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발라드

Murder Ballad

1 개요

Julia Jordan 극본 및 작사, Juliana Nash 작사 작곡으로 2012년 11월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된 뮤지컬.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는 드물게 연장 공연과 함께 초연 캐스트 버전의 OST 앨범을 발매했다. 2013년 5월 유니온 스퀘어 씨어터에서 재연되었다. 4명의 주인공이 약 90분 동안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 뮤지컬.

바 형식의 객석이 있어 무대 위에서 배우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배우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연기를 하고 착석한 관객들 사이를 지나다닌다.

2 줄거리

뉴욕에 사는 사라와 탐은 어린 시절에 만나 불 같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식는 법. 탐은 사라에게 싫증을 내고는 이별을 고한다. 한편, 사라는 실연의 상처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시를 전공한 로맨티스트 마이클을 만나게 된다. 마이클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사라를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주고 둘은 사랑을 넘어 결혼에 골인한다.

마이클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사라. 사라는 그런 반복된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육아와 가정생활에 지쳐가던 사라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탐을 떠올리게 되고, 급기야 그가 새로 오픈한 Bar에 찾아가고 만다. 사라와의 이별을 후회하며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던 탐은 다시 만나게 된 사라를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결국 둘은 또 다시 사랑을 나누고 가선 안 될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의 후회는 깊어가고, 그와 동시에 탐의 잡착도 더욱 깊어만 가는데...

아침 드라마 스토리와 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3 등장인물

  • 탐(Tom) : 사라와의 연애에서 싫증을 느끼고 그녀에게 헤어짐을 고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사라를 만난 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게 된다. 개객기
  • 사라(Sara) : 탐과 3년동안 열애를 했지만, 긴 연애에 지쳐 결국 헤어진다. 그 뒤 다정다감한 마이클을 만나 결혼하지만 가사일에 지치며 외로움을 느낀다. 우연히 옛 연인 탐과 재회하며 불륜을 저지른다.
  • 마이클(Michael) : 탐에게 상처받은 사라를 만나고 따뜻하게 감싸준다. 결혼 후 힘들어하는 사라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 나레이터(Narrator) : 전체적인 극 내용의 전반적 이해를 돕는다. 설정상 탐의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로 나오며, 마지막에는 (...)
여담이지만 극의 공식 색기담당. 그래봤자 2명이지만 여성 등장인물들 중 의상이 가장 섹시하며, 몸매 좋은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된다. 설정과는 관계없이 남성팬이 가장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극을 보다보면 작중 설정과는 반대로 남성 관객들이 싫어하는 성격인 사라에 비해서 특별히 어그로 끄는 행동을 안 하고, 결정적으로 몸매가 받쳐주다 보니 (...) 여성 관객 위주의 장르인 뮤지컬에서 드물게 남성팬이 적지 않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4 넘버

  • Murder Ballad
  • Narrator 1
  • I Love NY[1]
  • Narrator 2
  • Little by Little
  • Troubled Mind
  • Promises
  • Narrator 3
  • Turning Into Beautiful
  • Crying Scene Theme
  • I Love NY (reprise 1) / Narrator 4
  • Prattle 1[2] / Narrator 5
  • Coffee's On
  • Prattle 2
  • Narrator 6
  • Sara
  • Narrator 7
  • Mouth Tattoo
  • Narrator 8
  • Sugar Cubes & Rock Salt
  • Prattle 3
  • My Name
  • The Crying Scene
  • Coffee's On (reprise)
  • Built for Longing
  • Answer Me[3]
  • You Belong to Me
  • Narrator 9
  • Troubled Mind (reprise)
  • I Love NY (reprise 2)
  • Prattle 4
  • I'll Be There
  • Prattle 5
  • Little by Little (reprise)[4]
  • Narrator 10[5]
  • You Belong to Me (reprise)[6]
  • Crying Scene (reprise)
  • Narrator 11
  • Walk Away / Promises (reprise)
  • Clubs and Diamonds / Prattle 6
  • Finale

