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건 프리처

1 개요

아이들이 고통받고 죽어갈 때 나는 기도를 해야 하는가? 총을 들어야 하는가?

수단 공화국에서 활동중인 선교사 샘 칠더스의 별명이자 2011년 개봉된 영화의 제목. 실제 주인공과 영화 두 내용을 다룬다.

2 영화의 줄거리

불법과 마약 등 엉망인 삶을 살았던 샘 칠더스(제라드 버틀러)는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고 반성과 함께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상대가 살아있는 걸 알게 된 그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수단의 집 짓기 봉사에 참여한 그는 그곳에서 아이들이 팔려가거나 총을 들고 군인이 되어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은 제거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보고 고심하게 된다. 이런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 그는 목회자이지만 총을 들고 반군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3 실제 주인공 이야기

실제 주인공 샘 칠더스(1963년생) 역시 과거에 범죄의 삶을 살다가 회개하여 나중에 선교사가 되었고 이후 행적들은 알려진 바와 같다. 머신건 프리처는 이 사람이 현지군인들과 같이 구출하는 싸움에 뛰어들면서 얻은 별명이라고 한다. 이태석 신부와는 반대의 방법을 선택했는데 이태석 신부는 기도와 교육 그리고 의료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을 보살핀 반면 샘 칠더스는 처참한 환경 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조해 왔기 때문이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이 사람의 나이가 벌서 50이 넘었음에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점이다.

3.1 꼭 총을 들 필요가 있는가?

이태석 신부를 예를 들면서 꼭 총을 들어야 했냐며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태석 신부는 아이들의 교육과 의료 지원이었으나 이 사람이 총을든 이유는 구출하고 보호하는 데에 있다. 실제로 샘 칠더스가 세웠던 고아원은 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공격을 받았다고 하며 그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총을 드는 게 시작이었다고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이 사람에 대해 다루었는데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따르면 샘 칠더스는 범죄자로 살다가 목사가 돼서 과거를 반성하면서 수단의 아이들이 자신처럼 살 것을 걱정했고 미국 정부와 마을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직접 총을 들게 되었고 10년 넘게 싸운 끝에 마을에서 변화가 생겨 샘을 도와 반군에 맞서고 있다고 한다.

3.2 실제 샘칠더스가 전하는 메시지

실제 주인공 샘 칠더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만약 당신으로 인해서 누군가의 생명이 보장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1]

내가 하는 일이 전부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당신의 아이를 납치범들에게서 구할 수 있다면 그땐 어떻게 할 것인가?[2]
아이들을 위해 총을 든 내 행위가 죄악이라면 죽어서 지옥 가겠다[3] - 샘 칠더스 -

4 조지프 코니의 만행

해당항목 참고 해보면 알겠지만 이 인간은 결코 사람이 아니다. 영화에서도 이 인간의 만행이 묘사되었고 코니의 만행을 보면 적어도 샘 칠더스의 분노 만큼은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이 인간은 역시 악명높은 인간답게 반성하기는 커녕 아이들을 구출해서 보호하는 샘에게 현상금까지 걸었다고 한다.
  1. 한국에서도 지하철 영웅이라 해서 이말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는 이들이 제법 있다.
  2.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샘 칠더스가 위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3. 샘 칠더스의 분노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