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300px존잘
이름한지상
출생1982년 7월 25일
신체176cm, 63kg[1]
학력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 학사
소속The Pro Actors

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배우.
별명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을 맡아 출연할 때 생긴 것이 굳어진 '지게(지상+게이브)'가 가장 대표적.

조연에서 스타급 대극장 주연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온 케이스.[2] 이런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경험이 다양하고 기초가 튼튼하고, 연기 노래 춤까지 훌륭한 밸런스와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는다. 군 제대 후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이후 '소' 소리를 들을 정도로 미친 듯이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별명답게 농기구처럼 일한다 아래 경력 란을 참조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2013/2014 시즌에 한 해 5개의 공연을 소화했다. 세상에.... 뮤지컬 공연이 적어도 연습부터 공연 기간까지 2~3개월씩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저 정도가 인간적인 최대치. 하도 공백기가 없어서 실제로 각종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한지상 장가가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 본인이 이후 한 토크콘서트에서 이 소문을 부정했다. <김창완의 예술수다>에 나와서 했던 이야기에 의하면 2012년에 많이 쉬게 되면서 강박적으로 차기작 계획을 한다는 듯. 특히 완득이 때의 실패가 굉장한 트라우마가 되었던 듯 하다. 그런데 아래 출연작 보면 딱히 2012년에 많이 쉰 것도 아닌데? 덕분에 팬들의 통장은...안습

2 특징

2.1 가창력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뮤배 중 하나. 단단한 저음부터 고음역대의 넘버까지 잘 소화한다. 고음이 특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을 쭉 빼고 부르는 미성 역시 듣기 좋다. 다성류이기도 한데, 창법도 다양해서 락커처럼 카랑카랑한 "철성" 으로 유명했으나 낮고 쩌렁한 클래식발성으로도 잘 부르는 편. 각종 인터뷰나 칼럼평을 보면 주로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같은 수식어가 붙어나온다. 사실 이 수식어는 노래 좀 한다 싶은 가수 혹은 뮤지컬 배우에게 자주 붙어 나오는 수식어 이기도 하나

<넥스트 투 노멀> 이나 <보니 앤 클라이드> 에서 노래하던 걸 생각하면 <두 도시 이야기> 나 <프랑켄슈타인> 에서 노래부르는 방식은 아예 다른 사람 같을 정도. 특히 클래식한 성악류 발성을 요구하는 <두 도시 이야기> 의 경우, 캐스팅 되었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지상이 성악발성의 시드니 칼튼 노래를? 이라며 의아해했으나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배우의 본래 목소리 자체는 굉장히 높고 쨍한 편이다, 배역 중에서는 게이브와 클라이드가 본래 목소리에 가까운듯) 성량도 크고 날카로운 락부터 부드러운 클래식까지 전혀 다른 발성들을 다양하게 소화해낸다는 점이 큰 장점. 그리고, 노래를 기술적으로 잘 하는 것 외에도 노래하면서 동시에 연기중이라는게 크게 두드러진다. 정말 "뮤지컬 배우".

여담이지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오디션을 볼 때 원곡보다 두 키 높은 MR을 준비해갔다고 하는데, 오디션 당시 MR을 구하기 어려워 간신히 그거밖에 못 찾았으며, 2키 높은 줄도 몰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막상 전공은 연극연기로, 노래는 20대 초중반에 오락실 노래방에 가서 레슨도 안 받고 그냥 연습했다고...... 성악 발성도, 초기에는 바리톤 발성이 나오지않아 고생했지만 어깨너머로 보고 익혔다고 한다. 이후 더데빌 인터뷰에서 성대 관리 비법을 물었더니 잘자고 잘먹으면 된다고 답변했다 성대 관리요? 인간의 세 가지 본능적인 욕구를 잘 해결하면 돼요. 잘 자고, 잘 먹고, 잘......정리하면 되는거 같아요.

