 장의버스건 노란색 번호판(영업용)을 달고 있다. 그리고 장의용 구급차와 장의버스는 면허체계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알아둘 것. 또한 일부 운구용 구급차에는 경광등이 달려있기는 한데 불법이며, 대부분의 운구용 구급차들은 경광등을 떼고 일반차량과 똑같이 운행한다.

3 국가별 소방구급차 현황

3.1 한국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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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2014년까지 쓰던 도색. 다만 아직 구도색 차량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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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있는 도색. 위는 화성소방서, 아래는 양주소방서에 배치된 최신형 구급차이다. 경광등 색이 붉은색으로 변경되고 형상이 살짝 달라졌다. 경광등이 다른 이유는 특장업체가 달라서 그런 것이다.

2014년부터는 구급차의 도색이 적색, 백색의 투톤 도색에서 황색, 적색, 백색의 3톤 도색으로 바뀌었다. 노후화된 구급차들을 천천히 대체해나가고 있으며 신형 컬러로 출고되는 차량의 경우 단순히 도색만 바뀐것이 아니라 경광등도 바뀌고 내부의 장비들도 기존 의견을 반영해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뀌었다. 또한 저 노란색 부분은 그냥 노란색으로만 칠해놓은게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도료로 칠해져있다보니 밤중에는 눈에 굉장히 잘띄어서 안전성도 더욱 향상되었다.

