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의 담요

1 소개

연진 트위터

대한민국의 원맨 팝 밴드로, 2001년 5월에 결성되었다.
영어로는 Linus's Blanket. 흔히 담요, 혹은 '라담'이라는 축약어로 불리운다.
밴드의 이름은 만화 피너츠에 등장하는 라이너스를 편안하게 해주는 담요처럼 자신들의 음악이 사람들을 편안하게 위로해주면 좋겠다고 지었다고 한다.

대체로 편하고 달콤한 느낌의 팝 음악을 하지만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서 올드팝같은 느낌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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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밴드일 때의 모습.

  • 연진 (보컬, 키보드, 플룻)

본명은 왕연진. 다른 뮤지션들의 음반에 객원 보컬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페퍼톤스의 2, 3집에 참여하여 한 곡씩 불렀다. 그 외 2006년에 《Me & My Burt》라는 솔로 음반도 냈다.

보컬에 영향을 준 가수는 재즈 싱어 블로섬 디어리와 여성 밴드 소프티스라고 한다.

객원 세션으로는 킹스턴 루디스카가 자주 참가한다.

2.1 이전 멤버

  • 이상준 (기타)
가장 최근에 빠진 멤버. 기타를 담당했다. 1집 수록곡 '순간의 진실'에서 보컬을 담당하기도 했다.
  • 배기준(기타)
  • 강민성(기타)
  • 이용희(드럼)
  • 이용석(베이스)

3 결성과 활동

라이너스의 담요는 연진 외에도 여러 멤버들이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과 각자의 사정으로 멤버들이 빠져나가게 되었고 2015년 3월 현재는 연진의 원맨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5월에 강민성이 학교 동아리 후배인 이용희과 함께 밴드를 만들고 이후 연진과 이용석, 배기준등을 모아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멤버였던 강민성의 일본 유학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2001년 6월에 빵파티에서 첫번째 공연을 가진 뒤 펍투어와 소규모 공연 그리고 녹음을 시작하였고 여러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했다.

이후 2003년 첫 EP인 《Semester》가 발매되고 2005년 두 번째 EP인 《Labor in vain》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정규 1집 발매를 기다리는 팬들의 인내가 시작되었다.

2011년, 드디어 정규 1집을 발매한 후에는 그럭저럭 프로젝트 앨범이나 싱글 음반을 내면서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4 디스코그래피

4.1 Semester (2003, 2009 재발매)



2003년 7월 9일 발매, 2009년에 자켓을 바꾸고 재발매 되었다. 순서대로 2003년판과 재발매판.

  • Signal Song
명곡은 '라라라', '뚜루루', '빱빠빠'의 가사로 만들어진다는 신념으로 쓰게 된 곡이라 한다.
  • 보랏빛 향기
  • Christmas Train
  • 담요송
  • Picnic
담요를 널리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일등 공신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연진이 공감에 나와서 말하였다. 물론 아이들 뿐만 아니라 라담 팬들에게 가장 널리 사랑 받는 곡이다. 개사 버전이 한국 만화영화 프랭키와 친구들의 OP로 쓰이기도 했다.
  • Summer Has Gone By

4.2 Labor In Vain (2005)


2005년 6월 22일 발매.

  • Signal Waltz
  • Labor In Vain
  • Walk
  • Lavor In Vain (Reprise)

그리고 이 음반 이후 시작되는 긴 기다림

4.3 Show Me Love (2011)


2011년 8월 5일 발매.

  • Rag Time
  • Show Me Love
  • Gargle (feat. 조휴일)
자신과 함께 해주면 매일 매일을 휴일로 만들어 주겠다는 내용.
  • Misty
  • Picnic
스윗소로우의 코러스가 추가되었고 좀더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재녹음되었다.
  • Labor In Vain
  • 순간의 진실
당시 기타리스트 이상준이 보컬에 참여했다.
  • 고백
  • Music Takes Us To The Universe
  • Stop Liking, Start Loving
  • Walk
전체적으로 Labor In Vain에 수록된 Walk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Labor in Vain 3번 트랙으로 수록되었던 것에 비해 재생 시간이 약 두 배 정도 늘었다.

앨범이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내 살아 생전에 담요 1집을 듣게 되다니!!
- 정바비 from 가을방학, 줄리아 하트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사실 아주 아주 긴 기다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Labor In Vain 이후 약 6년이 걸리고 1집 음반 작업에 4년이 걸렸는데 이렇게 정규 1집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아주 드문 건 아니다. 그렇다고 그 사이에 활동을 전혀 안 한 것도 아니고... 물론 그렇다고 결성 10년만에 1집이 나온 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4.4 Magic Moments (2014)


2014년 9월 17일 발매.