2.2 댄싱나인

뮤지컬 계에서도 몸 잘쓰고 춤 잘추기로 유명한 배우. 모 사이트에서 진행했던 뮤배 댄싱9에 꼽히기도(...) 2013년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에서 유다역을 맡을 때, 신이 내린 골반춤(...)으로 슈퍼스타라는 넘버를 미친듯이 소화했다. 흥지상

2013년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축하공연 무대로 슈퍼스타를 선보이며 역대 레전드급 축공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마약이라도 한게 아닌가 싶은 약 빤 축공 같은 공연에서 지저스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가 흥겨워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분 십자가에서 흥 어떻게 참으셨대도핑테스트 해봐야하는 것 아닌가... 넥스트 투 노멀에서도 봉을 잡고 춤추며 빠르게 돌아다니는 와중에 고음의 넘버를 흔들림 없이 소화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너 코카인하니?

2015년 프랑켄슈타인에서도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라는 넘버에서 굉장한 춤실력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뮤지컬계 대표 목각인형인 은각목각 박은태의 한잔술 프레스콜이 크게 능욕당했다. 얼마나 열심히 추는데! 그래서 은앙리는 우울한 친구를 위해 애쓰는(...) 좋은 사람, 한앙리는 이제야 숨겨왔던끼를 발산하는 알고보니 내 친구가 제네바 댄싱머신 왕년 겟세마네 아이돌 매우 호쾌한 청년으로 보이는 캐릭터 노선 차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춤 못 추기로는 박은태보다 한 수 위인(...) 류정한 빅터와 페어를 이룰 때에는 그 격차가 극심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춤부격차 어르신 봐줘라 2015년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유다역에 트리플 캐스팅이었던 윤형렬이 춤못사인 바람에 능욕의 대상이 되었다..곰퍼스타 둠칫둠칫 귀여운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 재연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춤 잘 추는 앙리가 되었다.어째 춤만 추면 상대 배우가 능욕당한다

춤 이외에도 어딘가를 타고 올라가거나, 뛰어넘거나, 여배우들과의 스킨십연기를 할 때 등 몸을 쓰는 부분에 있어 전반적으로 능한 편. 때문에 머더 발라드 같이 치명적이고 섹슈얼한 안무가 많은 극에서도 강점을 드러낸다.

2.3 연기

상당히 연기 몰입력이 좋다 평가받는 편으로, 일병 한지상이 되기 전 입대 전 어쌔신에서 비크 역을 맡아 광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5분동안 녹음기 하나를 틀어놓고 혼자서 무대를 장악하는 텐션이 수준급. 보니 앤 클라이드의 독백 씬 처럼 연극적인 연기를 보여주어야 할 때 빛을 발한다. 그 외에 뮤지컬 무대가 아닌, 갈라쇼나 콘서트 무대불후의 명곡에서도 극중인것처럼 표정 짓고 제스쳐를 하는 등 순간순간 캐릭터에 몰입하는 능력이 좋은 배우. 주로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을 갈구하거나, 어딘가 결핍되어있는 연기에 능한 편이나 <스칼렛 핌퍼넬> 등에서는 다소 지랄 맞은 코믹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주로 잘 소화하는 캐릭터로 사연있는 양아치, 치명적인 판타지캐, 낫닝겐 캐릭터 등을 꼽기도 했다. 대본에 없는 부분을 만들어 연기하고, 회차가 더해지면서 해석을 더해 디테일을 쌓아가는 등초연과 재연도 엄청난 디테일 차이가 보인다, 반복해서 볼경우 재미있는 점이 많은 배우이기도 하다. 덕분에 팬들은 전관을 돌고 배우 본인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를 지향[3]하는 듯.