5 한국 공연

미국에서는 오프 브로드웨이 치고 성공적인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공의 규모나 인지도는 많이 낮았지만, 한국에서는 초연부터 인기를 얻어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5.1 2013-2014 초연

2013년 11월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 제작으로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초연 캐스트 버전 한국어 OST가 발매되었으며, 온라인 음원으로도 만날 수 있다.[7]

5.1.1 캐스팅

  • 탐 :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
  • 사라 : 임정희, 장은아, 린아, 박은미
  • 마이클 : 홍경수, 김신의
  • 나레이터 : 홍륜희, 문진아, 소정화[8]

5.2 2014 초연 앵콜

2014년 5월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앵콜공연을 가졌다.

5.2.1 캐스팅

  • 탐 :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
  • 사라 : 임정희, 장은아, 린아, 박은미
  • 마이클 : 홍경수, 김신의, 조순창
  • 나레이터 : 홍륜희, 문진아, 소정화

5.3 2015 재연

2015년 8월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지하 2층에 자리한 언더스테이지에서 3연 공연을 가졌다.

5.3.1 캐스팅

  • 탐 : 최재웅, 강태을, 조풍래, 성두섭[9]
  • 사라 : 임정희, 박서하, 문진아[10]
  • 마이클 : 조순창, 이선근, 임별
  • 나레이터 : 홍륜희, 소정화, 장은아

5.4 2015-2016 재연 앵콜

5.4.1 캐스팅

  • 탐: 김신의, 강태을, 주종혁
  • 사라: 가희, 박서하, 이정화
  • 마이클: 박한근, 이선근, 임별
  • 나레이터: 홍륜희, 소정화, 장은아, 정연

5.5 여담

  • 바형 무대에서 공연되기 때문에 커튼콜이 무척 재미있다. 그냥 인사만 하고 들어가는 커튼콜이 아닌 관객들도 참여하여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뛰어다닐 수 있는 커튼콜. 네이버의 모 블로거는 커튼콜이 본 공연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하기도...
  •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11] 에서 활약했던 배우 레베카 나오미 존스가 이 공연의 나레이터 역을 맡았다. 꿀벅지 복근도 볼만하다
  • 2015 재연극장은 원래 락콘서트 전용 극장이지만, 머발 더쿠인 김수로 제작자께서(a.k.a 수로식스)가 오프브로드웨이 극장 방식으로 무대를 재정비하여[12] 다시 올린것이라 음악 편곡에서 부터 동선 안무 가사 설정[13]을 재정비했고 재연 앵콜을 2015년 11월에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올리겠다고 하며 다시 한번 머발 더쿠인것을 인증했다. 다른 작품에도 그런 애정을 쏟아봐
  1. ↑ 영상 시작부터 2:03 까지 나오는 넘버
  2. ↑ 2:04 - 3:45
  3. ↑ 4:58 - 6:23
  4. ↑ 6:23 - 9:30
  5. ↑ 9:30 - 10:46
  6. ↑ 10:46 - 영상 끝까지
  7. ↑ 공연 실황 녹음본. 다만 실황 녹음 기간 중 홍륜희 나레이터는 공연에 서지 않아 앨범에 실리지 않았다.
  8. ↑ 후반부에 합류했다.
  9. ↑ 주종혁배우의 하차로 후반부에 합류했다.
  10. ↑ 3연만에 나레이터역의 문진아 배우와 사라역의 장은아 배우가 서로 바뀐 역할로 돌아와서 뮤덕들의 화제를 모았다.
  11. ↑ 그린데이의 곡들로 만들어진 락 뮤지컬
  12. ↑ 작품속 설정에 맞게 극장 내부에서 술도 마실 수 있게 판매하여 덕들은 기대를 했었지만 극장 화장실이 불편하여 뮤덕들의 외면을 받고 더 이상 판매하지 않았다.
  13. ↑ 사라를 세라로 통일했다던가, 불륜을 했다는 암시가 재연까지는 부츠였었지만 3연에서부터는 묶은 머리를 푸는 머리로 바꾼걸로 조금 더 세밀하게 바뀌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