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파워

1 개요

근육맨 에 등장한 개념

태그팀 헬 미셔너리즈 (넵튠맨과 빅 더 무도)가 사용한 능력이다.

2 근육맨

자력을 컨트롤 하는 힘이며 자극의 척력과 인력을 사용해 서로를 밀어내거나 끌어당겨서 태그 필살기의 위력을 높이는 능력이 있다. 일단 크로스 봄버를 비롯 대부분의 헬 미셔너리즈의 태그 필살기들은 이 힘이 없으면 제대로된 파워를 발휘할 수 없는 것 같다.

이 능력으로 먹구름을 만들어 번개를 잡아던지는 완벽초인 비장의 기술이라는 선더 사벨을 사용해서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당초 넵튠맨 등장 당시 이런 능력은 묘사되지도 않았고 로빈마스크와 워즈맨을 상대할 때도 전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00만 파워즈와의 싸움에서 '사실 이런 힘이 있었고 로빈마스크랑 싸울 때도 보이진 않았지만 계속 쓰고 있었다' 라는 설정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당초에는 "넵튠맨의 마스크를 통해 상대 초인의 파워를 흡수해 마그넷 파워로 변환한다" 라는 설정이라 어느 정도 상대에게 일부러 맞아야 쓸 수 있는 기술이었으나 결승전에선 갑자기 '지구에서 끌어다 쓰는 무한한 파워' 라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이런 설정의 모순은 유데타마고 특유의 스타일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이 파워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그 엄청난 사기성에 있다. 전선을 코일 삼아 전기력을 발산시킬 수도 있으며 작 중 한 가장 대단한 일은 지구 지축을 반대로 돌려서 지구의 자전을 반대로 해서 시간을 과거로 되돌렸다. (...영화 슈퍼맨에서 유래한 행위)

거기다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결승전에서 묘사된 마그넷 파워는 '아폴론 윈도우' 를 통해 지구가 가진 무한한 힘을 뽑아다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 파워를 가진 헬 미셔너리즈는 근육맨 작중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강에 이르는 거의 무적의 태그 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파워에도 문제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 첫번째 문제점은 철에 오랫동안 자기를 씌우면 자성을 띠게 되듯이, 상대방에게 계속 마그넷 파워를 쓰다보면 상대도 자성이 생겨서 상대가 마그넷 파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근육맨도 이것을 깨닫고 나서 넵튠킹의 공격을 넵튠맨을 마그넷 파워로 끌어들여서 대신 받게 하는 것으로 반격하게 된다.

다만, 이것이 그리 큰 문제점이 안 되는 것이, 본편에서 근육맨이 마그넷 파워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이용해서 역변환시킨 것이었기 때문에 누구나 쓰기 힘들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 두번째이면서 이 파워의 무서운 점은 근육맨의 KKD를 이용한 마그넷 파워에 헬 미셔너리즈의 마그넷 파워를 도저히 이길 수 없었는데 이는 다름아닌 오리지널과는 에너지의 용량이 다르다는 것. 마그넷 파워의 계속된 공격으로 근육맨도 마그넷 파워가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자신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근반으로 해서 사용하는데 반해, 헬 미셔너리즈는 지구라는 별에서 무한한 힘을 빌려오기 때문에 근육맨의 마그넷 파워만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 두번째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지구에서 끌어쓰는 힘이기에 (누구나 쓸 수 있는지는 몰라도) 누구나 봉인할 수 있는 힘이란 것이었다.

사망해서 임사체험 중이던 테리맨이 선더 사벨 때문에 심장이 다시 뛰면서 깨어났으며, 임사체험 중에 본 문양을 기반으로 마그넷 파워가 아폴론 윈도우를 통해서 전달되는 힘이란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그 문양은 어느 특정한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닌 지구의 여러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이후 테리맨은 근육맨과 태그하면서 시간을 벌기로 하고 근육맨이 이를 봉인하기 위해서 아폴론 윈도우를 찾지만 여러개가 있다고는 해도 지구 어딘가에 있다고 전해지는 아폴론 윈도우를 제시간에 찾기에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근육맨의 외침에 지구 스스로 아폴론 윈도우를 열어주었고 이를 통해서 누구나 봉인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근육맨은 여기에 스스로를 열쇠로 삼고자 했으나 버팔로맨의 롱혼을 심은 왼팔과 마그넷 파워로 철을 끌어모아 거대한 열쇠로 만들었고 아폴론 윈도우를 봉인하면서 이 파워는 사라졌다.

위에서 말했듯이 근육 스구루 역시 헬 미셔너리즈의 싸움과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이용하여 마그넷 파워를 사용 가능하다.

