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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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벅지의 대명사 유이. 심히 무언가 이상하지만 패스. 원본

1 유래

본디 19금 용어였지만 현재 그 의미는 적당히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파생된 은어로 찰벅지와 비슷하게 육덕지고 매끈하게 잘 빠진 허벅지를 지칭하는 말이다. 매끈히 잘빠지고 광이 나도 어느 정도는 인정되기도 한다. 가끔 착각하는 여성들이 알아야 할 것은 단순히 다리가 굵다고 해서 꿀벅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빼빼 마른 다리여도 없어보이지 않고 탄탄 건강해 보인다면 꿀벅지라고 부른다(예를 들면 포미닛김현아). 보통 여성의 허벅지를 일컬을 때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중에서도 찰지고 잘 빠진 허벅지의 소유자에겐 일부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듯.

더 나아가서, 무서울 만큼 근육으로 똘똘 뭉친 다리말벅지라고 부르는 경우도 생겼다. 이 경우 성적인 뉘앙스 보다는 그 위력에 더 무게가 실린다.

허벅지의 앞쪽 근육이 발달하면 말벅지가 되고 뒤쪽 근육이 발달하면 꿀벅지가 된다. 따라서 꿀벅지의 중요한 포인트는 허벅지의 앞쪽 부분보다는 뒷쪽 부분인 햄스트링이다. 실제 이 햄스트링 부위는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었을 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림에 따라 평소보다 두터워지고, 두드러지게 되어 다리의 각선미를 부각시키고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햄스트링 부위는 다리를 직각으로 들었을 때나 다리를 굽히고 앉았을 때 더욱 부각되며, 이렇게 강조된 각선미는 이성에게 어필하는 중요한 매력포인트가 된다. 실제 햄스트링은 인간의 운동능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거나, 신체 건강 자체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동양인은 예로부터 생활습관상의 문제(주로 바닥에 앉는 좌식문화가 원인이다. 양반다리 문서 참조)로 서양인에 비해 골반이 10도 정도 더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 이런 구조에서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햄스트링의 길이가 더 짧게 되어있고, 덕분에 몸의 앞쪽보다 뒤쪽에 근육이 붙기 쉽다. 홀쭉한 복부라든가 바짝 당겨진 엉덩이, 튼실한 허벅지 따위.

이성의 꿀벅지를 보고 매력을 느끼는 현상에는 더 나은 종족 번식을 위해 이성의 신체적 탁월성을 분별하려는 동물적 본능이 작용한다는 설이 있다. 역시 닥치고 스쿼트 & 데드리프트가 진리.

찰벅지는 '찰진 허벅지'의 줄임말로 볼 수 있지만, 꿀벅지는 왜 이란 단어가 붙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어원을 살펴보면 천상지희의 지성 선데이의 유명한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의 "꿀발라놓은 것 같다"라는 댓글에 크게 동감하여 퍼진 것이라는 설이 있다.허벅지에서 광이 난다.

일각에서는 은꼴사의 '은근히 꼴리는'에 허벅지를 더한 것으로, "은꼴벅지"라는 합성은어에서 "꿀벅지"로 변형된 것이라고도 한다. 즉 '은'이 탈락되고 '꼴'이 '꿀'로 변경되었다는 것.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꼴리는"과 같은 매우 성적인 표현을 "꿀발라 놓은 것 같은"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매끈하면서도 살집이 있는 허벅지의 찰진 느낌을 꿀의 끈적끈적함과 달콤함에 비유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석할 경우 꿀벅지는 "꼴리는 허벅지"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진실은 코갤산. 정확한 의미는 '꿀을 발라 핥아먹고 싶은 허벅지'란 뜻이다.

소녀시대가 "GEE"로 활동할 당시 유리티파니가 각선미를 이용해서 크게 인기를 끈 것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각선미를 부각시킨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했는데, 정작 대박은 치지 못하였다.(중박 정도) 뭐든 멍석을 깔아놓으면 잘 안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보다. 그보다 경쟁 상대였던 2NE1의 Fire가 너무 셌다.

2009년 9월 15일에는 스포츠 신문에까지 꿀벅지라는 단어가 진출하자, 이 단어가 성희롱이라는 주장이 이글루스에 올라와 잠시 논쟁이 되었다. 여기서 초콜릿 복근도 꿀벅지에 대응하는 단어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초콜릿 복근에서의 '초콜릿'은 일명 王자 모양의 복근과 초콜릿의 모양이 갖는 형태적 유사성 때문에 붙여진 단어이므로 '핥아먹고 싶은 허벅지'인 꿀벅지[1]와는 어원과 함의가 다르다는 주장이다.

