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드라이버

1 개요

근육버스터가 깨진 후 근육맨이 개발한 신 홀드기.


상대를 우선 공중에 쳐 날린 후 공중에서 상대의 양다리를 잡아 패대기친 후 적의 몸이 거꾸로 된 상태에서 양 팔로 양 다리를 고정하고 양 다리로 상대의 양 겨드랑이를 밟아 고정한 상태에서 지상에 낙하하여 상대의 머리를 깨버린다. 이때 낙하의 충격에 의해 고정해놨던 양팔 양다리도 꺾을 수 있다.

2 본문

본디 아수라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사용했던 변칙 파일드라이버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수련한 기술로 근육버스터 대신에 악마장군을 쓰러뜨릴 신 홀드로 개발한 것이다. 악마장군은 연체 보디를 지녔기 때문에 버스터 같은 관절기로는 타격을 줄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은 '머리'. 결국 근육맨은 상대의 머리에 치명적인 기술을 개발해야만 했다.

완성된 기술은 거목을 두 동강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이 있었지만 테리맨에 의해서 공중에서 상대가 저항하면 기술을 넣을 수 없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발견된다. 그러나 거대 멧돼지와의 싸움에서 먼저 상대를 패대기쳐서 빈틈을 만든 후 넣는 방법을 개발하여 완성된다. 그리고 근육맨과 테리맨이 수련을 하는 동안 악마장군을 막고 있었던 버팔로맨그냥 시체가 될 뻔했다(...)

악마장군과의 싸움 이후에는 초인 태그편이 나오면서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의 합체 태그기 머슬 도킹이 나오면서 단독 필살기를 사용할 기회가 줄어들고[1] 왕위쟁탈편에서 근육버스터가 통하지 않자 잠깐 활약을 했으나 그나마도 근육맨 제브라가 겨드랑이를 굽혀 상대의 발을 감싼 뒤 상체를 들어올려서 반격하는 격파법을 개발하여 사실상 기술의 수명이 끝난다. 그리고 곧이어 머슬 스파크가 나오면서 사용 횟수는 버스터보단 적은 기술. 그렇지만 근육맨 애니판 마지막 에피소드의 아이캐치에선 근육맨의 필살기를 근육드라이버로 표기했다.

원래는 근육맨의 오리지널 홀드기였지만 어느 틈에 48 살인기+1이란 호칭을 2세에서 번복하며 추가했다. 팬들 사이에 원래 48 살인기였을지도 모른다는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고는 있으나 본편에선 물론 제대로 해명하는 장면은 없고 집영사가 내는 관련 무크 서적에도 저런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현재로선 48 살인기+1이 정식.

근육맨2세에서는 근육버스터 띄우기가 시작되면서 근육드라이버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낮아지게 된다[2]. 궁극의 초인태그 편의 경우 머슬 도킹에서는 테리맨은 근육드라이버만 사용하는 것도 이것을 증명한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는 근육버스터 항목 참고.

근육 만타로도 사용 가능했지만 근육버스터에 집중하면서 근육드라이버를 사용한 적이 별로 없다. 거기다 케빈마스크가 제브라의 드라이버 격파법을 재현하면서 결국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신근육맨에서 완벽초인 네메시스가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네메시스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접수자가 충격을 흡수할 방법이 없고 시전자도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3] 근육버스터와는 달리 실제로는 존재할 리가 없는 완전한 살인기술이며 시전자까지 위험하다. 철권 5부터 아머 킹이 머슬드라이버라는 이름으로 대공 홀드기로 사용한다. 따라하기도 거의 힘들지만 혹시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따라했다간 사람 죽으니 절대 따라하지 말 것.

3 서브매체에서의 근육드라이버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장기에프가 사용한다.
  • Dead Or Alive에서 티나의 아버지인 배스가 태그교체기로 상대를 받을 때 사용한다. 단, 태그 교체할 때 넘겨주는 쪽이 공중으로 띄워주는 액션을 하는(예 : 류 하야부사) 캐릭터여야 한다.
  •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베르데의 파이널 벤트인 데스 퍼니쉬가 근육 드라이버 삘이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리버스 근육 드라이버라고 해야 할지도...
  1. 프린스 카메하메가 혼자서 간단히 따라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2. 만타로가 늙은 스구루를 쓰러뜨린 기술이 근육 드라이버였음에도 불구하고.
  3. 양 다리가 팔을 봉쇄하고 있으므로 떨어진 직후에 균형을 잡을 수 없다. 그대로 넘어지는 방법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