이후 넵튠맨이 왕위쟁탈전에서 스구루와 함께 마그넷 파워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으나 그것은 태그편 당시의 마그넷 파워는 아닌 듯. 이쪽은 정의초인의 우정파워의 발현인 것 같다.

2세에서는 꿈의 초인 태그편 시점에서 완전히 봉인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넵튠맨은 '옵티컬 화이바' 라는 새로운 능력을 사용한다. 다만 마그넷 파워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지고 생각지를 못해서 그렇지 알고나면 파훼법도 생각보다 쉬워서 시간초인한테 깨졌다.

그런데 근육맨과 테리맨은 꿈의 초인태그 종료시점에서 얼마 안지났기 때문에 자기를 띠고있어서 자기력 크로스봄버를 만타로에게 구사한다(...).
그리고 결국 4강전에서 시간초인의 본의 아닌 삽질(본인들은 계획상 의도하고 한거지만)로 마그넷 파워가 부활했다! 넵튠맨참조.

어쨌든 자력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꽤 흥미진진한 경기 흐름을 만들고 강렬한 인상을 준 능력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되는 설정이다.

그렇게 이 힘의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사라지는 듯 했으나...

3 신 근육맨

신 근육맨의 초인염마와 함께 완벽초인침공 사태의 만악의 근원

그 어떤 선인이라도 감당치 못할 힘을 얻으면 어떻게 추락하는지를 보여준 흉물

신 근육맨에서 나오기를 마그넷 파워의 본래의 사용자는 완벽초인에서 퍼펙트 오리진이라고 불리는 10인의 초인 중 사이코맨이라는 초인으로 넵튠킹이 재능이 있어서 약간의 요령을 가르쳐줬는데 이걸 계기로 방만해 져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넵튠킹이 자신의 제자들을 이끌고 일으킨 난리가 꿈의 초인태그편.
거기에 사이코맨이 사용하는 마그넷 파워의 무서운 점은 머신건즈가 아폴론 윈도우를 봉인해서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 힘을 아무런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래닛맨과 싸울 때 지구에서 찾은 힘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넵튠킹처럼 아폴론 윈도우같은 매체를 통해서 힘을 끌어다 쓰는 것은 같지만 아폴론 윈도우가 봉인되어도 쓸수있다는 것 때문에 이 파워에 크게 고전했던 정의초인과 버팔로맨과 보는 독자들은 경악한다.

이후 세월이 한참 지나 실버맨과의 대결에서 자세한 전조가 밝혀지는데 사이코맨이 마그넷 파워를 제일 먼저 발견해 다른 퍼펙트 오리진 앞에서 설명을 빙자한 자랑을 하고그 와중에 싱맨에게 장난을 치는건 덤 싱맨이 "너의 초인파워가 갑자기 늘어난거 같았다"라고 질문하자 그게 바로 마그넷 파워의 부수적 효과중 하나라고 하며 지구의 생명력과 자신들의 초인 파워를 일체화 함으로서 평소보다 몇배는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오리진들의 반응은 시원찮았고 그러자 사이코맨은 실버맨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실버맨은 세기의 대발견이긴 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봉인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사실상 전면반대의 의견을 말한다.

이에 당황한 사이코맨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자 초인 파워란건 사실상 우리들의 생명과도 같은데 그 자체를 바꾸는 이 연구는 '신(神)'의 영역이고 따라서 자신들(=초인(人))이 할짓이 아닌데다가 그런짓을 하게되면 반드시 되갚음을 당할 것이라 하고 사이코맨은 자신이 잘 운용할테니 문제 없다고 땀을 삘삘 흘리며 반론하지만 도리어 자만이야말로 몰락의 첫걸음이란 말만 듣고 데꿀멍한다.

하지만 사이코맨은 이정도의 가능성을 가진 힘을 단순히 위험하다고 묻기엔 너무 아깝다고 하며 다른 오리진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만 어비스맨과 페인맨이 말한 '도핑이다'와 '자신의 힘이 아닌 것에 의지한다'는 의견부터 동의했기에 당연히 한명도 없었고 이에 당황해서 단 한명도 없냐고 하는 순간 여태껏 가만히 지켜보던 더 맨이 손을 들어 자신은 좋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표명한다.

당연히 다른 오리진들은 경악하고 실버맨은 제 정신이냐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염려하지만 오히려 더 맨은 사이코맨의 말대로 우리들이 다루기에 오히려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자신들이야말로 완벽하기에 이 힘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연구를 사이코맨에게 맡긴다.

이에 사이코맨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초인파워 인공생성 장치인 금단의 석구(Mortier de virer)를 만들게 되어 훗날 초인묘지를 세우는 기점이 된다. 그리고 이 마그넷 파워를 연구한 장소는 먼 훗날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되어 인간들을 조종해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바르셀로나 성가족 교회를 짓게해 위장시켜 그 누구도 이 사실을 알 수 없게 해버렸다. 실버맨이 왜 그곳에 빛의 표시를 보냈는지 밝혀진 것.