봉고 구급차 이후 보급된 구급차. 역대 구급차중 최고의 승차감(승합차량)을 자랑하며 차량제작사(현대자동차)에서 직접 내부장식까지 해서 나온결과 체계적인 내부설계로 구급차량 규격에 딱 맞는 수납공간을 확보하였다. 하지만 사설구급차량과는 다르게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상 적재하여야 하는 구급기자재의 수가 엄청난 결과 모든 물품을 수납하게되면 환자+보호자+구급대원 탑승시 여유공간이 전혀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사실 모든 물품을 완벽하게 적재하면 보호자가 탑승하지 못할수도 있다...) 벤츠 구급차에 비해 작은 크기와 뛰어난 엔진 성능[14]으로 기관원 소방관에게는 최고의 구급차이며 현재 대한민국 구급차의 대표 보급모델이다. 이로 인해 봉고 구급차 신형은 보기가 매우 힘들다.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랜드 스타렉스에 노란색 도색 + 빨간색 LED 경광등을 장착한 신형 구급차만 배치되고 있다. 다만 작은 크기로 인해 운전원들에게는 호평을 받지만 환자실에서 응급조치를 해야하는 구급대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격이 좋은 구조대원들에게는 좁은 공간 때문에 불만이 많다. 군 병원이나 시설이 좋은 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부대에 보급된 구급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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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나 구급차와 스타렉스 구급차 사이에 나왔던 차량으로 봉고3 트럭에 탑차를 올린 방식으로 일부 차량에는 에어 서스펜션까지 장착이 되어있으나 모두 승차감은 최악이다. 코너링시에 환자가 들것에서 공중부양하는 사태를 보인다. 과속방지턱과 만났을때 실수로 감속을 안하면 내부는 아비규환. 엔진 또한 봉고의 낮은 출력에 큰 탑차를 올려놓은 형상이라 속도도 안습이다.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차가 기어간다. 또한 차량제작사에서 내부설계를 하지 않고 탑차만 올린 상태에서 차량개조업체에서 자율적으로 내부설계를 한결과 똑같은 개조업체에서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마다 내부모양이 다르다. 하지만 스타렉스 구급차에 비해서 여유공간이 넓기때문에 봉고3 구급차를 선택한 소방서가 많았다. 아직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은 구급차의 경우 혹은 내구연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동건수가 많지않아 교체 순위에서 밀려 교체되지 않는 경우에 아직도 운행중에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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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심정지, 호흡정지, 뇌혈관질환자 등)가 발생하면 관할지역에서 장비가 좋은 구급차를 보내자라는 희대의 탁상공론으로 탄생한 구급차.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원거리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하여 벤츠 구급차를 보내는 것이 오히려 더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16] 결국 탁상공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17] 그러나 실제로 내부에 배치된 장비는 스타렉스 구급차에 비해 다양하고 특히 병원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볼 수 있는 생체리듬 모니터(혈압, 산소포화도, 호흡, 심전도)가 내부에 장착되어 있고 내부가 넓고 구급대원 판단 및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한 배치구조다.[18] 다만 공간은 넓은데 공간설계가 안좋아 불평을 많이 듣는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불만은 들것 받침대의 설계가 잘못되어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 특히 버스사고와 같은 대량의 경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도로교통법상 그렇게 태울수는 없지만)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웬만한 마을버스만하다. 어째서인지 같은 배기량의 국산 트럭보다 더 힘이 좋다. 그러나 배기량 제한규정 부품이 제거되지 않아서 급가속을 하거나 오르막길을 올라갈때에는 가속력이 안좋다. 이 배기량 제한규정 부품은 제거하는데도 공임비가 많이 들어가서 떼어내지 못하고 있다. 크기에 맞지 않게 최소선회반경이 넓어서 소형버스도 유턴이 가능한 곳에서 한번에 돌지못해서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해야한다. 처음 발령받고 구급차를 운전하는 확률이 높은 신임 소방관(소방직렬)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챠량 보험가입거절차량(보험사에서 안받아줌)[19]이라서 사고시 사고낸 기관원 소방관은 엄청난 질책을 받기 때문이다.(열심히 일하다가 자신의 과실이 없이 뒷차가 들이받아 사고나도 그냥 질책받는다.) 거기다 수입차라서 부품이 비싸다. 예를들어 간단한 부품인 사이드미러가 파손되면 수리비가 백만원이 든다. 그것도 벤츠 정비소에 물건이 없으면 두달 기다려야 부품이 도착한다. 차량운행에 중요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운행을 멈춰야한다. 승차감은 운전석 쪽은 코란도 수준인데 환자실은 지옥같은 승차감을 보여준다. 승합차로 나온 모델이 아닌 화물트럭으로 나온 모델을 수입해 국내회사가 구급차로 개조한 것이라 앞쪽과 뒤쪽의 쇼크 업소버가 다르다. 때문에 억단위의 고급구급차가 스타렉스 구급차보다 못한 승차감으로 환자와 구급대원을 괴롭히고 있다. 그리고 부산소방본부는 이례적으로 벤츠 구급차를 관용차 내구연수가 도래하는 2014년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내구연수가 지난 봉고 구급차도 보수해서 2선으로 운용하고 있는데 멀쩡한 벤츠를 방출한다는건 이 물건이 얼마나 애물단지인지 보여주는 사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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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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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나.

