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트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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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 Williams

1 개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샤이아 라보프. 한국판 성우는 장민혁[1], 일본판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 첫등장 해 이번 영화의 인디아나 존스 동료 역할이다.

중반에 밝혀지는 진짜 이름은 헨리 존스 3세(Henry 'Mutt' Jones III)로 마리온 레이븐우드와 인디아나 존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인디아나 존스가 결혼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유물 찾는다고 도망가버렸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고 산 듯 하다.
그냥 평범한 멋부리기 좋아하는 청년으로 남미의 유물을 찾으러 떠난 어머니와 고고학 박사 옥슬리 교수가 함께 납치당하자 인디아나 존스 박사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옥슬리의 편지로 인디아나 존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2 특징

학교는 다니다가 때려치웠지만 체스펜싱, 기타 교양과목까지 배웠다는 걸 보면 고급 학교를 다닌 듯 하다. 책 읽는게 싫은 건 아니라고 하지만 현재는 학교 관두고 오토바이를 정비하면서 살고 있다. 머트 윌리엄스가 학교를 때려치고 오토바이 정비를 하고 있다면서 약간 자책하는 느낌으로 고백하자 존스가 "아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지."라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정작 머트가 자기 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온 반응은 "니 아빠 맞아! 한 마디만 하지. 너 돌아가면, 학교부터 마치도록 해!" 거기에 대해 머트가 "뭐요? 아까는 인생은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라더니 이제와서 말을 바꿔요?"라고 따지니까 "그건 니가 내 아들이기 전일 때 이야기고 임마!"(...) 역시 부모님은 어느 시대에나 전세계 어딜 가나 이념과 성향을 가리지 않고 똑같으시다...

처음 인디아나 존스와 만났을 때는 뭔가 시덥잖다는 느낌이었으나 함께 다니면서 점점 그 능력에 경탄(?)해 마지않는다. 특히 아주 익숙하게 소련군을 엿먹이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이런 거 많이 해봤어요!?"한다던가..."교수 맞아요?"시간강사야[2]라든가.

펜싱에 소질이 있어서 이리나 극 중 악역인 일리나 스팔코와의 대결에서도 그렇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덩굴을 왕년의 인디아나 존스처럼 잘 타는걸 보면 피는 못 속이는 듯 하다.

3 차기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머트가 주역이 될 확률도 있지만 역시 인디아나 존스에는 해리슨 포드가 안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아서 그럴 일은 거의 없을 듯 하며, 특히 영화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아버지의 모자를 쓰려다 뺏기는 장면 때문에 당장 차기작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어딘가의 죽을래도 안 죽는 형사 부자같이 될지도 근데 해리슨 포드의 나이로 봐서 인디아나 존스 5가 나온다면 해리슨 포드에게는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끝에 가서 중절모를 물려주고 그 중절모를 쓴 머트가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가 될 확률도 있다.
  1. KBS에서 송년특선영화로 인디아나 존스 4편과 트랜스포머 1편을 방영해 주었는데 두 영화에서 모두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그리고 이 두 영화 이후로 장민혁은 샤이야 라보프 전담 성우가 되었다.
  2.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 "Part time", 즉 교수는 부업이라는 의미로 대답을 했는데, 번역자가 '시간강사야'라고 번역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초월번역이라며 재밌다는 반응과 번역 오류라는 싸한 반응 두 가지가 겹쳤다.