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살의 사도

유희왕에 등장하는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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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말살의 사도
일어판 명칭抹殺(まっさつ)の使徒(しと)
영어판 명칭Nobleman of Crossout
일반 마법
필드의 뒷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뒷면 표시 몬스터를 파괴하고 제외한다. 그 후, 그것이 리버스 몬스터였을 경우, 서로의 덱을 확인하고, 같은 이름의 카드를 전부 제외한다.

리버스 덱엔 최악의 안티 카드로 리버스 몬스터를 3장씩 덱에 넣는 플레이어에겐 당했다간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특유의 효과는 자신에게도 대응되기 때문에 덱에 자주 들어가는 리버스 몬스터인 메타모르 포트,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등을 찍었다간 자신도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필요한 카드이다.

달의 서, 개기일식의 서, 용각수 브라키온, 어둠의 봉인검으로 엎은 다음 이 카드로 푹 찍어서 이차원으로 날려버리는 콤보도 존재한다. 덕분에 고스트릭에서는 사이드에 채용하기도 한다.

상호 호환으로는 실드 크래시가 있고 대상을 마법/함정으로 바꾼 버전으론 박멸의 사도가 있다.

참고로 파괴한 뒤 제외한다는 효과 처리가 남아있어서 파괴시에 발동되는 임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쳐서 발동할 수 없다. 또한 리버스 몬스터가 아니라 "이 카드가 리버스했을 때..." 등의 카드는 덱을 확인하지 않는다. 즉 스노우맨 이터, 마도서사 바테르 등은 찍혀도 제외당할 뿐 그 뒤엔 아무 처리도 없다.

딱히 콤보가 아니더라도 노 코스트로 무슨 효과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상대의 몬스터를 하나 날려버리는 효과는 강력하다. 후공 첫턴에 하나 뒤집어 놨더니 다음턴에 말살의 사도에 털리고 하급 어태커 두 마리의 직공이 들어오면 초반부터 라이프 반땡. 게다가 이건 그냥 파괴도 아니고 파괴 후 제외라서 견제용으로 덮어놓은 몬스터가 이차원으로 날아가버리면 피눈물이 난다.

샤도르 테마가 리버스 효과 몬스터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이드에 채용할 여지가 늘었다! 제외라서 샤도르 특유의 효과도 발동하지도 않으며 특정 파츠 하나를 말 그대로 말살시켜버릴 수 있어서 채용해봄직한 카드.

예전에는 수비로 하급을 전개 후 어드밴스 소환이 당연하고 적의 공격을 견제하기위해 리버스몬스터도 한두장 투입하던 시절에는 갈라진 대지, 대지 분쇄로 견제 불가능한 뒷면수비 몬스터를 파괴하는 범용카드는 이카드와 썬더 브레이크정도였던지라 한때 제한까지 갔던 카드 였지만, 특정덱이 아니면 리버스나 뒷면수비는 커녕 앞면수비도 보기힘든 현 환경에선 당연히 무제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