결코 스타렉스가 좋아서 구급차 모델로 납품되는건 아니다. 과거에는 그레이스, 프레지오, 봉고 프런티어, 이스타나를 구급차로 썼고, 이중 이스타나 구급차는 꽤나 적절해서 인기를 끌었다. 이스타나가 계속 생산되었으면 지금의 스타렉스 구급차는 구경도 못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스타나는 너무 오래된 차량이라 대차할려고 할수없이 그나마 국내 사정에 제일 맞은 스타렉스를 도입했다. 한국은 골목길이 많아 미국처럼 포드 구급차를 사용하면 낑겨서 못 들어간다. 벤츠 구급차가 비슷한 병크 때문에 퇴출된 바가 있다. 지금도 이스타나를 소방지휘차로 쓰는 소방서도 있어서 소방서에서 쓰는 스타렉스는 전부 사장될뻔 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펌뷸런스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중증외상이나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경우 안전센터에 출동 대기중인 소방차가 제일 먼저 출동해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대원들이 나중에 인계받는 시스템으로 일본, 홍콩, 미국 등에서는 진작에 들어와있었으며 2014년을 기점으로 전국에 전면 도입되었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119 구급 오토바이 또한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중이다. 동시에 소방차+구급차+소방 및 구급 오토바이의 다중출동시스템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도입 중이며 앞으로 심혈관질환이나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벤츠 구급차를 언급할때 승차감을 코란도급이라고 했는데, 진짜로 코란도 구급차를 생산했다! 몸체는 코란도 스포츠. 그런데 차 길이는 벤츠, 내부설계는 봉고, 차체 높이는 스타렉스다. 그 외에도 화재진압과 퓨전한 버전도 있고 국산 미니버스 버전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시궁창 신세를 못 면하고 1년만에 단종되었다. 대체로 촌구석 안전센터에 있는 신세.[20] 그리고 예전에는 카운티, 콤비에도 구급차 모델이 있었지만 골목길이 많은 한국 사정에 안맞아서 그런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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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하면 RV차량을 많이 떠올리지만 구급대용 오토바이도 있다. 다만 잘 안보이는 편이라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단일출동개념보단 구급차보다 먼저 가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3.2 일본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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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에이스의 구급차 버전인 하이메딕(HIMEDIC). 번호판이 1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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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패러메딕(PARAMEDIC) 고규격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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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후소, 이스즈 등에서 제작하는 슈퍼 앰뷸런스라고 불리우는 5톤 트럭 이상급의 대형 구급차.[21] 평상시에는 접혀있다가 필요할때 위의 사진처럼 확장하는 형태이며 전개된 상태에서 최대 8명의 환자를 수용할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으며 내부에는 간단한 의료용품들만 있어서 수술까지는 어렵고 그냥 환자 분류나 경상자 치료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경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경구급차나 4륜 구동 소형 트럭[22]을 기반으로 한 Tri-Heart라고 불리는 고규격 구급차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 구급차의 특이사항으로는 좌, 우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좌회전/우회전 합니다. 주의해주세요 같은 녹음된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되는 차량도 있다. 그 외에도 레드 엠뷸런스라고 하여 소방출장소(안전센터)의 펌프차가 CPR상황이나 중증외상시 초기대응반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지형때문에 큰차보다는 작은 차들이 더 유리하다. 미국처럼 포드 구급차를 쓰면 끼여서 못들어간다.

3.3 중국, 대만 소방

중국 본토는 소방이 아닌 인민병원[23]에서 120번으로 구급차를 호출했으나 최근 120 서비스가 유료인데다 출동 시간도 보장이 안되고, 화재 및 구조업무를 전담하는 공안부 소방부대와 연계성도 떨어져서 천진을 시작으로 구급차를 소방부대에 시범배치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진 120번이 범용되며[24], 교통사고 시에는 공안 호출인 110을 눌러도 구급차가 온다. 원래 교통사고 시에는 122를 누르면 구급차가 왔으나 현재 122번은 올림픽 이후 119에 통합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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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소속 구급서(救護點, Ambulance Depot)에서 쓰는 벤츠 구급차.

홍콩은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 특별행정구로 반환된, 사실상의 별개의 국가로 돌아가기에 본토와는 말만 같은 나라지 사실상 다른 나라이며 당연히 시스템도 다르다. 호출번호부터가 999번으로 영국과 같으며 중국 본토와 달리 구급차가 무료이고 소방처 소속 구급서에서 운영한다.[25] 그리고 차량은 대부분 벤츠 벤을 개조한 차량을 쓴다. 차 폭은 좁은 편으로 골목가지도 들어가기가 좋으며 더 좁은 골목을 위한 빌리지형 구급차와 섬 전용의 미니 구급차도 있다. 보통은 구급서에 10대 남짓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고, 소방서와 공항 소방대에도 전진배치되어 있으며 무전을 쳐서 가장 가까운 구급차를 호출한다. A000 식으로 번호를 매겨서 관리한다.

마카오 역시 사실상 별개 국가인 만큼 홍콩처럼 소방처가 있다. 구급차는 주로 벤츠차량을 쓰며 포르투갈 본토의 구급차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구급차 정면에는 중국어로 救護車와 포르투갈어로 AMBULANCIA가 병기되어 있다. 마카오 소방처는 포르투갈어 명칭을 사용해 BOMBEIROS DA MACAU라는 공식 명칭을 쓴다. BOMBEIROS는 포어로 소방대를 뜻하며 스페인어로는 BOMBEROS이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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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소방본부 소속의 구급차.