여기에 더해 마그넷 파워는 지구에 그물망처럼 퍼져있는데 사이코맨은 첫 발견지인 발르셀로나 성가족 교회 뿐만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마그넷 파워를 파악하고 간단히 자극함으로서 아폴론 윈도우를 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밝혀진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진실들은 다음과 같다.

• 완벽무량대수군에서 쫒겨난 넵튠킹이 10만년간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

완벽무량대수군이 불사인 이유는 초인신의 가호를 받았기 때문인데 거기서 쫒겨난 넵튠킹이 그 가호가 무사히 남아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통 초인들도 아주 길지언정 수명의 한계가 있는데 그중 독보적으로 많은 10만년 동안 살아있을 수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는 마그넷 파워가 지구의 생명력을 자신의 초인파워(=초인의 생명력)와 융합해 정제하는 작업이기에 넵튠킹은 그 생명력을 받아 연장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 아폴론 윈도우가 봉인되어도 그 힘의 사용이 가능한 사이코맨.

이는 사이코맨이 마그넷 파워를 그 누구보다도 먼저 발견해 연구하면서 이 파워를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이고 관리하는 주인(마스터)으로서 지구 어딘가에 무수하게 있다고 하는 아폴론 윈도우에서 힘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며 여기에 다른 아폴론 윈도우를 간단히 열 수 있는 것을 봐서는 아폴론 윈도우 하나를 봉인한 것으로는 사이코맨의 마그넷파워를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더 맨이 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인묘지를 건설해 초인들을 살려낼 수 있던 이유.

더 맨은 하계에 내려옴으로서 초인신으로서의 힘을 잃었다. 그렇기에 더이상 생명의 생사에 관여할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죽은 초인들을 살려낼 수 있었는데 이는 마그넷 파워를 통해서 만들어낸 금단의 석구와 초인묘지의 노동의 댓가로서 받아내는 생명의 구슬은 초인파워를 생산해내는 인공장치의 결과물로서 이를통해 초인파워(=생명력)를 얻게된 죽은 초인들이 되살아 날 수 있게 된 것.

• 근육맨이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통해서 마그넷 파워를 사용한 것.

초대시절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는 기적의 힘으로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의 힘이지만 그렇다고해도 다른 초인들이 해내지 못한 마그넷 파워의 간접 사용이 가능했던 것은 꽤 의문이 드는 사항인데 이는 마그넷 파워가 지구의 힘을 받아 자신의 초인파워와 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기에 근육맨이 마그넷 파워의 노출을 통한 간접 효과와 강한 초인파워와 결합해 본능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졌다고 볼 수 있다.

• 넵튠킹과 넵튠맨의 몸에 갑자기 아폴론 윈도우가 나타난 이유.

넵튠킹과 넵튠맨이 마그넷 파워를 너무 사용한 나머지 몸에 아폴론 윈도우가 나타났는데 이는 넵튠킹이 사이코맨을 통해 마그넷 파워의 전부가 아닌 최소한의 요령만 배웠기에 그 몸에 직접 아폴론 윈도우를 연결해 그 힘을 끌어와서 사용했던 것이고, 여기에 힘을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서 지구나 태양빛에 있던 별의 초인파워가 더욱 반응해 마그넷 파워가 본의 아니게 지표면에 조사하면서 아폴론 윈도우가 떠올랐다고 하면 이는 초대 근육맨에서 말한 지구가 도와주었다는 것과 신 근육맨에서 실버맨이 말한 이 힘을 너무쓰면 보복을 당한하는 사항 모두 맞게된다.

결국은 사이코맨 vs 실버맨에서 사이코맨은 이 마그넷 파워에 너무 심취해서 자기자신의 실력을 갈고닦는데 소흘히 하여 실버맨에게 패배한다. 이후 사이코맨은 소멸해가면서도 마그넷 파워는 좋은 힘이니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얘기하고 실버맨은 그 생각은 못받아들이겠다고 답하는데... 사실 마그넷 파워 자체는 지구의 생명에너지인 중립적인 힘이기 때문에 기존의 완벽초인들이 사용하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초인염마, 사이코맨, 넵튠킹을 보면 도저히 일개의 생명이 다룰 수 있는 힘이 아니라고 표현되기에 사이코맨의 말도 옮기는 하지만 이는 그저 이상일 뿐이며 현실적으로는 실버맨의 이 힘을 사용할 수 없고 오래전 봉인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답이야 말로 이 힘을 제어할 유일한 답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