2.3.1 소년 기믹

배우 자체가 "성인 남성" 보다는 소년이나 피터팬의 느낌이 강하다. 큰 눈을 이용해서 그렁그렁하게 쳐다보는 표정이 많기도 하고. 본래 목소리 자체가 상당히 어린 편.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배우들과 로맨스 연기가 있는 작품에서 연하남 기믹을 띌 때가 잦다. 특히 머더 발라드 에서 탐 역할을 맡았을때, 배우 본인이 언급한 적이 없음에도 대다수의 머발 팬들이 길고양이 연하남 노선의 탐으로 구분했었다. 오죽했으면 한탐의 바는 뉴욕의 누님들이 지어줬을 거라는 농담이 돌 정도 보니 앤 클라이드스칼렛 핌퍼넬 등에서도 같은 역의 다른 캐스트들에 비해 연하남 같은 느낌이 강했다. 심지어 두 도시 이야기 의 시드니 칼튼도 역대 시드니중에서 가장 어린 느낌으로 소화했다. 눈이 크고 강아지 상인데다가 연기노선의 소년기믹이 강해서 그러한 듯. 때문에 기성세대나 어른남자스러운 느낌은 좀 덜한 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소년연기에 최적화된 스타일. 괜히 인생배역이 게이브가 아니다.

2.3.2 쇼맨십

흥이 넘치는 편이라 컷콜에서 한판 노는 류의 극을 하게 되면 재미있는흥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특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서 커튼콜의 슈퍼스타 넘버를 부를 때가 장관... 춤을 잘추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소리질러!!!" 를 연호하며 관객들을 일으켜세우고 호응을 유도한다. 중간중간 소리 안지를거에요? 하고 애교(...)를 부리거나 귀에다가 손을 대고 으음 안들리는데~ 하면서 도리질을 친다던지 잔망이 많은 편. 아래 '무대 밑 소심' 항목에서 추가 서술하겠지만, 실제 성격을 알고 나면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이다. 팬들은 "한지상은 무대 위에 올라가면 '삐리릭'하고 접신한다"고 말한다 머더 발라드고래고래 같이 커튼콜에서 관객들과 노는 극들에서 강세를 보여준다. 프랑켄 보러오실거죠!!!!!!!!! 네에엨!!!!!!!!!!

2.4 조건부 잘생김

큰 눈과 높은 콧대 등 이목구비가 수려하며 깔끔히 관리할 경우 상당한 미남이다. 서양 고전물에 꽤 잘 어울리는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마스크.
수염을 밀 경우 단정하게 잘생겼고, 제법 동안이기 때문에, 종종 팬들이 수염 밀기를 기원하거나 사진에서 수염을 포토샵으로 지워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수염이 있는 상태가 디폴트라, 수염을 밀면 민지게라고 따로 불리기도. 고래고래이후 다시 민지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프랑켄슈타인 재연에서는 드디어깔끔하고 잘생긴 앙리를 만날수 있게되었다.
홑꺼풀이라는 게 안 믿길정도로 눈이 크다. 큰 눈 때문에 슬픈 연기를 하면 정말 비 맞은 강아지 같아진다. 수염을 밀었을 경우의 이야기 머리도 눈에 힘을 주고 남자다운 표정을 지을 때와, 표정을 풀고 웃을 때의 갭이 매우 큰 배우이기도 하다. 고개를 숙이기만 해도 갑자기 인상이 장르를 이탈해버린다 확 달라진다. 시드니X로 변한다 때문에 한 얼굴에서 진한 인상의 미남부터 순한 멍뭉이 똥강아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그러나......자주 기르고 나오는 수염과 알 수 없는해초 같은 헤어스타일, 이상한 패션센스 한지상-파란색=0청남방에 초록바지 청남방에 청바지, 무대 밑 영혼 없음 지금 너무너무 힘들고요 이 본판을 다 가린다. 특히 수염이 많고, 빨리 자라는지라 배우가 밀기를 포기해(...) 자주 기르고 나오는 편이다. 이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 트레이드마크 없어도 되는데..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공연 시작 전에 밀어도 끝날 때 쯤이면 다 자라있다고 한다. 세 시간이면 자라서 시간의 흐름이 표현된다고 작은 얼굴에 눈썹도 진하고 눈도 큰데 수염까지 자라면 인상이 배로 진해진다.2015 지크슈 포스터가 공개되자 석유왕자라고 불렸다 이스라엘 현지캐스팅 여기에다가 가끔 넋이 나간 표정을 하고있을 때가 많아 능욕의 대상이 되곤한다.