대만의 경우 중화민국 내무부 소속으로 한국처럼 소방서 본서와 소방출장소[27]에 배치되어 있고, 호출번호도 한국처럼 119이다. 유니폼도 똑같은 주황색 기동복이다. 타이베이 소방본부의 경우 3분 이내의 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만 소방서는 1999년에 일어났던 타이중 대지진과 2016년에 일어난 타이난 대지진 당시 인명구조로 유명하며, 1999년에 터키 이스탄불 근교 이즈미트 및 코자엘리에 대지진이 나자 소방구조대를 파견하기도 했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때 일본에도 구조대를 보냈다.

대만 구급차의 모델은 일본과 동일하다. 차 폭도 한국과 일본처럼 좁다. 대만 역시 골목이 많아 미국차는 통행방식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못들어간다.

3.4 미국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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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쓰는 험비 앰뷸런스.

대부분 포드 차량을 사용하지만 위 사진처럼 험비를 개조한것도 있다. 험비 구급차는 주한미군에서도 쓰고 있으므로 한국에서도 자주 보인다. 그외에 밴을 개조한 버전, 트럭을 개조한 버전도 있다. 하지만 차폭이 넓어서 한국 실정에는 안맞는다.[28]

추가바람.

3.5 영국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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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포드 트랜짓이나 복스홀 비바로같은 상용 밴을 사용하며 구급대원의 수송은 경찰차를 소방용으로 개조한것을 사용한다.

추가바람.

4 매체에서의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스포츠카로 변형하는 메카들과 더불어 만화에 단골로 출연하며 군의관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대부분 지적인 성격이며 간혹가다 붕대를 무기로 삼기도 한다. 대체 얼마나 튼튼한 붕대인 것인지...

