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영주

이스 3,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에서 등장하는 인물.

페르가나 지방을 통치하고 있는 영주로, 폭정으로 다스리는지라 주변에서 평판이 그리 좋지못하다. 로문 제국에서 시집온 아내를 위해서 로문 제국 본토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시계탑을 자신의 성에 비싼 값을 주고 설치했을 정도.

시계탑을 설치한 이유는 그의 아내가 본토에서 굉장히 지위가 높은 집안이기 때문. 그렇지만 아내의 지위가 높고 자신 때문에 아내의 위신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시계탑을 만들었던것.

체스터 스토다트에겐 그야말로 원수같은 존재, 아니 원수 그자체로 고향인 제노스 섬을 사실상 개발살낸것도 이 사람이다. 체스터가 그의 밑에 있는것도 때를 노려 복수하기 위해서다. 결국 체스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때맞춰서 아돌 크리스틴이 난입해서 둘이 투닥거리는 사이에 시계탑 최상층으로 도망첬으나 또 체스터한테 목숨을 위협받게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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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맥과이어 영주는 니콜라스 가란드의 말을 듣고 제노스 섬을 쑥대밭으로 만든것으로, 한마디로 체스터와 영주는 사이좋게 니콜라스 가란드에게 퍼덕퍼덕 낚인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나름대로 갱생을 한것인지 자신이 했던 일을 후회한다.

갈바란이 끔살된 직후 어찌됐는지는 불명 좋은 사람으로 다시 갱생했으려나? 어쨌건 정신은 차렸다.

여담으로 어린 아들과 딸이 있다. 귀족으로서 크긴 했지만 둘 다 괜찮은 아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는가와 아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면 알 수 있듯 뿌리부터 썩은 인간은 아니다. 능력에 비해 과분한 지위 때문에 무리하다가 상황이 꼬여서 나쁜 짓을 하게 된 것. 사실 위정자로서는 그것 자체가 죄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