머리를 잘 만졌던 머더발라드 2013년 공연에서는 린아사라와 함께 비쥬얼페어로 불렸던 과거가 있다. 재연에서는 머리가 거지꼴(...) 뉴욕 부랑자 나의 한탐은 이렇지 않아 초연의 잘생긴 연하남을 데려와라 이었기에 생략한다.

최근에 와서는 대체적으로 수염을 밀고 다니거나 머리를 깔끔히 하고 다니는 편이다.

요약하면, 상당한 미남이나 그 미남그 분을 만나려면 머리와 수염의 방해가 없어야한다. 단지 깔끔하게 하고있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게 쉽지않은 모양...

2.5 작고 소중

프로필에는 176이라고 되어있지만...170 초반대로 보인다. 저는 키가 대한민국 성인남자 평균 키인데요. 정확히 소숫점까지 거의 일치합니다. 키 뿐만이 아니라 체격 자체가 작고 동글동글하며, 얼굴과 손이 유독 작은 편이라 더더욱 조그맣게 보인다. 게다가 하필이면 최근 작품의 상대역에다 더블/트리플 캐스트들까지 전부 키가 큰 배우들곰유다 재유다 은저스 재저스 유일한 희망 마저스 삼빅터까지 동빅터 186cm이라 그 격차는 더더욱(...) 커보인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역의 트리플이었던 윤형렬최재림이 모두 장신에 체격이 건장하다 보니 유다셋이 함께 찍은 기사사진 등에서는 혼자 센터에서 굉장히 작아보인다. V라인
반대로 여배우들과는 체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거나 비슷비슷한 관계로, 가끔 여배우가 더 크다늘 또래나 연하남 같아 보이기 일쑤.

비율은 좋은 편이라 혼자 서있으면 키가 큰것만 같은 착각이 들지만, 다른 배우들과 함께 서는 순간...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키가 굉장히 큰 줄 알았다가 나중에 가서야 속았다는걸 깨달은 사람들도 많다. 어쩐지 신발 밑창이 크고 아름답다 발등이 많이 튀어나왔다 제스쳐 자체도 손으로 입가를 가리거나, 웅크리고, 두 손을 모으는 자세를 많이 취하는데다 노래 부를때도 몸을 앞으로 숙이고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효과가 극대화 되고있다.

3 기타

3.1

침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인생(...) 침지상 공연 후기마다 침 떨어지는 게 잘 보였다는 이야기가 빠지질 않을 정도. 인간분무기 공연장에 무지개 뜨겠다 고충을 토로하는 스탭들도 있다고 한다(...) 앞줄에서 보면 침을 선명하게 볼수있다고카더라 쭈욱하고 떨어진다 진짜 주르륵 하고 흘러내린다 팬들도 오페라 글라스로 보다가 손을 내린다는 슬픈 전설이... 그래서 (...)과 관련된 별명도 보유하고 있다.침게 본인의 말에 의하면 연기에 몰입하면 침을 컨트롤 할 수 없다고...감정이 격해지면 침을 주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침이 많을수록 레전드 공연일 확률이 높다는 카더라가 돌고있어, 팬들은 그냥 그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한듯.

3.2 무대 밑 소심

무대위에서는 강렬한 연기와 넘치는 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놀랍게도 실제 성격은 매우 내성적이며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맡은 배역들도 주로 반항적인 양아치나, 소악마같은 소년, 괴물 등 남성적이고 강렬한 캐릭터가 많은 데다가, 몸을 잘 쓰고 쇼맨십이 좋은 편이라 배역을 벗었을 때의 모습과 갭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웃음도 많고, 말이 적으며 수줍은 편. 무대인사를 나오면 헤헤 안녕하세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인사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머더 발라드 의 경우 극이 시작하기 전에 바석에 앉은 관객들과 인사도 나누고 맥주도 따라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라 말도 잘 걸지 못하고 혼자 구석에서 에어기타 뭐라고 를 치며 놀았다고 한다. 간혹 술을 따라주려다가 관객이 자기는 술을 잘 안 마신다고 하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상처받는 표정을 하기도 했다고. 왜 니가 낯을 가리냐

