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1 대한민국의 前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이자 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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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인물. 왼쪽의 여성은 이현주.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이자 MBC GAME 해설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훨씬 이전 국내 e스포츠계를 뒤흔들었던 흑역사 4대 천왕 중 하나인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의 장본인.

리그 경기의 핵심인 맵 데이터를 조작하여 워크래프트 3 팬들과 시청자들을 기만한 절대적인 레기라인이자 국내 e스포츠로서의 워크래프트 3 역사에 거의 종지부를 찍다시피 한 사람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워크래프트 3 선수가 성공하기 어려웠던 국내 열악한 환경에 쐐기를 박아버림과 동시에 e스포츠가 특정 종목에만 편중되는 문제점을 부추긴 천하의 개쌍놈.

1.1 워크래프트 3 선수시절

과거 워크래프트 3 초창기 명문이었던 Rex 클랜 소속의 프로게이머였다. 종족은 언데드.

아이디인 Fherui(별칭 "빼루")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름 중 한 글자씩 빼서 만든 아이디라고 한다.

실력 자체는 그리 뛰어나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당시 프로게이머들에게서는 보기 드물었던 선글라스와 턱수염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 덕분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었다.

선수시절에는 게임 내용보다도 언동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은 케이스로, 대표적인 케이스로 한 경기에서 패배 직후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는 행동(…)을 하여 많은 를 양산했다.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성적 때문인지 MBC GAME에서 해설자 제의가 들어왔기 때문인지 워3 리그가 온게임넷, MBC GAME 양대 방송사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을 당시 게이머로서 은퇴를 결심한다.

은퇴경기 당시 같은 REX 클랜 소속이었던 김동준과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은퇴경기마저 김동준에게 안습하게 발리고 나서(…) 또 한번 카메라 앞에서 김동준에게 자신이 입고있던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고는 다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려 보는 이들에게 충공그깽을 선사하였다. [1]

1.2 개인 전적

이하의 기록은 워3 프라임 리그 맵조작으로 인한 영구제명으로 인해 역대 전적기록이 전부 말소 및 박탈되었다.

  • 2002년
    • 한빛소프트배 MBC게임 워크래프트3 1차시즌 16강 A조3위
    •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1차시즌 8강
  • 2003년
    •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2003 프리매치 16강

1.3 해설자 경력

은퇴 이후에는 MBC GAME에서 워크래프트 3 리그의 중계를 했었다. 해설 자체는 별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으며, 워크래프트 리그의 인기도 스타에 비해서 그다지 많이 뒤지지 않았었다. 또한 당시에 해설 외에도 연출이라든지 BGM 선곡, 오프닝 제작 등 리그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제작자로써의 재능이라면 온게임넷의 엄재경에 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다. 특히 선수 포장술[2]은 MBC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보적이었고 경기 주요 장면을 편집해보내는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와 같은 프로그램은 국내 워3 팬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그동안 맵 조작을 한것이 들켜 MBC게임에서 퇴출되고 "장조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몰락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저 약체인 오크가 극적으로 승리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고 항변하지만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면서 그 드라마의 각본을 리그의 해설자가 직접 조작한것에 무슨 의미가 있나. 다만 스타1의 승부조작과는 다르게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어찌됐건 리그를 위해서 주작질을 했다보니[3] 김동준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도 잘 지내는 모양이다.

사실 그전부터 대회 운영 전반에 영향을 끼치면서, 예선에 지각한 선수들을 친분에 따라 누구는 출석중에 도착해도 탈락, 누구는 집에서 자고 있는걸 전화를 걸어 깨워서 경기를 시키는 등 논란이 될 만한 일들을 벌이곤 했다. 그러나 상술한 바와 같이 리그에 공헌한 바가 크고, 게다가 그의 인맥이 리그 제작에서부터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리그의 핵심을 아우르고 있었으므로 유야무야 넘어갔던 것.

1.4 몰락 이후

1.4.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퇴출 이후 장재영은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과 함께 WOW를 하게 된다.[4][5] 와우에서 Rex 공격대를 이끌고 국내 최초로 라그나로스/네파리안 킬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지만, 그 후로 주춤주춤. 거기다가 장재영이 갖고 있던 나쁜 이미지들이 합쳐져서 장재영의 주가는 이미 하향세를 타게 된다. 거기다가 Rex 길드에 있던 몇몇이 탈퇴하면서 장재영의 악행이나 과격한 말투, 아랫사람을 막 대하는 태도 등을 전부 까발리고 나가게 되는데 이걸로 인해서 장재영은 점점 막장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해설위원 퇴출 이후로도 반성은 커녕 제 버릇을 버리지 못했던 듯. 드레노어 서버로 옮겼다가 와갤러들에게 레이드 당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 소식이 없다.