어원 자체에 강력한 적 의미가 담겨 있어서 여성 앞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확산되면서 그런 원래 의미도 사그라드는 듯하다. 거기다, 예전부터 꿀맛, 꿀보직 등 꿀xx라는 접두사식 용법으로 매우 좋은 것을 표현하기도 했기 때문에 공공연하게 쓰이다 보니 거기에 있던 성적 뉘앙스가 희석되고 단순한 칭찬으로 바뀌고 있는 듯 보인다. 2016년 시점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 중에서 '꿀피부'라는 표현도 있다. 현대 영미권에서 'Sexy'라는 단어가 과거와 다르게 매력적이다 수준으로 의미가 확장된 것과 같은 정도. 정우성의 경우엔 유이에 관한 이야길 하면서 "바로 그 말이다"라고 감탄했다고 밝힌 바도 있다.[2]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최근 연구 결과에는 다리가 굵을수록(물론 살 말고) 심장병이나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여러분도 다리운동을 열심히 하자.

사실 같은 굵기라도 근육으로 굵어지면 매우 보기 좋은데, 그 굵기가 다 살이면 보기 싫어진다. 차라리 젓가락이 낫다고도 하지만, 살집이 있는 허벅지를 젓가락 같은 허벅지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 특히 남성들도 많다.

남성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허벅지 유형이지만 동양권 여성들은 그다지 선호하진 않는다. 동양권 여성들은 가녀리고 호리호리한 허벅지를 선호한다. 뭐 개개인마다 취향은 다양한 편이므로 절대적인 것은 없다.[3]

그래서인지 이는 그림체의 특성으로도 반영되는데, 남성향 작품에서는 여캐를 그릴 때 꿀벅지 정도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허벅지에 살을 넣어 육덕진 다리를 그리는 성향이 있는 것에 반해, 여성향 작품에서는 같은 여캐를 그리더라도 허벅지를 얇고 길쭉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남성향 미소녀 만화와 여성향 순정 만화의 여성 캐릭터의 다리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 눈에 띈다.[4]

물건너에서는 미각美脚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절대영역등이 가미되면 위력이 더욱 올라간다.

그런데 외국인들 중에서는 꿀벅지라는 단어를 성희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기사 참조. 이런 걸로 국가망신시키지 말란 말이다.

여담으로, 몬스터 길들이기의 돼지 몬스터(…) 이름이자, 원조 운영자 닉네임이기도 하다. GM꿀벅지.