5 관련 문서

  1. 현직 소방관들의 경험담 중에도 구급차가 지나가는데 비켜줄 생각을 안하는 차량 내지는 보행자들 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다. SBS 심장이 뛴다 2014년 1월 28일자 방송분을 보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해주지 않는것이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단적으로 알수있다.
  2. 미국은 아예 긴급차량과 신호등간 통신체계가 있어서 아예 신호등을 죄다 빨간불로 바꿔놓는 위엄을 자랑하기도 한다. 경찰차의 경우 적절히 비켜주는 정도로 끝이지만, 소방차/구급차 사이렌이 들린다면 닥치고 길 구석에 모든 차량이 정차해야한다. 신호등에 소방차가 지나가는 걸 알리는 점멸등이 있다면 꺼질때까지 기다려야하며, 그런거 없는 도로라면 사이렌 소리가 안들릴때까지 정차한다. 덤으로, 도로 옆에 건물이 있고 소방차들이 그곳에 몰려온다면, 소방차들과 따라서 출동한 경찰차들이 전부 모일때까지 움직일수 없다. 소방차 하나랑 구급차 하나씩 출동한 거라면적당히 눈치보다가 움직이면 되지만, 사다리차도 출동한 경우라면 십중팔구 경찰도 출동하는데, 앞차가 먼저 움직이지 않는 한은 경찰이 오기 전까진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다. 만약 소방차가 여러대 보인다면 움직일 생각은 그냥 접자.(...)
  3. 서류를 제출했다고 무조건 면제가 아니다.
  4. 응급실을 언급해서 응급실 이하는 안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아이가 열이 심해서 당직병원에 데려가는 정도도 면제받을수 있다.
  5. 구급차의 경우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여 바로 처치를 받을 수 있다.
  6. 응급환자의 경우 병원까지 가는 시간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는것도 중요하다.
  7. 소방처 소속으로 소속대원은 소방공무원이지만 소방서하고는 별도의 기관으로 구급서장은 소방서장과 동일한 계급이다.
  8. 보통 무전을 쳐서 가장 가까운 번호의 구급차가 출동한다.
  9. 한국과 비슷하게 소방국과 사설구급회사가 있으며 유니폼도 당연히 다 다르다. 사설구급업체가 소방서 청사에 세들어 사는 경우가 많다. 워싱턴, 뉴욕, LA, 시카고, 애틀랜타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는 소방예산이 부족해 사설 구급회사가 소방국 및 보건국과 독점계약을 해서 구급차를 운용하며 대도시도 피츠버그와 보스턴은 사설이다.
  10. 참고로 견인차는 긴급자동차가 아니기때문에 사이렌을 달수없다.
  11. 심장이 뛴다에 소개된 시청자 사연 중 구급차에 접촉사고를 낸 오토바이 차주가 치료비를 요구하며 막무가내로 버틴 바람에 병원 이송이 지연되어 아이를 잃었다는 부부의 사연도 사설구급차 이용 도중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12. 모든 사설 및 병원 심지어 군경 소속의 구급차는 출동요청이 있으면 응해야 한다. 대형재난 발생시 보조 역할이 필요해서이다. 이땐 경찰차도 응급이송에 동원되고 지나가는 차량 아무거나 경찰이 잡고 경미한 환자 이송을 도와달라 할수도 있다.
  13. 보통 집에서 사망했거나 사고현장에서 장례식장으로 운구할때에 사용되는데, 집에서 사망했을 경우에 타게 될 확률이 높다.
  14. 스타렉스 엔진이 힘과 스피드가 장난아니게 좋다.
  15. 지형이 험준한 곳(예를 들어 공군 방공포대나 레이더 사이트)에 있는 군부대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이는 일부 버전이 4륜구동이 가능하기 때문. 스타렉스 구급차의 경우 2륜 구동의 한계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거의 운용을 못한다. 지형이 완만한 곳에서는 스타렉스도 많이 사용한다.
  16. 심정지 환자의 경우 첫 5분내에 응급조치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원거리인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구급차를 보내지않고 벤츠 구급차를 보내는건 말이 안된다.
  17. 원래는 다중출동체계로 같이 출동시키는게 논의됐었으나 인력, 장비문제로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급차가 몇대나 된다고...
  18. 하지만 스타렉스 구급차에도 저런 것은 다 달렸다. 없는건 병원 원격진료 시스템뿐. 근데 그거 실적채운다고 가짜로 환자만들때 말고 잘 안쓴다 그리고 특수구급차에도 시범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자동제세동기로 원격진료시스템과 같은 효과를 볼수있는 장치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다.
  19. 보험은 무조건 가입해야함. 공공기관이라서 보험을 안들면 징계대상이다. 다만 어마무시하게 비싸고 사정사정해야 한다.
  20. 화재진압과 퓨전된 버전은 특히 더 안습. 천안서북소방서에 딱 한대 있다.
  21. 1세대 모델은 후소 더 그레이트 트럭, 2세대 모델은 슈퍼 그레이트 트럭, 3세대 모델은 이스즈 기가 트럭을 베이스로 사용 중이다.
  22. 1세대와 2세대 모델은 미쓰비시 후소 캔터 5, 6세대 트럭을, 리뉴얼형이라고 불리는 3세대 모델은 이스즈 엘프 트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3. 사실 상 군병원에서 의무병들이 나갔다.
  24. 현재 보건 관련은 120, 사고 관련은 119로 정리가 된걸로 보인다.
  25. 소방서에 전진배치되어 있거나 공항 소방대에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26. 한 예로 bomberos de Mexico de.e.f.는 멕시코시티 소방국으로 멕시코 시티 광역권의 화재 진압 및 구조 업무를 맡는다.
  27. 한국의 안전센터에 해당되는 곳으로 일본식의 출장소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28. 실제로 몇몇 소방본부에서 포드 구급차를 도입했었으나 한국 실정에 안맞아서 없앴다. 이유는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고 골목을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국 구시가지 대부분은 좁은 골목이고 신도시는 가야 넓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