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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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는 허웅.
+(1998년 MBC드라마 '육남매' - 사발짱구 역)

원래는 그냥 싸움 좀 잘하는 군소 주먹 우두머리였으나, 유지광의 도전장을 받고 유지광을 때려눕히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동대문 시장의 노점상들을 때려 부수고 임화수의 멱살을 잡는 등의 난동을 부리며 나름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하들이 유지광에게 제압당한 후 호기롭게 덤볐으나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빡쳐서 칼 두개를 빼들고 덤볐으나 되려 더 쳐맞고 떡실신하고 병원에 실려가며 가장 비참한 몰골로 별동대의 일원이 되었다. 비록 유지광, 도꾸야마에게 발렸을망정 멋지게 싸우고 인정이라도 받은 낙화유수, 권상사와는 달리 망치는 상대를 잘못 골라서그냥 언어 그대로 비 오는날 먼지나게 얻어맞은게 전부.

별동대에 가장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유지광 패거리내에서는 막내 포지션. 극중 내용을 보면 나이도 어린 듯 하다. 싸움 실력은 다른 별동대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편이다. 시라소니김두한에게 각각 박치기 2대, 발차기 2대에 나가 떨어졌으며,(그나마 시라소니한테는 주먹이라도 휘둘렀지 김두한한테는 기합만 내지르고 나가떨어졌다(...)) 황금마차 습격사건에서는 퇴각명령을 내리다가 명동파 졸개들에게 얻어터지기도 했다.막내가 다 그렇지 뭐.

역시 다른 별동대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고대생 습격 사건에 연루되어 조리돌림을 당했다. 이때 본명이 "오덕근"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