와갤러들에게 레이드 당한 것 이전에 장재영 개인의 허영심(?)으로 인해서 공대가 종말났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당시 레이드 정황을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 1. 한국 최초로 검둥 네임드 크로마구스를 킬. 이상황에서 네임드 공략에 대한 가장 확실한 정보 중 하나인 진영을 가리기 위해서 미니맵 위에 마크를 찍어놓은걸로 까였다. 처음에는 나중에 가면 공개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일주일 뒤에 북미의 Drama 공격대가 네파리안을 세계 최초로 킬...하면서 모든 정보를 공개하였기에 폭풍같이 까였다.[6]
  • 2.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자가 많아서 공격대 운영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첫킬을 못했다! 라는 이유로 드레노어 서버로 이전. 그리고 얼라이언스 1100명 : 호드 200명인 서버에서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게 된다. 인구비가 5:1 정도가 되면 필드 앵벌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고[7][8][9] 레이드 필수준비물인 악령숲 무메론 모으기도 등쌀에 밀려서 새벽 시간에 모여서 해야 한다.[10] 영약 비약을 위해서 현질을 하려고 해도 중국인 작업장마저 그런 서버는 버린다...
  • 3. 아즈샤라에서 쌓아온 경험과 숙련으로 국내 최초 네파리안 킬은 성공했지만 상처뿐인 승리였다. 그 다음 레이드인 안퀴라즈 사원은 서버 전체에서 막대한 양의 전쟁물자 자원모집 이후에 홀 퀘스트를 진행해야 던전이 열렸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200명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호드 전쟁물자 준비에 모두들 좌절했다.(당시의 혼돈에 카오스스런 상황은 블러드후프 안퀴라즈 징 사건 항목을 참조.) 그래도 드레노어섭은 중간집계 순위가 15위 밖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야말로 처절한 노력. 다만 대부분은 인구수가 앞서는 얼라이언스에서 모았다.
  • 4. 다른 서버에 비해서 최대 한달은 느리게 열린 드레노어 서버에서 게임을 한 장재영이었지만 안퀴라즈 사원에서 느린 시작에 비하면 놀라운 진도를 뽑아내는 렉스클랜이었다. 정작 크툰의 버그성 난이도와 패턴으로 인해서 전세계 모든 공격대가 좌절을 맛보고 있었는데 크툰의 버그성 난이도가 수정되자 마자 외국 니힐럼[11]에서 최초킬을 달성하고 국내 최초킬도 라그나로스 서버의 츄즌에 의해 놓치게 된다.
  • 5. 이런 상황에서 크툰킬에 계속 집중했다면 국내 10위권 이내에는 들어갈 성적을 거뒀겠지만 장재영의 허영심은 뭔가를 세계 최초로 킬해야 겠다고 공격대의 목표를 아우로와 비시디우스 같은 아무도 킬해본 적이 없는 선택적 네임드로 변경하게 된다. 비시디우스는 유일하게 호드가 유리한 보스였지만 하필이면 목표로 설정한 것은 아우로.
  • 6. 당시 아우로는 다른 네임드를 깔끔하게 올킬한 공대도 몇번 트라이 해보고 그냥 더러워서 크툰잡고 만다는 수준으로 지옥같은 난이도와 랜덤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블리자드가 버그수정수준의 패치를 하여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아우로 마저도 다른 공격대에게 최초킬을 빼앗기고 만다...
  • 7. 이후 지속적인 병크의 누적과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 땐 아닌 블리자드사의 서버정책에 의해 아즈레이더는 아예 새 캐릭을 만들어서 듀로탄 얼라이언스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 이후 대다수 공대원들은 다시 1렙부터 키우기를 시작하지만 드레노어 서버 이주 정책이 실시되면서 다시 호드로 대부분이 돌아와 다른 서버로 이주를 하기 시작한다.
이 당시 명언으로는
"드라군! 드라군! 야이 개새끼야!! 야 드라군!!"

"대답만 하라고 썅년아"
"그래 나 말 좆같이 한다. So what?"[12]

한때 REX공대원이었던 사람의 증언

  • 1. 앞마당에서 화염법사에게 개처발리더니 츄킹!츄킹!츄킹!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화저 540셋을 입고 다시 깃을 꼽음. 그리고 냉기로 발림(원래 전사가 냉기마법사한테는 게임이 안된다. 근데 넘사벽 냉기한테 지더라고 아무도 냉저셋 오진않음 화저셋이야 화심 도는데 필요했으니까 있었던 거다)
  • 2. 무분방이라는 자신만의 탱킹트리를 탐. 그걸 위해서 드루 퀘템 무기를 먹음, 그런데 따로 전사용 퀘템이 없긴했으나 다른 선택지가 넘쳐서 굳이 드루 퀘템을 쓸 필요가 없다. 게다가 무분방이라는 트리도 말도 안되는 트리

이 이야기는 항상 도는데...오리시절 특성들은 발적화(ex. 티어만 집어 입어도 만방숙인데 방숙을 올려주는 특성이 있다. 무려 특성을 5개나 잡아먹는...)가 되어 있어서 꼭 방어특성에 40개 때려 박는다고 더 단단해지거나 하진 않는다. 오히려 적절하게 무기와 분노에 특성을 박는게 유리하다.