3.3 페도라

페도라를 상당히 자주 착용한다. 지게의 알파와 오메가로 불리며, 본인도 '제가 페도라인지 페도라가 저인지 하는 물아일체에요.'라고 할 정도. 애정이 많은 물건인지 윤형렬의 나눔 콘서트 동행에서 배우들의 애장품 경매가 있었는데 페도라를 경매에 올렸다.[4] 팬들 사이에서는 이 분의 빵모자, 이 분의 두건, 그리고 이 분의 머리띠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어떤 취급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름 잘어울린다며 좋아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저놈의 페도라를 불태우든가 해야지팬들도 있다.
사실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다닐 경우에는 꽤 괜찮은 패션아이템이다. 지크슈 영상들을 보면 알수 있다. 그러나(...) 머리를 주체할수 없이 해초처럼 기르고 다니는 시기에는 페도라까지 얹으면..... 암전 팬들이 페도라에 식겁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머리가 주체할 수 없는 스타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
이 항목이 개편되었을 당시 페도라 항목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 한동안 페도라를 착용하지 않고 등장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캡모자를 쓰고 나오기 시작했지 꾸러기같고 좋잖아? 30대 꾸러기 최근 사진에서 다시 페도라를 착용하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3.4 아무말

말솜씨의 상태가 복불복이다. 심도있는 말을 조리있게 잘 풀어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심도있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삼천포로 떠나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지금 너무너무 힘들고요 35초부터의 인터뷰가 대표적인 예. "...그게 뭔 말입니까?" 위의 가창력 파트에서, 목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에 갑자기 인간의 3대 욕구를 말한 일도 얼추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뷰 영상이나 퇴근길 질답 내용을 보다 보면 간혹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스러워지는 순간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아무 말'이나 하는 상태. 가장 신기한 것은 집중해서 핵심만 추합해보면 화법과 작문 듣기평가 지게파트 대충 무슨 내용을 말하려 하는지 감이 온다는 점. 게다가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추려보면, 꽤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왔음을 느낄 수 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단지 이를 전달하려다가 정리에 실패하고 대화의 흐름을 우주로 보내버릴 뿐.
팬들 사이에서는 침과 비슷한 존재로 여겨지는 것 같다.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 수줍어하면서 아무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귀여운데다가(!), 원래 사람이 그렇다(...)고 판단되기 때문인 듯.

4 출연

4.1 뮤지컬

4.2 연극

  • 2013 레드 - 켄
  • 동물원 이야기
  • 물고기 남자
  • 강택구
  • 세발 자전거

4.3 방송 및 영화

  1. 소속사 홈페이지 참고
  2. 경력 초창기의 스위니 토드의 '토비아스' 역 같은 경우는 공연이 다시 올라올 기약이 없다는 점까지 겹쳐 환상의 캐스트라는 평을 받을 정도이다(...). 조연인 토비아스 역에 투입된 배우들이 지금은 대극장 주연급으로 성장한 홍광호, 한지상이었기 때문. 그때는 검증이 덜 된 배우들이었다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절대 다시 볼 수 없는 캐스팅인 셈이다! 주연 역시 류정한이야 그 때도 스타였다지만 당시에는 신인에 가깝던 양준모도 이제는 레미제라블 일본 프로덕션에서 장발장 제의가 들어올 정도이니....
  3. 2014년 04월 28일, 아트엠 아티스트 인터뷰
  4. 심지어 그게 26만원에 낙찰되었다고 전해진다.
  5. 특히 2016년도 2월달 들어서는 박은태가 A형 독감과 컨디션 난조로 잠시 교체 되면서 안 그래도 정신나간 수준의 공연을 무려 7회분이나 연달아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6. 2014년 7월 19일
  7. 2015년 1월 24일, 2015년 1월 31일
  8. 2015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