2 꿀벅지를 소유하고 있는 인물

2.1 실존 인물

2.2 인간은 아니지만 실존하는 동물 중 꿀벅지를 가진 것

2.3 가상 인물

3 같이 보기

  1. 위에도 언급돼있지만 꿀이라는 표현이 "핥아먹고 싶다"는 이유를 내포하는지도 불분명하다.
  2. 성적인 의미의 내포유무 관련으론 좀 논란이 있긴 해도 어원이나 의미를 굳이 설명 안해도 바로 이해가 갈 정도로 뛰어난 신조어라는 데엔 이견은 없는 듯.
  3. 이러한 곡선미가 있으면서 가는 허벅지를 학다리 처럼 가는 해서 학다리라는 용어가 존재 하지만 하필이면 시스타학다리 춤이 인기가 치솟았던지라 묻혔다. 안습.
  4. 어디까지나 남성/여성의 차이지 그림작가의 성별하고는 관계없다는 사실에 주목할 것. 여성 작가가 남성향 작품을 그리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 경우 여성 작가가 그렸음에도 남성 취향에 맞게 꿀벅지가 나올 수 있다.
  5. 위에서도 언급했던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인물들.
  6. 꿀벅지도 꿀벅지지만 완벽한 콜라병몸매다. 이쪽은 서양인들의 동양 미녀 상 삼백안 적당히 찢어진눈 광대 몸매 그리고 농염한 목소리까지 가지고 있어 유튜브 댓글 인스타 텀블러에 외국인들이 환장을한다.
  7. 본인도 이 별명을 은근 신경쓰고 있는 듯하다...
  8. 원조격. BOO 활동 시 허벅지를 드러낸 짧은 치마로 인해 디시에서 우유벅지, 꿀벅지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최초의 인물. 그리고 키워놓으니 유이가 가져갔다. 안습.
  9. 2011년 이후 아이유가 다이어트에 치중하면서 꿀벅지는 전부 사라진 상태이다... 라고 하기엔 (건강을 유지할 정도로)가끔씩 키우기도 하는 모양. 관련사진
  10. 아이유가 단어를 키워놓으니 유이한테 다들 써서 현재는 유이가 더 유명해졌다...
  11. 아이유가 원조격이라면 이쪽은 조상격.하악하악
  12. 출발 드림팀에 나와서 그 전효성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보톡스를 맞았다(다리가 굵은 거)라고 깠다 여담으로 이 녹화 당일날 비가 내려 촬영이 취소되어 방영 당시에는 얼굴이랑 허벅지만 보였고 그 잠시 뒤에 그녀와 안타깝게도 전효성이 불참한 가운데 재녹화로 촬영한 문제의 화제작 드림걸즈 최강자전이 방송 되었다.(...)
  13. 말이 필요없다. 패왕색.
  14. 유이의 다이어트로 인해, 현재 이 속성의 대표주자이다.
  15. 2011년 발견된 신종 용각류 공룡. 이름의 뜻 부터가 천둥 허벅지다.
  16. 그 예로, 호혈사일족안젤라 벨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춘리, 파이터즈 히스토리류영미, 드래곤즈 크라운아마존 등.
  17. 예를 들어 야근병동의 히로인들이 죄다 꿀벅지 속성을 지니고 있음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스즈하라 히로벳칸코가 그린 히로인들이 꿀벅지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18. 문서 참조. 하나요는 대놓고 단신+ 거유 + 힙 2등인 육덕 스타일, 코토리는 작화상으로 다리가 닭다리라고 불릴 만큼 굵게 그려지며 호노카는 다리가 통통하다는 주위의 언급이 있다.
  19. 애니메이션에서 평범한 여고생 체형으로 그리는 작화 방침으로, 가장 큰 바스트 사이즈를 가진 탓에 몸이 전체적으로 가로로 크게 불었다(...) 그 탓에 애니메이션에선 에리와 함께 독보적인 다리 굵기를 자랑한다.
  20. 노조미에게 살짝 묻혔지만 쓰리사이즈가 전부 최고레벨이기 때문에 가슴 크기 하나로 작화빨을 받는 노조미와 달리(...) 이쪽은 외국물 덕분에 통상적으로 몸이 육덕지게 나온다. 노조미와 마찬가지로 TVA 작화 방침에 의해 가로로 퍼져보이는 모습이 있어서 돼리치카라는 별칭도 있다.
  21. 참고로 뮤즈에서 꿀벅지를 가진 인물들은 하나같이 식탐에 호노카를 제외한 가슴크기가 80대이상인 속성이 공통점이다.(...)
  22. X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기럭지있는 다리였는데 제로 시리즈에서는 작화가 바뀌어서 상당히 튼실해졌고 여러 일러스트에도 제로의 뒤태가 부각되는 그림이 상당히 많은 편. 이쪽은 남캐.
  23. 원작 게임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애니판은 스텝이 "다리에 매우 신경써서 그렸습니다"라고...
  24. 리메이크 이후
  25. 그뉵빵빵한 남캐는 많으나 미니스커트(...) 덕분에 유독 돋보인다
  26. 물론 이쪽은 허벅지보다 엉덩이가 더 OP.
  27. 자폭해서 죽기 직전에 자세히보면 꿀벅지가 강조된다.(...)
  28.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의 콧구멍과 허벅지를 크게 그리고 반대로 남캐는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상당히 삐쩍 마르게 그리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점점 갈수록 성별간의 다리 굵기 격차가 지나치게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123
  29. 논란이 있을지 모르나 컷인의 동세나 코스츔에서 엉덩이쪽으로 어필되어있는 그림들이 많은 편. 예쁘장한 미모때문에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쪽도 남캐이다.
  30. 거유들만 넘쳐나는 스컬걸즈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 상반신 보다 허벅지 매력이 독보적으로 돋보이는 편이다. 상반신이 그닥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뭔가 미묘하다...
  31. 설정상 필리아의 클론이다. 그렇기에 그녀도 필리아와 같은 꿀벅지다. 클론 항목을 참고하시길.
  32. 특히 크고 아름다운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하체 부분이 매우 튼실하다. 게다가 엄청난 거유 속성까지 있다
  33. 일러스트중에서 유난히 다리가 튼실하게 부각된 것들이 많다. 이쪽도 남캐.
  34. 여기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슴가는 물론 허벅지도 매우 튼실하다.(...)
  35. 원작 단행본에 실린 축전을 봐도 단박에 알 수 있다.
  36. 근데 이쪽은 거부감 느끼는 사람도 많다.(...) 어린아이 얼굴에 유아 체형인데 하체만 성인 여성 수준이라...
  37. 특히 beatmania IIDX 21 SPADA 트리플A 일러스트에서 도드라진다.
  38. 참고로 이 둘 또한 게이남캐.
  39. 작화를 보면 그야말로 육덕이라는 말이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