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도킹

근육맨에 등장한 태그 필살기.

근육맨과 근육맨 그레이트의 태그팀인 머슬 브라더즈.
또는 근육맨과 테리맨의 태그팀인 더 머신건즈의 태그기이다.
국내에서는 근육도킹으로 번역되었다.

아래에 위치한 테리맨이 상대에게 근육드라이버를 먹이고 그 위에서 근육맨이 근육버스터를 걸며 근육 드라이버를 쓰고 있는 파트너의 목 위에 올라타 그대로 캔버스에 찍어버리는 기술이다.

사실 위치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근육맨 2세에서 밝혀진 바로는 위에서 설명한 위치가 진짜 머슬도킹이라고 한다. 위치가 바뀌면 이래저래 위력이 저하되는 머슬도킹 알파라고. 진짜는 머슬도킹 베타라고 한다(...) 역시 유데... 머신건즈의 두뇌인 테리맨이 드라이버를 걸고, 그런 상태에 파워가 우수한 근육 스구루가 있는 힘껏 근육 버스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것 치곤 처음 등장한 머슬 도킹이 분명 기술면에선 우위지만 파워는 떨어지는 근육맨 그레이트가 버스터였던 건

도킹이란 이름답게 작렬할 때 배경에 인공위성이나 로켓이 도킹하는 이미지 영상이 뜨는 연출이 있다.

일단 도킹에 의해 버스터와 드라이버를 각자 사용했을 때보다 파괴력이 10배가 된다고 한다. 일단은 근육맨 세계관 최강의 태그기. 맞은 순간에는 별 타격이 없다가 나중에 충격이 한번에 밀려들어와서 결국 토혈을 하고 실려나가게 된다. 이걸 맞고 멀쩡히 일어선 초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걸리면 끝장. 오죽하면 2세에서도 초울트라C급의 난이도를 가진 태그계의 지보로 등장해서 만타로와 카오스가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며 카페트 보밍즈 같은 경우 '이 기술은 아예 격파법이 없으니 포기하자' 라며 애초에 머신건즈가 이 기술을 못 쓰게 하는 방향성을 연구했을 정도.

하지만 이 기술도 마그넷 파워로 밀쳐낸 것과 긍국 초인 태그의 후반 시합에서 제대로 격파되었다. 자세한 것은 누설이 들어가 있으니 각주 참고.

실제 사용 가능 여부와 물리학 여부는 둘째 치고 기존의 근육맨 양대 필살기였던 버스터와 드라이버가 절묘하게 합체하는 멋진 연출 덕에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던 인기 태그기. 근육맨 관련 패러디에서도 가장 애용되는 기술이다.

충격이 가장 심한 건 연결 부분인 근육 버스터를 쓰는 사람 고환과, 근육 드라이버를 쓰는 사람 목 부분이 아니냐는 소리가 일각에서 재기되고 있으나 만화니까 넘어가자...로 넘어가나 했더니, 차후에 드라이버를 쓰는 테리맨에게 데미지가 간다고 하지만 그렇기에 테리맨과 근육맨만 가능한 태그기라는 설명이 나왔다. 테리맨은 그걸 근성으로 버텨낸다고... 근육맨도 그걸 알고 있어 미안한 마음에 가끔 자신이 드라이버역할을 맡기도 한다고 한다.

이것이 처음으로 사용될때, 그 유명한 4명의 정의초인들이 번갈아가며 "서... 설마, 근육 버스터와 근육 드라이버의 도킹이라니, 이... 이런 일이,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라고 외치는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후 버팔로맨이 끼어들어 근육 버스터와 근육 드라이버가 도킹되었을때 평소의 2배, 아니 10배의 파괴력이 있다라는 친절한 해설까지 해 준다. 왜 버팔로맨이 그런 걸 알고 있는지는 모른다. 자기가 두개 다 당해봐서 그런가

이 기술 또한 철권에서 패러디되었다. 5편의 킹의 엔딩에서 사용된다.

방송에 나온 유데의 증언에 의하면 이 기술이 만들어진 리얼 비화는 근육 버스터를 쓰고있던 원고와 근육 드라이버를 쓰던 원고가 근육도킹의 구도로 이어져있었던 것에서 착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