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웃음을 찾는 사람들/종영 코너
2006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방영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맨발의 기봉이를 패러디했다. 출연진은 장재영, 김늘메, 손명은, 박보드레.
BGM으로 노영심의 학교 가는 길이 흐르고 손명은이 내레이션으로 나와 "우리 동네에는 아주아주 착한 맨발의 코봉이가 살고 있습니다. 코봉아~"하며 코너가 시작된다.
처음엔 코봉이와 이장님 둘이서 기행을 부리고 나면 데이지가 라이너스의 담요 노래 피크닉과 함께 등장하고 항상 보통크기보다 큰 먹을 걸 갖고 오면서 자기의 먹성을 강조한다. 그걸 갖고 코봉이가 놀리면 "코봉이 지금 나 놀린거야? 놀린 거 같은데? 코봉이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하며 뒤로 나가고 귀여운 목소리로 "코봉아, 코봉아, 코봉아~"하며 다가오다가 갑자기 걸걸한 목소리로 "죽어라!!!"하며 배치기로 코봉이를 날려버리고 이에 분노한 이장님이 데이지한테 덤비면 "저리가!!!"하며 이장님도 날려버린다.
마지막에 선생님이 나와 이장님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갑자기 좋은 시상이 떠오른다며 온갖 퍼포먼스와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다가 갑자기 콩팥댄스를 추며 코너를 끝낸다.
코너 중반기에 문세윤이 등장해 데이지와 대결 구도를 갖기도 했다. 이 때 흐른 음악은 야인시대 오프닝 야인.
유행어는 "코봉아~ 코봉아~ 코봉아~ 죽어라!!!", "싫어, 싫어, 정말 싫어!"가 있다.
등장인물
- 코봉이 - 장재영 분. 큰 코가 특징으로 코로 갖은 기행을 한다.
- 이장님 - 김늘메 분. 마을의 이장. 코봉이 못지 않게 기행을 부린다.
- 데이지 - 손명은 분. 엄마가 데이지꽃을 좋아해서 이름이 데이지라고 한다. 그런데 자기 소개를 할 때 발음을 자세히 들어보면 데이지의 발음을 미묘하게 해서 데-지→돼지와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는게 언어유희로도 추정이 가능. 오징어를 목에 두르고 다니고 땅콩이 럭비공만한 걸 보면 먹성이 장난아닌 듯. 평상시엔 목소리가 귀엽지만 화나게 만들면 갑자기 목소리가 걸걸해지며 사람을 날려버린다.
- 선생님 - 박보드레 분. 코봉이와 데이지가 다니는 학교의 담임선생님. 콩팥댄스가 주특기. 처음엔 혼자 노래부르며 췄지만 나중엔 전용 BGM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