쿼라지 무기는 썬더퓨리가 저주인 공대라면 탱커입장에서 어글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충분히 고려할만한 무기다. 쿠엘보다 "확실하게" 좋다. 물론 썬더퓨리가 나왔다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네파 국내 최초킬 공대 맨탱이 공속 2.6의 용검을 들고 탱을 했으니 안습.

도닥붕은 장빼루가 플레이포럼에서 진행한 오닉시아 공략 인터뷰에서 딜러들에게 들어갈 힐이 부족하다, 특히 도적은 붕대질로 회복하라고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13]

1.4.2 리그 오브 레전드

2012년엔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디는 Fherui. 아이디를 알아본 혹자가 워3 조작범 장재영이라고 추궁하니까 묵묵부답이었다고...

점수는 1500대이고 랭크 팀 이름이 rex클랜인걸로 보아 본인인게 확실한 모양.

2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봉이라는 별명으로 꽤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언/개그맨이다. 1976년 12월 28일 생이다. 2000년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2014년 2월 28일 방영분 '극과 극(3번 항목)에서 '떠본 놈(강성범)과 덜뜬 놈(장재영)' 부분에서 언급하길 어떤 사람이 KBS 개그맨 정태호라고 했다고 한다. 헷갈리면 앙~ 대엉!
  1. 당시의 가운데 손가락은 장재영 자신이 다른 손으로 가린채 이루어졌고 양방 모두 웃고있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점으로 미루어보아 장난의 소지가 다분하긴 하다.
  2. 천정희가 옵시디언 스태츄를 뽑았을 때의 승률, 장재호의 워든 초반 암살 성공률, 이런 것까지 계산해서 경기 중에 띄워보냈다. 흠좀무.
  3. 주작을 밝혀낸 자가 바로 주작 수혜자인 이중헌. 장재영은 이중헌을 살려내 리그를 부흥시키기 위해서 맵을 주작했다.
  4. 이 시기 김동준이 장재영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상종도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몇달 안지나 '공대장님(=장재영) 하악하악' 하는 글과 리플이 스갤러에게 발견되어 스갤 워갤 양쪽에서 까였다. 당시 김동준이 해설에 열의도 없어 보이고 해설의 질도 엄청 떨어져 있던 상황이어서 스갤에서 엄청 까였지만... 금새 회복됐고 까임도 얼마 안되어 잦아들었다.
  5. 당연히 애널써커들만 데리고 게임한거 아니다. 워3에서도 함께했던 Rex클랜원들이었는데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으로 워3판이 거의 사장되다 시피한 후 전직(...) 워3 프로게이머, MBC게임 해설자 등등 굉장히 화려한 인원들이었다.
  6. 세월이 지나면서 세계 최초 킬 공대는 공략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충분히 많은 팀(보통 2-5위)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공략에 성공하면 공개하는 관행이 생겨났다. 물론 장재영은 너희들만의 공략으로 해봐가 아닌 너네들은 공략 하면 안돼라는 마인드로 했으니 욕을 먹는 거지만...
  7. 참고로 부캐 키우기도 무지 힘들었다. 20레벨 초반에 중립지역만 가도 당시로선 최고급이었던 화산심장부제 아이템을 둘둘 두른 얼라들한테 뒤치기 당하는 게 일상이었다.
  8. 그 당시 호드에는 4개 거대길드가 있었는데 레이드 길드인 Rex는 얌전했지만 나머지 3개길드는 호전 그 자체여서 사방에서 뒤치기 하고 다녔다. 따라서 얼라이언스도 보복으로 저렙부터 만렙까지 가리지 않고 썰고 다녔기 때문에 만렙의 비호 없이는 레벨업이나 앵벌이 불가능했다.
  9. 심지어 안퀴라즈사원 공략 가던 호드 레이드 공대가 얼라이언스 3개 레이드 공대의 집중공격을 받아서 시체끌기로 사원에 갔던 전적도 있다.
  10. 악령숲에 무메론을 채취하기 위한 얼라이언스 무메론 공대가 항상 존재했다.
  11. 쿤겐이 있던 바로 그 공격대다!
  12. so what(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을 자주하는 듯 보인다. 심지어 자신의 워3 조작질 때문에 피해를 봤던 장용석이 렉스클랜 자게에 은퇴하는 글을 남기면서 "조작 때문에 힘들었다"라고 하자 댓글로 "so what?"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조소를 퍼붓는 등 방송사 해설 출신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밑천 다 드러내버리며 쓰레기 인증을 했다.
  13. 당시 특성에 대한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밀리딜러는 도적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