  • Summer Night Magic (Feat. 빌리어코스티)
  • Love Me (Feat. 김태춘) [1]
  • To You (Feat. 주윤하)
  • Bye Baby (Feat. 김간지x하헌진)
김간지와 하헌진은 각각 드럼과 기타를 맡았고, 보컬은 맡지 않았다.
  • 어느새
  • Late Love (Alt. Take) (Feat. 윤석철)

그렇게 어느덧 3년만에 나온 미니앨범. 피쳐링 곡의 비중이 늘었으며 전 곡이 한글가사이다.

열심히 작업해서 정규앨범 낸다니까 지구 멸망은 그때까지 미뤄질 것

4.5 참여 음반

4.5.1 강아지 이야기 (2007)

  • 3번 트랙 Don't Call It Puppy Love

4.5.2 The Loner (2011)

  • 7번 트랙 청춘

라이너스의 담요의 곡 중에선 이례적으로 한글 가사인 곡이다.

4.5.3 SAVe tHE AiR Green Concert Vol. 2 (2012)

  • See you My Dream

4.5.4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2012)

  • Summer Swing!

여름밤 신나게 스윙 댄스를 추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한다.

4.5.5 Parade (2013)


놀이동산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 앨범 'MELODY LAND' 중 하나. 간주중에 청룡열차 승객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 외에도 타루, 허밍 어반 스테레오, 원써겐과 주보라 등의 가수들이 참가했다.

  • Parade

4.5.6 로맨스가 필요해3 OST (2014)


라담의 첫 드라마 OST 참여곡.

  • Late Love

4.6 기타 앨범

연진 개인으로 참여한 앨범.

4.6.1 Me&My Burt (2006)


오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준 연진의 솔로 앨범.

제목의 버트는 버트 바카락을 말한다. 전곡이 버트 바카락 음악의 리메이크이다.

  • Lost Horizon

틴에이지 팬클럽의 Norman Blake가 작업에 참여했다.

  • Paper Mache
  • Tower Of Strength
  • Me Japanese Boy, I Love You
  • Wives And Lovers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 It Doesn't Matter Anymore
  • Try To See It My Way
  • Reflections
  • Promise Her Anything
  • The Bell That Couldn't Jingle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Bonus Track)

4.6.2 Save Our Smiles (2006)


영국 밴드 BMX 밴디츠와 함께한 음반.

  • Save Our Smiles
  • Primitive
  • Do You Really Love me?
  • Come Out And Play

4.6.3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1. Wgirl (2008)


밴드 애플스와 함께했다.

  • Wgirl

4.6.4 Lasse Lindh & Yeongene (2012)


스웨덴의 인디 싱어 라세 린드와 듀엣으로 이루어진 싱글.

  • The World Keeps Spinning
  • Like You All
  • The World Keeps Spinning (Inst.)
  • Like You All (Inst.)

4.6.5 그밖의 참여 곡

  • 토마스 쿡 1집 Timetable - Picky Girl (2001)
  • 백만장자의 첫사랑 OST - 피리부는 소녀, Gray Noise (2006)
  • 트리플 OST - 넌 혼자가 아냐 (피쳐링) (2009)
  • 스윗소로우 2.5집 Songs - GRB 080913 (피쳐링) (2009)
  • 아워멜츠(HourmeltS) EP Meaningful Days - Unrestraint (피쳐링) (2009)
  • 이지형 3집 봄의 기적 - Beatles Cream Soup (듀엣) (2010)
  • 인터랙티브 무비 '안녕' OST - 안녕(Soft Whispering Ver.), Esplanade, Always Be Mine (2011)
  • 슬로우 쥰(Slow 6) 3집 Nowhere - April (피쳐링) (2012)
  • 머털도사 OST - 바람 부는 어느 날 (Ending Title) (2012)
  • 버벌진트 - 감사감사 (피쳐링) (2012)
  • Sugar Cube : Bittersweet Factory OST - The Sweet Song (연진 개인참여) (피쳐링) (2012)
  • 이야기해주세요 - 두 번째 노래들 - 과거 (2013)

5 기타

후속 음반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기에 본격 세계 종말을 부르는 한국 인디씬 대표 T-95 혹은 듀크 뉴캠 포에버였으나, 결국 2011년 8월 15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1집이 발매 되어 인디씬 공식 듀크 뉴캠 포에버가 되었다. 듀크 뉴캠 포에버는 결국 발매 되었지만 T-95는 예산문제로 짤려서 공개도 못 되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다른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거나 라이브도 종종 하는 등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무대에 참여했다.

버벌진트와의 인터뷰
  1. http://youtu.be/_xJjJ72Wn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