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토리(Magic Story)는 1995년 10월[1] 세광데이타테크에서 발매한 CD롬 게임타이틀이다. 윈도우 95/98 전용[2].
1 개요
매직월드, 가요악보 등으로 유명했던 세광은 당시 '영어교육용 에듀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며 본 작품을 출시했다. 실제로는 게임 클리어에 급급하고 영어는 뒷전.[3]
2 줄거리
(여우를 의인화한 듯 한) 주인공 토토는, 어느날 잠에서 깨보니 동생이 없어진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거울 너머로 날아오는 화살에 담긴 편지. '니 동생을 찾고 싶으면 건너오너라.' 라는 마녀의 경고장이었다. 토토는 위험을 무릅쓰고 거울 너머로 들어가는데..
3 게임 방식
본 게임은 1인칭 RPG 시점으로, 주인공인 토토가 각종 미션을 클리어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시작마을(?)인 교차로[4]에서 산신령 같은 할아버지같은 족속을 만나 조언을 얻고 아이템을 하나 얻는다(아이템은 랜덤). 이후 각종 마을을 찾아가 숨은그림 찾기처럼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애니메이션(주로 우화)를 본 후에 백스테이지에서 그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캐릭터들에게 건네주거나, 어둠의 마을이나 물에 잠긴 마을 등 위기에 처한 마을 사람들을 구해주는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의 핵심 요소인)구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5]
4 게임 클리어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마법의 구슬 5개(큰 구슬 1개+작은 구슬 4개)이 필요한데, 이를 다 얻고 '마녀의 성'으로 가면 각종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리듬게임, 오셀로, 벽돌깨기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대략 7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클리어를 하기가 존나게 어렵다.[6] 더군다나 세이브 기능이 없기 때문에 단번에 클리어해야 하는데, 이를 다 깨려면 대략 2시간이 넘게 필요하다. 캐안습. 현재 인터넷상에서 검색해보면 95년 출시작임에도, 아직까지 클리어한 유저는 얼마 없는 것 같다.클리어1 클리어2 [7] 클리어3
5 트리비아
게임 도중 '마녀의 성' 같은 경우, 특정 단계에서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이전 단계로 넘어가는데, 처음 시도했을 때와 다시 돌아왔을 때의 대사가 틀려진다. 가령 '또 너냐?' 등.배려심 돋는다
- ↑ 1995년 10월 6일 매일경제 보도
- ↑ 물론 상위급 OS에서도 VMware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본문 중 클리어2 사이트 참조
- ↑ 실제로 각 스테이지(마을)에는, 본론(애니메이션) 코너는 한국어로 돼있고, 영어 공부 코너가 따로 있다.
- ↑ 게임 내에서 자주 등장한다. 삼거리, 사거리 등의 형식으로..
- ↑ 물론 이것 역시 랜덤으로, 미션을 달성했음에도 못 받는 허무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 ↑ 심지어 수학 등의 논리력을 요하는 미션도 있다.
- ↑ 이 클리어 포스팅도 2013년에 나왔다(...) 그리고 클리어2의 사용자의 경우 엮인글을 달아놓았는데, 댓글들을 보면 대부분 클리어를 못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